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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침 | 2013.07.13 23:00 | 조회 9680


                                                              (기쁜소식인천교회 고남숙 모친)


     

    박목사님이 강남교회에서 개인 성경공부를 가지라고 해서 많은 형제자매들이 성경공부를 시작했고 그 흐름을 따라 마음을 받아서 우리 인천교회에서도 성경공부를 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다. 몇 주 전에 목사님이 말씀하실 때 신학교를 나와야지만 전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누구든지 복음을 전하고 전도를 하게 되면 그게 전도자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때 꼭 젊은 사람들만 해야 되냐 모친들도 전도하면 전도자지하는 마음이 들어왔다. 나라고 못하는 법이 있겠냐는 마음이 들어오면서 전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누구를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해야 하나 했는데 우리 아파트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모친이 계셨는데 순복음교회를 다니신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되고 그 집에 한 번 두 번 가면서 친해졌는데 성경공부 말씀을 들으면서 ! 이분하고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왔다. 그 모친 집에 가서 같이 성경공부 합시다하니까 나는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하는데 나한테 얘기해봐야 소용없다하는데 소용 있든 없든 성경공부 합시다 하면서 다음 월요일부터 성경공부 하자고 약속했다. 다음 월요일이 돼서 성경을 가지고 성경공부 하러 갔는데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모친이 자기가 의심스러운 부분에 질문하면 답변도 하고 성경을 찾아가며 얘기했는데 한참 얘기를 하다가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모친은 자기가 여전히 죄를 고백해야 씻어진다고 믿고 있는데 죄는 절대로 우리가 입으로 고백한다고 씻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하면서 레위기 4장에 양에게 안수를 해서 죄를 씻는 과정을 얘기하니까 눈이 동그래지며 나는 한번도 이런 말씀을 들어본 적도 없고 교회에서 알려준 적도 없다고 하셨다. 죄는 고백하면 씻어진다고 생각했고 내가 좀 참고 잘하고 속에서 올라오는 분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안주면 된다고 그것이 의가 되어 신앙인 줄 알고 사셨다고 하셨다.

     

    레위기 말씀을 놓고 교제를 하다가 흠 없는 양이 내 죄 대신 죽어야 죄가 씻어지는 이야기를 하였다. 내가 죽어야할 자리에 양이 내 죄를 가지고 피를 흘려 죽을 때 그 피가 우리의 죄값이다 하면서 예수님도 그와 같다고 하였다. 마태복음 3장에 보면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안수를 받고 죄를 넘겨받는데 세례요한이 예수님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하며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보이지 않지만 세례요한에게는 예수님이 죄를 짊어지고 가는 것이 보였다. 세상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고 그러면 세상 죄에 모친 죄도 있다니까 내 죄가 없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짊어졌네.” 하면서 자기 죄가 없다고 하였다. 어느새 시간이 세 시간이 훌쩍 넘어갔다.

     

    할머니가 능력이 없지만 말씀에 능력이 있다면 말씀이 일하시기 때문에 할머니라도 노인이라도 말씀을 전하면 말씀에 능력이 있으니까 구원을 얻겠다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 그 다음 월요일에 성경공부 하러 복음그림 책을 가지고 갔다. 그림책을 펴 놓고 성경과 대조를 하며 교제를 하니까 죄가 이렇게 씻어지는 것을 알았다며 다른 것은 잊어버려도 이것은 잊지 않겠다고 했다. 처음엔 이 더위에 진땀을 흘려가며 왜 나를 가르치려 하느냐며 이해를 못했다고 했다. 사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교회에서 밀어주시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마음이 살아나고 또 복음을 전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자꾸 성경을 찾게 된다.

    교회에서 밀어주는 대로 성경공부를 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나 같은 늙은이 노인들 얘기 듣지도 않는데 쓸모없는 나에게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니까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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