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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7.02.26 15:12 | 조회 5828

    2017219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21~9

     

    두가지 경작

     

    하나님이 창세기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2장에서는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고 일곱 째 날에 안식하셨다고 합니다. 범죄하고 난 이후에 죄가 들어오고 병도 찾아왔습니다. 병을 치료하는 약 성분이 식물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새로운 식물을 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졌다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었습니다. 아직 인간이 찾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항암제로 쓰이는 텍솔, 주목 나무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인디안 부족들 중에 암이 적게 걸리는 부족이 있었습니다. 연구를 해 보니까 주목 나무 잎을 다려 먹었습니다. 그렇게 주목 나무에 들어 있는 성분이 항암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 모든 식물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다만 못 찾고 있을 뿐입니다.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만나든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말씀이 이 성경의 말씀 속에, 신앙 속에 있습니다. 단지 그 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신앙 안에 모든 것을 주셨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해서 하나님을, 교회를, 종을 믿는 믿음이 없어서 자기 길을 가며 불행한 삶을 살아갑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귀국을 해서 올 해 대략 3만 명에게 공연을 보여 줍니다. 올해는 특히 일본에 가서도 공연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감동이 되는 것은 그 자리에 서 있는 학생들, 이전의 모습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사는 것이고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한 번은 제가 필리핀을 간다고 비행기를 탔는데 중학생들이 단체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너희들 어디 가니?” 어학연수를 간다고 했습니다. “어느 학교니?” 무슨 대안 학교라 했습니다. “어디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이냐고?” 물어 보니까 그런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이 만든 대안학교, 의사, 사업가, 변호사 등 세상의 쟁쟁한 사람들이 학교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학교의 공교육이 다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학교를 만들어서 아이들을 보내었습니다. 우리 링컨 학교 교사들은 적은 임금을 받고 봉사하듯이 희생을 하고 사는데 학교를 운영하려면 그런 학교들은 학비를 많이 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학교 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이 돈을 내어서 학교 건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링컨, 음악중학교, 정말 우리 부모님들이 감사해야 할 입니다. 세상의 성공한 사람들이 하려는 교육을 이미 우리는 더 잘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마인드 교육까지 해 주고 있습니다. IYF 안에서 이런 활동들이 있어서 세상 어디에서 볼 수 없는 귀국 발표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살면서 변화되는 마음의 세계를 보면 너무 귀하고 복된 삶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이 교회 안에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이 지구에 모든 약 성분을 식물 안에 두신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 영혼에, 우리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 교회 안에 다 두셨습니다. 교회를 믿는 믿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으면 다른 곳에서 길을 찾습니다. 다른 길을 갑니다. 그 길을 가는 것을 보면 항상 그 길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약을 만드는 사람들이 식물에서 약 성분을 뽑아내면 사람들에게 부작용이 없는데 동물 세포에서 배양을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긴다 합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기에 신앙의 길을 가면 부작용이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길을 찾아가면 우선은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길에는 반드시 부작용이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들, 그 길에는 부작용이 없지만 자기 생각, 판단, 재치, 그 길을 가면 우선 좋아 보이고 잘 될 것처럼 보이지만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2:4~5)

     

    안개가 올라와서 땅을 적시기도 하고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 땅을 적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개와 비와 눈, 성경은 정확하게 구분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55:10)

     

    땅에서부터, 하늘에서부터, 땅이 똑같이 젖어 있습니다. 땅에서 안개가 올라와서 땅이 젖어 있지만 그 땅에는 아무 식물이 없고, 하늘에서 내린 비와 눈이 땅을 적시어 싹을 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6~9)

     

