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전 한밭중앙교회에서는 수원교회 손석균목사님을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마침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대전에 보내 주셔서 말씀을 듣기전에 마음을 열게 하셔서 집회를 은혜롭게 하셨습니다. 또한 시간시간 전해지는 말씀속에서 오랫동안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왔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오전에는 출애굽기 32장을 통해서 우리 마음에 교회와 종이 없는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모세의 마음에 안에 있는 하나님께서 출애굽시키셨지만 이스라엘 민족과 아론의 마음에는 모세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에 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그것을 신으로 섬기는 죄를 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헐어버린 육신 안에서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를 세우고 육신의 욕구와 욕망을 채우고도록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 안에서는 사단에게 자주자주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종의 하나님을 만나고 교회와 종이 생명이 된 사람은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의 마음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이 동일하게 그 마음에도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종이 가졌던 맏음이 우리 속에 살아서 역사하실거라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번 집회 동안에 교회와 종의 마음과 달리 지내왔던 지체들이 압곡동학교 사역자님들과 교제하는 모습을 보았고 지체들이 종의 믿음 안에서 5월에 있는 대전도 집회에서 많은 은혜를 입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4월 7일 오후사단은 우리 삶에 나를 세우고 나를 지키려는 마음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자기를 붙들고 지키려는 때부터 그 사람의 삶에서 고통이 시작됩니다.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내 영혼을 구원하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직 육체 하나만 관심을 갖게 합니다. 모든 인간이 아담 안에서 육체밖에 없는 인생, 영혼에 전혀 관심이 없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 인생인 것을 하나님은 가르쳐 주시길 원하십니다.
아비가일이 나발과 함께 사는 것이 곧 멸망이고 저주인데 아비가일이 스스로 나발에게서 벗어날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고 나발을 죽이시고 아비가일이 다윗과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스스로 우리 육신을 이겨낼 수 없지만 종이 만난 하나님을 정확히 만나면 육신에서 벗어나 힘있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하나님이 이미 저주하시고 헐어버린 육신 안에서 종과 다른 길을 걷고, 내 육신을 세우고 인정받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런 내가 하는 모든 것이 결국 나를 세우고 지키는 것 뿐이었습니다. 십자가의 피는 하나님과 나를 하나가 되게 한는 거룩한 피지 나를 세우는 피가 아닌데 말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새로온 심령들과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에서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섬겨왔고 살아왔던 삶에서 돌이킬 수있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60여년 동안 종교생활을 해왔던 할머니가 참석하셔서 김태호 목사님과 교제하시면서 자신이 속아서 잘못된 신앙을 했던 것이 발견되면서 구원을 받고 기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