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IYF Artist Music Concert가 대구에서 첫 공연을 했습니다. 7월 2일 오후 5시 동구문화회관 근처는 공연을 보기위해 온 대구 경북지역 형제자매님들도 붐볐습니다. Righteous Family의 흥겨운 댄스로 식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캠퍼스 내에서 건전한 댄스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Righteous Family의 춤은 참석한 모든 사람을 흥겹게 해주었습니다.
그 다음에 미얀마 국민 가수 Kaw Mai의 감미로운 가스펠 노래를 들었고, 케냐 나이로비 대학 합창단의 아프리카 고유의 민속음악을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노래를 부를  때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춤사위가 일품인데 나이로비 대학 합창단의 자연스레 나오는 노래와 춤은 공연장 안의 사람들을 흥분되게 했고, 하나로 어우러지게 했습니다.
그 다음에 러시아에서 오신 분들의 바이올린 연주, 피아노 연주를 들었는데, 특히 소프라노 베로니카 자매님은 참석한 모두를 그녀의 노래 소리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이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의 가곡 ‘보리밭’, ‘목련화’를 부르는 모습은 너무나 우리에게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소프라노 베로니카 자매님과 협연하여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는 모습은 먼 이국땅에서 오신 낯선 분을 우리와 더욱 친근하게 했습니다.
음악은 국경을 넘어서 듣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IYF Artist들의 음악은 그들 마음에 있는 예수님의 마음이 묻어나기에 더욱 더 아름답고, 우리 마음을 감동스럽게 했습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님의 초청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이곳에 오신 세계정상의 음악가들은 예전에 어둠 가운데 헤매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우리 선교사님들이 전해주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음악에는 예수님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음악가, 화가는 다 신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성경은 세상 그 어느 책과 비교할 수 없는 예술작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속에 참다운 예술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탕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가 아버지를 떠나서 허랑방탕하게 지내다가 아버지께로 돌아와서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손에 가락지를 끼고 복되게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에 보색이 들어있지 않으면 그 그림은 가치가 없습니다. 이처럼 탕자가 배가 주려 죽을 위치까지 내려가는 비참한 모습으로 드러났지만, 나중에는 아버지 품에서 제일 좋게 됩니다.  
  
성경을 그냥 읽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성경은 그냥 예술작품이 아니라 그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신기한 겁니다. 둘째아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인간이 하는 일의 결과는 멸망입니다. 그러나 둘째아들이 돌아와서 아버지께서 일하셨을 때는 그가 거룩해졌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이 일을 하시니까 살인강도도, 마약중독자도 너무너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였을 때 놀랍게 변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으로 바꾸어지길 바라고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복되게 이끌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박목사님의 메시지는 오늘 공연의 의미를 더욱 더 깊이 새길 수 있게 해 주셨고, IYF Artist 모두 다 이 공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장식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