    육에서 나오는 내 경험, 각오, 방법, 안개가 올라와서 땅을 적시는 것과 같습니다. 위로부터 오는 비와 눈이 땅을 적시어 싹을 나게 하며 열매를 맺어 양식을 우리에게 줍니다. 생각에 젖는 사람이 있고 그 생각과 자기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젖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합니다. 내 마음에 합한 자, 다윗,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려면 내 마음과 내 생각이 버려져야 합니다. ‘내 생각이 틀렸구나깨닫기 전까지 버리지 아니하는 마음, 땅에서 올라오는 것이라면 이는 안개입니다. 내게 올라오는 내 생각, 이는 안개와 같고 옳으냐, 그르냐가 기준이 아닙니다. 농사가 잘 되는 지방에 댐을 만들고 나서 농사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댐을 만들고 나니까 안개가 자주 끼었습니다. 안개로 인해 결실이 잘 되지 않고 식물이 성장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식물은 햇볕을 보아야 광합성 작용을 하고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온 것이냐, 땅에서 올라온 것이라면 안개이며 위로부터 온 것이라면 비와 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양식, 열매를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 땅에서 오는 안개, 즉 내 생각이기에 이를 버리고 오라 합니다.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어른과 어린 아이의 생각 차이, 저희 어릴 때에는 구슬치기, 딱지치기, 이런 놀이를 하고 놀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구슬이 보배이며 딱지를 모아 놓으면 부자였습니다. 겨울 추위에 손이 부르터가면서까지 모읍니다. 어른이 볼 때는 가치 없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가치가 있고 때로 돈이 됩니다. 구슬 한 주머니를 따서 주렁주렁 주머니에 채워 오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부모가 쓸데없어 버리라 하여도 아이에게는 귀한 것이기에 절대로 버리지 않습니다. 아이에서 어른이 되면 그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종이 딱지, 열심히 따려고 하면 허벅지에 멍이 듭니다. 요즘은 재질이 바뀌어서 플라스틱으로 된 딱지를 따려고 열심히 칩니다. 어릴 때 몸에 해로운 것이기 때문에, 유해 물질이기 때문에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에 가치 있게 여기는 것도 어른이 되면 가치가 없기에 버리라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옳은 것처럼 보여도 영적으로 자라보면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을 봅니다. 내가 틀렸다고 보이면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것이 가치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내가 소중이 여기고 가치 있게 여기는 것, 내 자존심, 옳음, 오히려 자기를 비우는 것, 무너뜨리는 것, 아무 것도 아닌 자가 되는 것이 귀한 것입니다. 그것이 귀한 것인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아이들은 단 것을 좋아하고 어른들은 쓴 음식을 좋아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어른이 좋아하는 음식, 어느 것이 좋은 음식입니까? 햄버거, 피자, 감자 칩보다 된장, 청국장, 김치, 다 발효 음식이며 세계 최고의 음식입니다. 한국 사람들의 음식이 좋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생각을 버려야 하는 이유, 안개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복되게 하는 것, 위로부터 받는 마음으로 사는 삶,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 땅을 적시는 것처럼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젖어 사는 사람이 있고 자기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안개로 젖어 사는 마음, 아무런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위로부터 오는 뜻에 마음이 젖어 있는 사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내 속에서 올라오는 모든 것은 안개이며 영적인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며 나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안개인지, 비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육인지, 영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 내가 보기에 안 좋아 보여도 땅을 적시어 싹을 나게 하며 식물을 자라게 하며 열매를 맺게 합니다. 위로부터 오는 마음을 받으려면, 에스더가 모르드개로부터 오는 마음을 받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에스더로부터 올라오는 생각이며 그 마음을 부담스럽게 합니다. 에스더의 마음에는 왕에게 부름을 받지 않고 나가면 죽이는 법, 모르드개가 넣어 주는 생각은 규례를 어기고 왕 앞에 나아가라 합니다. 모르드개의 마음을 받으려고 보면 부담스럽고 망할 것 같습니다. 마음을 꺾어야 합니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꺾지 않으면 절대로 합해지지 않습니다. 에스더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런 양식이 없고 열매가 없는, 안개가 적시고 있는 삶을 사는 이유, 첫 번째 부담을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스더에게 올라오는 생각, 왕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부르지 않는데 나아가면 죽이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마음을 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위로부터 오는 마음을 받으려면, 합한 마음이 되려면 내 마음을 꺾어야 합니다. 부담을 싫어하고 마음 꺾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합한 마음이 되지 않습니다. 다윗은 부담을 넘는 자이며 마음을 꺾는 사람입니다. 에스더가 마음을 합하니까 왕 앞에 나아갈 때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나아갑니다. 마음을 합하여 기쁘고 즐겁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으면 죽으리라 합니다. 마음을 합하면 기쁘고, 충만하고 감사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담을 넘고 마음을 꺾어야 합니다. 그렇게 너무 싫고 부담스러워도 모르드개의 마음을 받아서 발을 내딛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안개에 젖어서 열매 없는 삶을 사는 이유,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고 마음 꺾을 필요가 없기에 자기 생각에 젖어 있습니다. 에스더처럼 부담스럽지만 모르드개와 마음을 합하면 귀한 열매를 맺으며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너무 가기 싫은 길,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그 길을 갑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보았을 때 내 마음에 합한 자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기 기분, 자기감정에 초점을 맞추니까 내가 충만하고 기쁘냐에 신앙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땅의 식물이 자라는 부분에 대해서 창세기 2장은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땅의 식물이 자라려면 첫 번째,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2:5)

     

    두 가지 조건, 땅에 비가 없었고 경작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처음 땅은 안개만 땅에서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그 땅에서 자랄 수 없었습니다. 땅을 경작해야 하는 이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3:17~19)

     

