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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7.20 11:28 | 조회 4888

    2018715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사도행전132124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오늘은 IYF에서 하는 월드캠프 개막식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한 여름 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올 해는 한 주가 뒤로 밀려서 좋은 날씨 속에서 캠프가 진행될 것이 기대가 됩니다. 부산시에서도 우리가 하는 행사에 많은 부분을 돕고 있고 시장님이 오셔서 축사도 하시고 각 나라에서 오는 장관님들을 오시기에 만찬도 준비하여 주었습니다. 전에는 지방자치 정부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청에 직접 우리가 이렇게 큰 행사를 하는데도 부산시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느냐고 항의 아닌 항의를 하러 갔습니다. 물론 우리가 공문을 보내었어도 진짜로 오느냐고? 20명 가까이 되는 장관님들이 진짜로 오느냐고?” 행사가 임박했기에 장관님들 비행기 스케줄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느 나라의 장관님이 어느 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오신다는 것을 보여 주니까 깜짝 놀랬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 시장님이 만찬을 열어 주겠다고 하며 여러 도움을 주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가 처음 IYF를 시작할 때, 국제청소년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기 전에 한미청소년수련회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미국 교포 자녀들의 문제, 영어에 서툰 부모, 그리고 한국말이 서툰 아이들, 부모님들과 깊은 마음의 대화를 나룰 수 없었습니다. 진지하게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주고 받지 못하니까 마음의 거리가 생기고 문제가 생기고 마약을 하고 권총을 들고 다녔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없어서 박목사님께 부탁을 했습니다. 마약을 하고, 권총을 들고 다니고, 아이가 늦게 들어오면 어디서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지 않은가 늘 불안해했습니다. 그렇게 그 아이들을 부탁해 시작된 것이 한미청소년수련회였고 격년제로 하다가 많은 아이들로 인해서 IYF가 시작되었고 월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만 하던 월드캠프가 해외에서도 시작이 되었습니다. 케냐에서 처음으로 해외 월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미청소년수련회부터 같이 해 왔기 때문에 모든 프로그램과 준비 사항이 머리속에 있었고 제가 아프리카 케냐에 있었기에 형편적으로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적어도 2~3000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월드캠프를 하려면 먹고 잘 수 있는 숙소와 시스템이 필요한데 아무 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해외에서 월드캠프를 하자고 박목사님께서 이야기를 하셨고 처음으로 케냐와 가나에서 2008년도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우리를 늘 도와주는 완잘라 교수, 나이로비 대학의 영어 영문학과 교수셨는데 한국 월드 캠프에 참석을 해서 젊은이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폐막식에서 한 학생이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마약을 했고, 삶을 엉망으로 살다가 캠프에서 변화된 간증을 들으며 이 캠프를 케냐에 가지고 와서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케냐에 월드캠프가 결정이 되고 나서 교수님에게 연락을 했고 만나자 해서 저희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월드캠프를 해야 하는데 우리가 준비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이 캠프를 교수님도 하고 싶어 하시기에 도와 주시겠다 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내일 청소년 장관을 만나러 가자했습니다. 저녁 9시를 말하는지, 오전 9시를 말하는지, 영어를 잘 못하던 때였기에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침에 만나자 하셨습니다. 차가 막히니까 아침 7시에 식사를 하고 장관을 만나자 했습니다. 알고 보니 청소년 장관이 교수님의 제자였고 후배 교수였습니다. 장관님과 너무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완잘라 교수님이 가시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 일찍 나가서 시내에서 교수님을 만났고 장관실로 가서 면담 신청을 했습니다. 면담을 하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앉아서 조금 기다렸는데 우리를 제일 먼저 불러 주었습니다. 교수님이 IYF 월드 캠프에 대해서 설명하며 꼭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존경하는 교수님이 와서 설명을 하니까 교수님을 신뢰하기에 하자 하셨습니다. 