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시청 앞 광장
러시아 정상의 뮤지션과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리고 나이로비대학 합창단이 한데 어우려져 열린  IYF artist music concert!
4시를 전후로 울긋 불긋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광장에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4시 정도에 갑자기 비가 내렸지만 모두들 피할 생각 전혀 없이 잔디 위에 삼삼 오오 모여 햄버거와 김밥으로 저녁을 대신하며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7시가 다될 즘 구름이 거쳐 햇빛이 내리쬐면서 더위를 실감할 수 있었고 동시에 우리가 공연을 위해 무대를 셋팅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구름 셋팅을 하셔서 더위로 부터 지켜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공연이 시작될 즘에는 해가 져서 더위가 금새 물러갔습니다. 리오몬따냐의 노래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각국의 학생들로 구성된 라이쳐스 패밀리의 댄스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왔습니다.
곧이어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전통 및 창작댄스가 끝나 후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말씀을 듣기 위해 세계대회를 참석한 베로니카 아름다운 목소리와 화려한 드레스 그리고 부드러운 연주가 한데 어우러져 지나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습니다. IYF 음악회의 특징은 연속되는 절정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라리사를 초청해 함께 오페라 곡을 듀엣으로 불렀는데 낮고 굵은 음으로 다시 한번 우리를 사로잡았습니다.
곧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서서 한국의 유명한 가곡을 부르는데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나이로비 합창단과 함께 노래할 때는 모든 관객들이 일제히 일어나 한 마음으로 한 동작으로 춤추며 노래할 때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았습니다.  아름다운 노래소리 소름끼치 듯 시원한 바람 이 모든 것이 어우려져 환상적인 일요일밤을 만들어 주엇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사회를 보시던 김성훈 목사님이 박옥수 목사님을 초청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서울 한 복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셨는데 공연을 관람하던 17000명의 관객 모두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날씨를 비롯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거닐었습니다. 아버지는 여러번 사막을 횡단했기에 소망을 갖고 있었지만 아들은 절망했습니다. 무덤이 나오자 아들은 더욱 절망했습니다.
<아들아 무덤이 있다는 것은 마을 가까이에 왔다는 거야!>아들이 아버지를 말을 듣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맞을 때 담대히 가지만 자기 마음에 맞지 않으면 주저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대학생 여러분 모두 한계에 갇혀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범위에서는 무기력해집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위대한 사람들도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넘어서 발을 내딛을 때 거기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계 밖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려면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넘어야만 합니다.
38년 동안 누워 있던 병자에게 예수님이 “자리를 들고 걸어라!”하셨을 때 그는 이해가 가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계 속에 매여있는데 그들 한계를 넘어섰을 때 한계 밖에 있는 예수님 손을 잡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여러분의 슬픔 고통 질병이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빈다. 나를 위하는 생각에서 벗어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