    창세기 3장에서의 경작, 범죄한 이후의 경작입니다. 반면 창세기 2장은 인간이 범죄하기 전의 경작입니다. 땅에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 채소가 자라게 하기 위해서 위로부터 오는 비가 있어야 하고 경작할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창세기 3장에서의 경작, 창세기 2장에서의 경작, 두 가지 경작이 있습니다. 인간이 범죄하기 전에 땅에는 가시와 엉겅퀴가 없었지만 인간이 범죄하고 난 이후에 생겨났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는 인간이 수고하지 않아도 땅이 식물을 절로 내었지만 경작자가 없으므로 땅이 식물을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창세기 3장은 내 생각과 판단을 제하는 경작, 가시와 엉겅퀴를 제해야 식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먹을 만한 식물과 채소가 있을찌라도 경작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3:7~8)

     

    영의 인도를 받는 것은 마치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처럼 성령이 어디로 인도할지 모릅니다. 영의 인도를 받으려면 늘 새로운 영의 인도가 있기에 우리 마음은 늘 경작이 되어야 합니다. 바람이 임의로 분다는 의미는 올림픽 경기를 할 때 양궁 선수들이 양궁 경기를 할 때 바람의 방향과 풍속을 표시를 해 줍니다. 양궁 경기를 실내에서 하지 않고 실외에서 하는 이유는 실력 차이를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수가 화살을 쏠 때 바람이 많이 불지, 적게 불지 아무도 모릅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불다 왼쪽에서 불 수 있고 동남풍에서 서풍으로 바뀌어 불수도 있습니다. 활을 쏘는 순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계산하고 표적 과녘의 정조준이 아니라 오조준을 해서 화살을 쏩니다. 양궁 선수들은 체력 단련과 기술만을 터득하는 것이 아니라 담력 연습도 해야 합니다. ‘바람이 오른 쪽에서 왼쪽에서 불다가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어떻게 하지’, 담력이 없어서 오조준을 하지 못하고 정조준을 하게 되면 큰 실수 없이 최소 8점 이상으로 점수를 낼 수 있기에 무난하게 가려고 하고 특히 단체전에서는 나 때문에 졌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안전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담력이 없으면 절대로 9점이나 10점이 나올 수 없습니다. 영의 인도,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것이 영의 판단이었다 하더라도 새로운 영의 인도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창세기 2장에서의 경작, 가시와 엉겅퀴는 내 육신의 생각이나 욕망이라는 것도 알지만 창세기 2장에서 경작, 내 옳음, 영적인 경험, 이것도 버려야 합니다.

     

    야채 농사, 비닐하우스에 채소 농사를 짓다가 어떤 때에는 비닐하우스 한 동의 모든 채소를 다 뽑아가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청경채, 알타리 등 그 비싼 채소를 왜 다 뽑아가라 합니까? 가시와 엉겅퀴라서가 아니라 쓸모 있는 채소이지만 뽑아내야 하는 이유는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는 그날그날 채소의 시세가 바뀌는데 시세가 떨어지면 농사를 지어봐야 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우스에서는 새로운 것을 빨리 심어야 하기에 빨리 뽑아내야 합니다. 작업비도, 운송비도 안 나오고 타산이 안 맞기에 빨리 뽑아내고 새로운 작물을 심어야 합니다. 알타리가 심겨 진 밭에 시금치를 심을 수 있습니까? 가시와 엉겅퀴만 채소가 자라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 만한 채소라도 새로운 씨앗을 뿌리려면 제해야 하는 것처럼 영의 새로운 인도를 방해하는 영적인 생각이라 해도 뽑아내야 합니다. 틀렸기 때문에, 가시와 엉겅퀴만 아니라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으려면 내가 하려고 하는 길, 옳은 생각, 기존의 방법을 뽑아내야 합니다. 내 마음에 경작자가 왜 필요합니까? 육신의 경작자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혼자서 신앙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첫 번째 경작만을 배웠지 진짜 중요한 창세기 2장의 경작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하면서 가시와 엉겅퀴를 제하고, 신앙을 하면서 들어지는 생각들, 창세기 2장의 경작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여전히 교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느냐고 묻고 이것이 영적이냐, 영적이지 않느냐를 논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데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였습니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16:6~7)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으려면 영적인 것도 뽑아내야 합니다. 이것이 창세기 2장에서의 경작입니다. 복음을 전할 마음, 말씀을 전하려 하는 삶, 이것조차도 뽑아내야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아 빌립보에 갈 수 있고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계속해서 머물러 있으면 새로운 씨앗이 뿌려져도 자라지 않습니다. 영의 인도라는 것은 매일 새롭게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기 때문에 어제 주님을 섬긴 것, 복음을 위한 것이라 할찌라도 경작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2장의 땅도 경작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반드시 땅은 경작자가 있어야 합니다. 내게 하나님의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지고 내 인생이 복되게 되려면 내 인생에 경작자가 있어야 합니다. 육신의 욕구를 쫓아가기 때문에 가시와 엉겅퀴를 제하는 경작자가 필요하지만 내가 복음을 위하고 교회에 내 삶을 전적으로 헌신을 해도 내 마음에 경작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삶을 살 줄 모릅니다.