청소년 부에서 후원을 해서 후원 명칭도 쓰고 하자 하셨습니다. 그 당시 선거 폭동이 일어났기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막식을 피스 페스티벌로 하면 어떻겠느냐고 했기에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청소년 부에서 후원금까지 주신다고 했습니다. 당시에 7천불 되는 후원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너무 신기했던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건이 하나도 없었는데 청소년 부에서 후원을 해 주었기에 시작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숙소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큰 일을 치르기 위한 준비들이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당시에 예배당 공사를 짓고 있었는데 아무리 해도 월드 캠프 시기까지 공사가 어려웠습니다. 현지 목사님들이 2주를 남기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파스타 김, 월드 캠프 여기에서 할 수 있느냐고?”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3천명이 넘는 학생들을 수용해야 하는데 어느 날 제 마음에 쉼과 자유가 왔습니다. 만약 2개층의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서 500~1000명밖에 수용하지 못한다고 할 때 나머지 많은 사람들을 돌려보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돌려 보내면 내가 손해일까, 하나님이 손해일까?’ 그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그냥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길이 없었는데 감사한 것이 아프리카의 건축 방식이 한국과 달랐습니다. 한국은 기둥과 슬라브를 함께 콘크리트를 치는데 아프리카는 기둥과 벽만 칠 수 있어서 가 건물로 지붕을 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셨던 건축 소장님, “안됩니다. 어렵습니다.”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신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일들도 다 된다고 하셨습니다. 숙소, 식당, 화장실, 그리고 우리 기술로 만들 수 없었던 저온창고, 아프리카의 대부분 음식이 야채를 썰어서 볶아 만드는 음식인데 바로 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미리 썰어 놓아야 해서 저온창고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이 돕는 자들을, 기술자들을 다 준비해 주셨습니다. 현지 형제님이 휴가를 한 주간 내서 와야 하는데 회사에서 시간을 내 주지 않아서 주말에 시간을 내어 온다고 했습니다. 그 전에 준비 작업을 해야 했기에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재를 준비하고 기계도 준비해 놓고 그 분이 오셔서 셋팅을 해 주겠다 했습니다. 주말에 와서 기계를 설치 하고 저온창고가 만들어져서 돌아져 간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더 신기한 것이 모이 실내 체육관에서 모임을 가지는데 동부 아프리카에 실내 체육관이 케냐 밖에 없었습니다. 걸어 서 갈 수 있는 거리의 모이 실내 체육관,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브룬디, 유일하게 동부 아프리카에 있는 실내 체육관이 우리 교회에서 큰 길 넘어 걸어서 가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체육관을 지을 때 수년 전에 앞을 내다보고 우리에게 필요한 체육관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3천명을 수용해서 월드 캠프를 너무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갖추어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오늘 사도행전 13장에서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13:22)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면 하나님이 그 일을 다 이루겠다 하셨습니다. 케냐에서 월드 캠프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이었기에 갖추어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모든 부분을 도우셨습니다. 내 마음에 합한 자라, 내 일을 다 이루시겠다 하셨습니다. 그 일이 단순하게 케냐에서 하는 월드캠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전 세계 50여 군데에서 월드캠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 캠프에 장관, 총장, 귀빈들이 오십니다. 오늘 많은 장관님들을 모시고 기차를 타고 갑니다. KTX도 있지만 기차를 타고 오래 가는 이유, 그 시간 동안 교제를 하면서 그 분들의 마음을 얻고자 함입니다. 버스가 아닌, 기차를 대절해 간다고 하면 사람들이 의아해 합니다. 그 시간 기차 안에서 자유롭게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도시락도 기차 안에서 먹으면서 공연도 하고 장관님들 인사 말씀도 하시고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어떤 때는 팥빙수를 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음과 맞기에 하나님이 다 이루어 주시는 것을 봅니다.

