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난 새벽.
바깥에는 하얗게 눈이 온 부천 IYF센터에서는
두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 가진  song&dance 시간.
camptown race, when it`s lamp lightin` time 이라는
두곡의 노래를 배우면서 영어와 가까워졌습니다.
이어서 English to go 시간.
선생님께서 good morning, thank you가 쉬운 이유는
많이 사용해 보았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영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많이 사용해 보면
쉽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두 선생님의 어릴적 미국에서 영어를 잘 못해서
어려워했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생들은 공감도 느끼고,
지금은 부족하지만 영어를 잘 하게 되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lecture시간에는 전치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walk under the stick!
jump over the stick!
직접 몸으로 전치사를 체험해 보면서
영어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오후에는 group jeopardy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친구들은 영어가 낯설기도하고 자신감이 없어보이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질세라 번쩍 손을 드는 중3 학생들은
이미 영어에 온 마음이 다 열려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김기성 전도사님의 간증으로 만들어진 연극을 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밤을 새워 준비한 연극은
그 마음과 정성이 학생들의 마음에도 전달되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영어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 학생인 것을 감사했습니다.
내일은 학생들의 발표가 있는 날인데요,
선생님들의 마음을 받은 학생들이
또 어떤 마음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소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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