     

    내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의 마음은 경작이 잘 된 땅입니다. 다윗이 영의 인도를 받아서 갑니다.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워 그들을 크게 도륙하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거민을 구원하니라”(삼상23:3~5)

     

    사울이 해야 할 일, 사울은 왕이고 다윗은 쫓겨 도망다니는데 왜 다윗이 이 일을 해야 합니까? 누가 해야 할 일이냐고 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여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합니다. 사울이 그일라 지방에 다윗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다윗을 잡으러 갑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묻습니다. 사울이 오면 그일라 사람들이 사울의 손에 나를 내어 주겠습니까?

     

    다윗이 가로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붙이리라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혹이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다윗이 황무지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황무지 산골에도 유하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시니라”(삼상23:12~14)

     

    다윗이 그일라 거민들을 향하여 가질 수 있는 마음, 억울함, 섭섭함,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영의 인도를 받습니다. 그일라 거민을 구원하였기에 그들이 자신을 도와줄 것 같았지만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 물어 인도를 받습니다. 자기 판단과 생각을 버리고 영의 인도를 받아 다시 황무지로 갑니다. 배은망덕, ‘자신들을 구원해 주었는데 우리를 버려??’, 그 마음을 가지지 않고 영의 인도를 새롭게 받습니다. 인간에 대한 원망, 불평, 억울함이 그 마음에 쌓여 있지 않습니다. 영의 인도를 따라 가면서 영의 인도가 아니면 다 내려놓습니다. 분명 다윗에게 가시와 엉겅퀴도 경작이 되어졌지만 옳은 생각도 내려놓고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습니다. 다 경작이 되고 아무 것도 없는 땅, 새로운 씨앗을 뿌릴 수 있는 땅이 농부가 원하는 땅입니다.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마음의 땅입니다. 가시와 엉겅퀴도, 채소도 경작이 된 땅, 내 육신의 생각뿐만 아니라 주를 위하고 역사하신 간증이 그 마음에 남아 있는 것도 경작이 되어져 있어야 합니다. 가시와 엉겅퀴를 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서운한 마음이나 섭섭한 마음이 없습니다. 잘 안 되는 것, 창세기 2장의 경작이 잘 되지 않습니다. 복음을 위하고 주를 섬겼다 합니다.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 경작된 땅, 새로운 씨앗을 뿌리려면 경작자가 필요합니다. 내 마음에 옳은 것이라 할찌라도, 어제 영의 인도를 받았으며 쓰임을 받았다 할찌라도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기 위해 다 뽑아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주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이 새롭게 영의 인도를 받으면서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하셨고 지금까지 없었던 빌립보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위로부터 오는 비와 눈, 새로운 영의 인도가 있어서 새로운 영의 세계로, 더 넓고 크신 세계로 인도해 가시는 것을 봅니다. 선교회 안에서 이전에 생각할 수 없었던 복음의 문이 열려지고 정부가 문을 열며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서 상상 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처럼 복음을 전하기에 좋은 시대가 없을 정도로 활짝 복음의 문이 열려져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매주 두 세 곳에서 집회를 하는데 10여명 이상 새로운 분들이 오고 있습니다. 1년에 50, 그러면 새로운 분이 500명 이상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매주 집회를 하지만 구역별로 하면 한 달에 한 번 하게 되고, 한 달에 한 번 교회에서 집회를 하고, 하나님이 많은 복음의 역사를 허락하시고 계십니다. 지난해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장로님들에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각자 책임을 지고 구역별로 두 구역이 한 팀이 되어 매주 집회를 하라 하면서 진행이 되는 것을 봅니다. 지난 해 가정 성경공부, 가정 집회, 우리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는데 방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제대로 하나하나 진행을 하면서 집회를 하는 곳에서 새로운 분들이 5~6명이 오시고 세 군데를 합치면 10여명이 넘는 분들이 오고 있습니다. 해왔던 방식이 오히려 새로운 영의 인도를 막고 있었고 잘 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2장의 경작이 안 되면 새로운 씨가 뿌려져서 새로운 식물이 자라나는 것을 방해합니다. 창세기 2장에서 범죄하기 전의 삶에 대해서도 경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육신적이라서, 가시와 엉겅퀴를 내서 경작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합니다. 새로운 영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 여러분뿐만 아니라 사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름 복음을 전하고 달려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종과 만나고 교제를 하고 새롭게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새로운 성령의 역사, 창세기 2장에 경작자를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 마음에도 경작자가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경작이 있어야 여러분의 삶이 복되고 여러분의 삶에 영의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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