     

    마인드 교육을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201212월 달에 마인드 교육을 하라 했는데 갖추어 진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선교사님들 수련회를 하는 동안에 마인드 강사 훈련을 주로 해 왔지만 이제는 워크샵을 하면 좋겠다 했습니다. 마인드의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도 있느냐 하며 자신들이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 마인드 종합 세트로, 마인드 기본 강사 훈련, 심화 교육, 성경과 마인드와 접목된 교육, 마인드 교육을 하기 위해서 개척하고 뚫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 액션러닝, 인성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힐링 콘서트를 하면서 유럽 같은 나라,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운데 이런 여러 마인드의 분야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몇 몇 강사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유럽부터 먼저 해 주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주실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왕상3:10~13)

     

    사도행전 13장의 말씀처럼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셨던 하나님이 솔로몬의 마음이 주의 마음에 맞았을 때 그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주의 뜻과 다르고 마음과 다르면 다 이루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 이루어 주는 손길이 없기에 내가 이루려고 애를 씁니다. 내가 이루려고 애를 쓰면 내 인간의 한계 안에서, 내 능력 안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내 능력이 안되면 그로 인해서 실패하고 고통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뜻이 있으면 나로써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십니다. 해외 월드 캠프의 시작이 케냐로서 그친 것이 아니라 매년 50개 나라가 들어 있고 하나님의 뜻과 합한 마음이었기에 불가능해도 모든 것을 하나님이 다 이루셨습니다. 신기한 것은 목사님이 케냐에 새로운 대통령을 만나러 갔을 때 그 정부도 우리 IYF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폭동이 일어났을 때 많은 외국인들이 떠났음에도 우리가 피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그 나라를 위해 일해 준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맞을 때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가 구하지 않은 부도, 명예도, 장수도 다 주신 이유,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솔로몬이 주와 함께 했지만 후에는 그가 주의 마음에서 떠난 것을 봅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주의 마음과 합한 자였습니다.

     

    오늘 이 시대 유명한 자, 뛰어난 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찾고 있습니다. 어제 한 형제가 군대를 갔다가 휴가를 나왔다면서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간증을 하는데 트럭을 운전하는 운전병이었습니다. 차가 고장이 났기에 본부에 연락을 하면 정비병이 와서 고쳐 주는데 괜히 나와서 살피다가 옆의 낭떠러지로 떨어져 거꾸로 2미터 가량 쳐 박혔다고 합니다. 병신이 될 수 있고 불구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하나님이 지켰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살라 했습니다. 마침 김희수 형제가 지나가길래 캐나다 인디오 마을에 가서 운전을 하다가 무스를 들이 받았는데 큰 사고였습니다. 그 주에 몇 번의 똑 같은 사고가 있었는데 무스를 들이받으면 뿔이 앞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서 그 안의 사람들이 죽고 큰 부상을 당하였는데 무스가 지붕을 타고 넘어갔다고, 당신들은 참 운이 좋았다고 그 마을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 복음을 전했기에 하나님이 그 생명을 지켜 주었습니다. 어미 새가 알을 품고 있으면 반드시 놓아 주라 했습니다. 복음을 위해 살 때 재앙이 피하여 지나갑니다. 최근에 두 형제를 보면서 재앙에서 이 둘을 놓아 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살려고 하는 마음이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며 내 뜻을 다 이루겠다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면 모든 것을 다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그 오시는 앞에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13:22~24)

     

