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아트홀 4월 17일(일)
북남미에서 열렬한 사랑을 받고 돌아온 리오몬따냐의 스페니쉬 찬양과 함께 시작된 충청지역 박옥수 목사님의 귀국환영 예배. 주님께서 충청지역 형제 자매님들에게 복되고 뜨거웠던 남미전도여행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돌아오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과 IYF 대학생의 댄스. 말씀 앞에 우리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도 있더라. 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세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네째 강은 유브라데더라.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3장 1절~17절)
이번 남미 전도여행을 하면서 크레용으로 도화지를 칠하듯이 주님께서 지구를 예수님의 색으로 채우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 년 전에 남미에서 방송을 통해서 복음을 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셨는데 주님께서 그 길들을 아름답게 여신 것을 보았습니다.
수 십년 전 밥도 먹을 수 없는 형편 가운데 있을 그때 주님께서는 양식을 구하도록 기도하게 하시지 않고 책을 출판하게 해 주십시요! 방송을 하게 해 주십시요! 전세계에 선교사를 보내게 해 주십시요! 라고 나로서는 구할 수 없는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기도를 한번 두번 할 때마다 주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에 이것은 꿈이야... 그래 꿈은 크게 갖어야지 했었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 오신 것을 경험했습니다.
창세기에 주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는 것이 꼭 하나님께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것과 같다는 마음이 든다고 하셨다. 마치 땅은 공허하고 흑암이 깊었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곳에 일을 하시기 시작하시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아름답게 변화되어 가듯이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세계에서도 똑같이 일하신다. 전파가 충만한 곳에 수신기가 있으면 방송을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주에 충만하시기에 성령을 받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나타나실 수밖에 없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한국 땅에 영적 생명이 없이 수천년이 흘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사함을 받은 성두들의 찬양을 들으시고 복음의 꽃이 피게 하셨다. IYF, 그라시아스, 리오몬따냐, 단기선교사....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하신 일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물질이 없고 형편이 어려워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하셨다. 우리가 하는 일은 생명을 구원하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셔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하나님의 일에 함께 참예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너무너무 아름다운 에덴 동산을 만드신 것처럼 미움과 탄식과 절망만 가득했던 우리 마음에 사랑과 행복과 소망으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우리를 통해 온세계를 복음으로 뒤덮으시길 원하시는 주님을 마음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이 되고 감사합니다. 충청지역에도 주님께서 일하셔서 주님 보시기에 심히 좋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우리들 마음에 소망이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