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 교회에서 구역 성경 공부를 시작 한지도 벌써 3일이 지났다. 새벽 기도회를 시작으로 장년형제들은 교회에서 숙식하며 교회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구역 성경 공부에 함께했다.
하루 하루 각 구역별로 준비한 댄스, 합창, 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지어지고 마음에는 기쁨이 넘쳤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임민철목사님의 말씀은 지금까지 신앙을 하면서 우리에게 풀리지 않았던 것들을 속시원히 풀어주었다.
『우리는 보통 말씀을 통해 내가 교만한 것이나 믿음이 없는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뒤에 "그럼 교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믿음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는 의문들이 속에서 부터 올라온다. 즉, "교만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만 가르쳐 주십시요. 그러면 그렇게 하겠습니다."하는 마음이 있는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면 의문이 끝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싶은게 아니라 어떤 답을 알고 싶어한다. 우리 마음에 뭔가를 알면 내가 할 수 있다는 마음, 우리는 그 자신감 속에 빠져있는 것이다.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부터 끝없는 의문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믿는게 아니고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요? 좀 알려줘요." 이게 불신이다. 믿음이 없다는 것이 인정이 되면, 우리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은 불신입니까? 아닙니까? `어떻게 믿음이 없는 것에서 벗어나지?`하는 이 마음 자체가 사단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그걸 버려야 한다. 우리에게 능력이 있어서 일하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능력 주실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임민철목사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