    내 생각을 믿고 판단을 따라 살아왔던 삶에서 돌이켜 주의 말씀을 믿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회개를 사람들이 변질시켜서 지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회개인 줄 압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죄만 더 떠오릅니다. 잘못된 회개의 올무에 잡혀서 늘 죄만 고백하면서 삽니다. 죄로 인해서 탄식하며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나를 믿고 살아온 삶, 이것이 불행이고 잘못되었기에 내 생각을 믿지 않고 말씀의 판단을 믿는 곳으로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그 마음을 주실 때 내 자신의 조건, 형편을 보면서 불가능해 보여도 합하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목사님이 인천 대전도집회에 오셔서 짜장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볶음밥 몇 개, 짜장면 몇 개, 짬뽕 몇 개, 그렇게 주문을 하면 주방장이 안에서 소리를 치면서 지금 바빠, 지금 못 해. 통일하라고 해!”, 나는 볶음밥을 먹고 싶어도 짜장면으로 통일하면 내 생각을 버리고 합하는 것입니다. 내가 볼 때 불가능해 보이고 형편적으로 갖추어진 것이 없어도 말씀에 그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마음이 하나님과 맞았을 때 그가 구하지 않은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비딱한 사람, 부정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지 않으니까 신앙이 되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뒷북 치는 사람들, 지나고 나서 되는 것을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해 보여도 주님의 뜻에 마음을 합하면 하나님이 다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역사를 맛 보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제일 먼저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영이 먼저 옮겨져야 한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아비가일이 다윗과 함께 살 수 없고, 나발의 아내라서 갈 수 없고 불가능한 조건임에도 마음을 먼저, 영을 먼저 합하였습니다. 다윗을 만나고 다윗의 마음과 아비가일의 마음이 만나고 마음이 합해지면서 남의 여인이었던 아비가일을 다윗과 합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나발을 제하시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줄 알게 하심을 입은 자들은 여호와의 무릇 명하신대로 할 것이니라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36:1~2)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불렀습니다. 주의 일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지혜와 총명을 부어서 그 일을 하게 하신다 합니다. 그렇기에 할 마음 만 있으면 지혜와 총명을 부어서 할 줄 알게 하심을 입힙니다. 할 마음도 내가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십니다. 신앙과 복음, 교회를 위하는 마음, 내게서 일어나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마음을 무시합니다. ‘나는 안돼, 내 형편이 이러한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버려 버립니다. 예를 들어 주일 낮에만 교회 나오는 사람들의 마음에 주일 저녁에 갈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지 않습니까? 수요일 저녁에 나올 마음도 하나님이 주시지만 그 마음을 버려 버립니다. ‘낮에 갔다 왔는데 저녁에 또 가’, 주님께서 주신 마음을 버려 버립니다. 다윗은 싸우려고 전쟁터에 나온 것이 아니라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왔다 골리앗이 하나님을 욕하는 것을 보며 그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분한 마음이 들었고 그 마음으로 골리앗 앞에 나아갔습니다. 사람들이 말립니다. 너는 양치는 목동이고 저는 어려서부터 용사라며, 하지만 다윗은 합한 하나님의 마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불가능하고 안될 조건임에도 하나님의 마음에 마음을 합하고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내 뜻을 다 이루게 하시겠다 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고 하나님을 모욕하는 저 골리앗을 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다윗의 물매로 정확하게 그 이마에 박히게 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힘으로 골리앗을 쓰러트립니다.

     

    아람 진으로 가고자 했던 문둥이 네 사람, 하나님이 그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 마음을 주었지만 마음을 합하지 않습니다. 문둥이 네 사람만이 아람 진으로 갑니다. 문둥이 네 사람의 힘 없는 발걸음을 큰 군대의 소리로 아림 진에 들려 주었고 다 도망가게 만들었습니다. 할 마음 있는 사람,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다 주었습니다. 아람 진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을 사마리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었지만 아람 진으로 가면 죽는다는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버렸습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이 악합니다. 인간에게서 나오는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맞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악 밖에 없기에 주께서 주시는 그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닙니다. 불가능해 보이고 아무 조건이 없어도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면 지혜도, 능력도, 모든 것을 주어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겠다 합니다. 여러분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이 다가 아닙니다.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주의 마음, 내 마음에서 버릴 것인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것인지, 교회에 들려지는 음성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성에 있는 네 명의 문둥이에게 넣어 준 것만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넣어 주었습니다. 누구든지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 발걸음에 큰 군대의 소리로 하나님이 역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영적인 마음, 신앙을 하고자 하는 마음, 내 마음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신 마음이기에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합해야 합니다. 내가 구하지 않는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면 능력과 지혜를 주시고 모든 것을 바꾸어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골리앗을 치라 하시면 하나님이 치게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합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서 재고, 판단하는 삶이 아니라 여러분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마음에 맞으면 됩니다. 성막을 짓는 일 앞에서 아무 재주가 없어 그 마음을 버릴 수 있지만 그 마음을 합하면 그 일을 할 수 있게 하심을 입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으면 내 마음과 합한 자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시겠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줄 때 내가 할 일은 그 마음과 합하면 됩니다. 다윗이 목동이었는데 무엇을 할 줄 알았습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시니까 그가 왕이 되어서 정치를 잘 하고 대적을 물리치며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피를 많이 흘렸던 다윗, 성전을 위한 재료와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성전을 짓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윗이 하는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고 탈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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