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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1.02 18:48 | 조회 3175

    기쁜소식인천교회는 12월 31일 저녁, “2017 다문화 송년의 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여 타국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위로하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열렸다.

    아카펠라, 감동영상 및 토크쇼, 연극, 하모닉스 공연, 마인드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다문화 송년의 밤" 콘서트 사회자 - 전성경, 이승이

     

    350여 명의 성도들과 외국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학교의 ‘New Jambo’, 학생회에서 준비한 ‘Back Home’ 활기찬 댄스가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 주일학교의 ‘New Jambo’
       
    ▲ 학생회에서 준비한 ‘Back Home’

     

    이 분위기에 이어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들로 꾸며진 아카펠라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냈고 안산 중국인 기독교회에서 선보인 모리화 댄스는 중국의 대표민요 ‘모리화’로 관객들에게 하얀 쟈스민 꽃향기를 선물했다.

     

       
    ▲ 청년들이 선사한 아카펠라
       
    ▲ 중국팀의 '모리화'

     

    특별한 순서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테너 호세 단원이 ‘Chile Lindo’와 ‘You Raise Me Up’을 선사해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 테너 호세 - ‘Chile Lindo’와 ‘You Raise Me Up’을 선사

     

    “전문가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아카펠라를 잘 부를 수 있는지 정말 신선했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테너분의 솔로곡은 너무 감동이었어요. ” - 로날드(우간다, 정부위탁장학생)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시 만난 가족’이라는 감동영상 시청 후 공감 토크쇼가 이어졌다.

     

       
    ▲ 공감 토크쇼
       
    ▲ 공감 토크쇼
       
    ▲ 공감토크쇼

     

    참석자들은 가족에 관한 영상과 연극을 보며 가족을 향한 그리운 마음과 소중함을 전했다.

     

       
    ▲ 연극 '가족'
       
    ▲ 하나가 된 가족을 표현

     

    “연극을 보면서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 저를 늘 아이처럼 대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받았거든요. 2018년에 건강하고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런 콘서트를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스티븐(라이베리아)

     

       
    ▲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
       
    ▲ 연극을 본 후 소감 전해

     

    “한국에 와서 시부모님과 남편과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서 기뻐요. 또, 교회에 와서 캠프도 가고 구원을 받아서 더 기쁩니다. 이렇게 콘서트를 마련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고맙습니다.” - 펑나(중국)

     

    기쁜소식인천교회 박창규 목사가 “물이 고여 있으면 더러워집니다. 흐르는 물이 깨끗한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가족들과 마음이 연결되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마음이 연결되어 흐르면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해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이 흐르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이 된 사람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흘러오면 죄에서 벗어나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기쁜소식인천교회 박창규 목사 메세지

     

    마지막 순서로 남성중창단 ‘하모닉스’, 감미로운 목소리로 ‘행복을 주는 사람’의 노래를 선사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받은 가족사진을 영상에 띄워 관객들의 마음에 행복을 선물했다.

     

       
    ▲ 가족에 대한 사진영상과 함께 하모닉스의 "행복을 주는 사람" 노래해

     

    이번 콘서트는 인종도 다르고 민족이나 문화가 다르지만 서로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2018년 다문화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며 더욱 따듯한 새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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