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내체육관의 집회가 시작된지 벌써 넷째날이 되었습니다. 매시간 500여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하셔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말씀 전에 듣는 그라시아스의 합창과 연주는 단원들의 마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고 말씀을 향하여 마음을 활짝 열어 줍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예수를 믿으면, 믿음을 정확히 배우면 여러분들의 인생이 여러분들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소망이 없는 인생이 너무 고통스러워 구원을 받은 이후 제 인생은 하나님 손에 맡겼습니다. 그 때부터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다 살아 주셨습니다. 수도 없이 많은 재앙을 만났지만 그 재앙을 한번도 내게 오기 전에 하나님이 다 막아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목사님은 믿음이 뭔지 믿음이 얼마나 쉬운 것인지 매시간 예를 들고 모델(선교학생)을 세워서 쉽고 분명하게 믿음의 말씀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막연하고 잘 알지 못했던 믿음에 대한 것을 이제는 분명히 알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정옥(40)씨는 일반교회 열심인 남편과 결혼해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특별한 종교심은 없었다. 동생과 언니의 권유로 이번집회에 참석했는데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하면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고 죄사함책을 읽으며 구원을 받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던중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말씀이 믿어지고 “이제 매일 죄 용서해 달라는 회개기도는 하지 않아도 됩니까?” 하면서 가벼운 마음을 표현했다. 매일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테입으로도 다 듣겠다고 말씀에 이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재숙(40대)씨는 아파트 전도를 하다 만난 분으로 의처증을 가진 남편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가 이제는 더 이상 이 남편과 못살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헤어지려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가인과 아벨’ 소책자를 읽은 후 그 말씀이 생각나 집회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정하셨다. 그러면서 한번은 버스를 잘못내렸는데 마침 가판을 하고 있던 자매님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책을 빌려서 읽기도 했다. 이혼하려고 짐을 다 쌌는데 일단 집회에 참석하고 결정하기로 하고 낮으로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다. 이제는 남편과의 문제도 하나님께 맡기겠다고 하면서 남편도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는 것을 보았다.
김영전(35)씨는 육교현판을 보고 집회에 참석하려고 북대구 교회로 전화문의가 왔었다. 이 분은 지난 87년 동아쇼핑 대전도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 분이였다. 이틀 동안 교회 버스를 이용해 집회 장소로 오셔서 말씀을 들었는데 수요일부터는 ‘아니다, 내가 차를 가지고 와서 말씀을 듣고 마음에 있는 궁금증을 다 풀고 가야 되겠다.’ 고 하시며 직접 차를 몰고 오셔서 말씀을 듣고 화요일 저녁에 구원의 확신을 하셨다. 너무 좋아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집회 참석을 권해보았지만 이단이라고 하면서 비방을 하는 친구들에게 가보지도 않고 그런 말 하느냐고 친구들과 더 이상 대화를 끊고 아들과 딸을 데리고 와서 말씀을 들어야겠다고 마음을 정하셨다. 내주부터는 교회에도 나오려고 하신다.
배장호(61)씨 부부는 월요일부터 계속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시는데 이 분들은 가판대에 매일 버려진 소책자를 모아 와서 아까운 것을 다른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매일 그렇게 주워 주신다고 했다. 마음이 순수하시고 매일 부부가 함께 참석해서 상담을 하고 계신다.
정정애(39)씨는 경산교회 자매님과 연결된 분으로 여호와 증인의 모임에 나가면서 말씀에 대한 권위가 마음에서 떨어져 있었다. 이 번에 참석해 교제 하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자기생각과 마음으로 말씀을 판단했고 율법 속에 갇혀 있었음을 발견하고 다시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서 구원을 받고 기뻐하셨다.
김종희(57)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예전에 구원파 모임에서 복음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직장동료인 자매님이 집회 초청을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말씀을 들으면서 귀신들린 딸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오빠가족을 생각하면서 조카가 목사님을 만나면 낫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오빠와 조카를 데리고 와서 말씀을 듣고 목사님께 안수도 받았다. 이 분은 어제 전한 마음의 DNA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천국에 갈 수 있겠다는 구원의 확신을 했다. 그동안 믿음에 대해 막연했었는데 믿음이 뭔지 분명하게 알 것 같다고 하셨다. 그 오빠와 딸도 계속 참석해서 말씀을 듣겠다고 하신다.
또, 한 경로당에서 할머니 두 분이 매일 참석하고 계시는데 이 분들이 ‘우리만 이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없다고 하시며 경로당에 두고 오신 다른 분들에게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며 선교학생들을 초청해 가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