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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아이 | 2018.12.25 11:45 | 조회 3518

    1224(), 2018 크리스마스 전야제가 기쁜소식 부천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가 찾아왔지만, 간만에 미세먼지가 사라진 청명하고 깨끗한 날씨 속에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도 부천교회의 각 부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야제를 빛내주었습니다. 먼저 행사에 앞서 함성오 장로의 기도와 류지훈(자유한국당 원미을 지구당 위원장) 귀빈의 축하인사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막을 연 무대에서는 유치부의 댄스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주일학생의 댄스 투게더’, 학생부의 아프리카 댄스 에끌로’, 부천링컨의 댄스 ‘make it shine’ ‘위대한 쇼맨공연이 있었습니다.

     

     

    또한 청년부에서 준비한 콩트 안나의 크리스마스’, 3040 장년으로 이루어진 밴드공연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에 맞춘 장년회 댄스, 부인회의 상황극 나 때문에 힘들었지?’, 실버회의 댄스 아모르파티가 이어졌으며 새론 합창단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feliz navidad’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번 전야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댄스뿐 아니라 콩트와 상황극이 돋보이는 행사였습니다. 청년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2막의 안나의 이야기’, 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그리고 성경 돌아온 탕자를 패러디해 크리스마스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 간의 대화임을 이야기했습니다. 부인회 역시 상황극을 통해, 아들이 어머니께 효도하기를 원하지만 아들 하나만으로 만족하며 그와 마음의 대화를 원하는 어머니의 진심을 헤아리지 못하면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없는 것을 말했습니다.

     

    부천교회 영상부에서는 2018년 회고영상을 통해 복음과 함께 한 지난 1년간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뉴키즈 스타즈의 열정어린 도전과 그 성과들, 정기적으로 열렸던 마음이음 콘서트, 힐링캠프, 실버캠프 그리고 매주 성도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어 주었던 성경공부까지 감사와 은혜가 되었던 시간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기성 목사님은 반격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국은 몇몇 사람들의 뛰어난 마인드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불가능한 일에 과감히 뛰어드는 용기에 있었습니다. 일본에 가면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어항 안에 있을 때는 5~8cm밖에 못 자라지만 강물에서는 90~120cm까지 자랄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우리는 코이라는 물고기처럼 생각이라는 어항 속에 자신을 가둘 때가 많습니다. ‘나는 안 돼. 못 해. 부담스러워.’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계 밖의 일에 뛰어들었을 때 발현되는 엄청난 힘,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죄사함 뿐만 아니라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이제 결정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신 사실을 믿고 한계 밖의 일에 뛰어들어 그것을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생각이라는 어항 안에 갇혀서 아무 것도 경험하지 못한 채 살 것인가.”

     

    마지막으로 새신자 소개 및 선물 증정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10여명의 사람들이 무대로 나와 교회와 성도 앞에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캠프나 뉴키즈 스타즈 댄스 모집을 통해 새롭게 연결된 사람도 있었고 결혼이나 이사를 하면서 부천교회 식구가 된 성도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무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많은 새로운 분들이 전야제에 참석하여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분들도 앞으로 부천교회의 새신자가 될 것을 믿으며 소망이 됩니다.

     



    매년마다 항상 하는 행사이지만,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할 때마다 성도들의 마음은 늘 새롭고 감사한 것을 봅니다. 내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교회에 그리고 개인의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현대의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떨어진 채,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연례 행사로 크게 변질되었지만 복음이 있는 교회에서는 성탄의 본질을 기리며 주께 감사해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집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전야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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