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흙 묻은 진주
                (마태6반 전진희)
극히 귀한 진주에 흙이 묻어 있어요
물고기가 진주를 스쳐지나가네요
동물들도 진주를 그냥 스쳐가네요
진주장사가 진주 곁을 지나가려하네요
마침내 진주는 그의 손에 들려집니다.
군데군데 묻은 흙을 털어냅니다
수줍은 듯 분홍빛 진주는 더욱이 빛을 발합니다
귀한 우리 마음에 죄가 묻혀 있네요
선생님이 우리마음을 스쳐지나가네요
친구들도 우리마음을 스처지나가네요
예수님이 우리마음을 지나가려하네요
마치내 우리는 그의 품에 안겨집니다
구석구석 우리 죄를 씻어냅니다
마음을 연 우리마음은 작은 별로 빛을 발합니다
귀한 진주의 흙이 털어내지듯
더러운 우리의 죄가 씻어내리듯
볼품없던 것들도 주인을 만나게 되면
누구보다 귀하고 아름답게
그 빛을 발하게 됩니다
흙 묻은 진주도 진주입니다
연약한 우리도 작은 별입니다.
1등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마태6 박지은)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내가 세상에 지쳐 방황하고 힘들 때
당신은 아무런 책망도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고
마치 돌아온 탕자 같은 나를 따뜻한 품으로
끌어안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 당신께 은혜를 구하면
당신은 행여나 내가 시험에 들까
옳은 것은 받아주시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도록
하나하나 은혜 입혀 돌보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내가 박혀야할 십자가에 대신하여
박히시고도 한없이 큰 그 은혜를 몰라 뒤돌아선
나의 마음을 돌리려 피눈물을 흘리시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에는 더럽고 추하고 악한 것들로 가득차 있는 나를
아무곳에도 쓸모없는 마치 어린나귀 같은 나를
바꿔주시기 위해 기도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당신
나는 그런 당신이 좋습니다.
2등 (요한10반 최은진)
아빠 안녕? 나 큰 딸 은진이. 아빠 지금 나는 수련회 와서 지내구 있어
아빠랑 따로 산지 벌써 1년이 좀 지났네 그래두 가까이 살아서 얼굴도 자주 보고 전화도 자주하고 그러는데 그래서 항상 아빠랑 같이 안살아도 아빠의 빈자리를 ?이 느끼지 못해서 항상 웃고 다니는 내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거의 내가 아빠랑 따로 살고 있는지 모르더라? 근데 나는 잠잘 때 엄마 옆에 아빠가 아닌 은지가 자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막 “우리엄마랑 아빠랑 어제 싸워서 잡을 못잤어”나 “아빠가 어제 맛있는거 사줬어” 이런 말 들으면 난 아빠가 같이 안사는게 느껴진다? 그리구 요즘에는 내가 엄마말두 잘 안듣구 교회에도 마음이 없고 나가기 싫어하고 그러니깐 엄마가 “ 니 이렇게 살거면 그냥 아빠한테 가서 살어” 그런 말 들으면 진짜 아빠한테 가고 싶고 막 그런다? 근데 아빠. 내가 여기 수련회 와서 이제 2주도 다 끝나가는데 지난주 동안 말씀두 안듣구 막 마귀를 따라서 막 생활하면서 선생님들한테 지적도 많이 받고 책망도 많이 받았는데 처음에는 그런 선생님들이 너무 싫고 교회도 싫고 그랬는데 엊그저께 우리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기도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께 너무 죄송하고 눈물이 나더라? 아빠.. 내가 엄마 말대로 교회안다니고 아빠한테 가서 산다면 누군가가 나를 위해 울면서까지 밤을 새워가면서 까지 기도하는 소리를 듣지 못할거고 난 복을 받으면서 살수 없는거 같아. 아빠 근데 난 아빠랑 같이 살고 싶어. 매일 우리 보고 싶다고 자기전에, 일어나서, 밥먹고 나서 꼭꼭 전화를 하는 아빠, 매일 맛있는거 사준다고 놀러오라는 아빠, 매일 미안하다고 하는 아빠를 보면 난 그 어떤 마음보다 ‘우리 아빠 너무 불쌍해.’라는 마음이 제일 많이 든다? 지금도 교회 이모, 삼촌, 할머니, 우리가 아빠를 위해 기도를 하고 하나님이 아빠를 사랑하시는거 돌아온 탕자가 재산을 다 가지고 집을 떠나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돌아와도 아버지는 탕자를 반갑게 맞으시면서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이고 금가락지도 끼워주셨잖아. 아빠 지금 아빠가 교회를 떠나 그렇게 마귀에게 잡혀서 살아도 하나님은 지금 아빠를 엄청 기다리고 계셔 그리구 아빠의 부족한 것까지 풍족하게 다 채워주실거야. 아빠 지금 아빠가 빨리 교회로 돌아와서 하나님 안에서 우리 가족 다시 모여서 살았으면 좋겠어. 아빠 큰 딸 소원 들어줄 거지? 아빠 완전 사랑해요.
2005IYF 여름 학생수련회에서 큰딸 올림.
3등
건강한 열매 (요한 10반 안유진)
말씀이 마음 깊숙이 자리 잡지 않아
사단이라는 악독한 새가 날아와
내 마음 속 말씀의 씨를 모두 쪼아먹네
힘들고 지친 나를 만들기 위해
하지만 다시 하나님이라는 소망의 새가 날아와
내 마음 속 텅빈 공간에 말씀의 씨를 다시 심어주시네
기쁘고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해
그 소망의 새가 자신의 날개짓으로
계속 힘든 고난을 주사
그렇게 그렇게
난 건강한 열매를 맺었네
장려상
1.미래에 복음 전할 우리들 (마태8반 최준영)
지금은 형편없고 못난 우리들
하지만 미래에는 단기선교에 나가
땅끝까지 복음 전할 우리입니다
선생님께 대들고 막나가도
까만 하늘에 빛을 주는
반짝반짝 작은 별입니다
아무것도 보잘것 없어도
복음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 심겨주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5년후에 박목사님이 내 보낼
우리는 1000명의 단기선교사입니다.
2.The ship of change 변화의 배 (마태3 최태훈)
출항!
배가 출발한다.
전국의 학생들이 흙 묻은 진주인 채로
선생님들은
온 마음으로 우리 마음을 털어주시네
죄의 흙도 병의 흙도
불신의 흙도 세상의 흙도
말씀의 약으로
하루하루 닦아가면
어느새 반짝 반짝
진주가 된다네.
3. 꿈으로 뿌리 내리워진 소망과 희망의 씨(요한10반 이한나)
꿈쟁이 요셉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낼때마다 요셉은 힘들지 않았습니다.
힘듦에 잘게 갈아진 요셉의 마음 밭에 소망과 희망 꽃씨가 뿌리
내리워졌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에게는 꿈이 없었고 혹 꿈이 있다고 해도
요셉의 마음밭처럼 잘게 갈려진 밭이 아닌 마치 어느 겨울날
추위에 꽁꽁 언 땅과 같이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물론 꽁꽁 언 땅엔 소망과 희망의 꽃씨가 뿌리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따뜻한 봄날 나에게 소중한 꿈이 한 가지 생겼습니다.
겨울 동안 어느 농부의 호미질로 곱고 잘게 갈려진 따엥 소망과
희망 꽃씨가 뿌리 내리워 지게 된것입니다
이제는 내 마음에 뿌리 내린 소망과 희망의 꽃씨를
다른 사람의 마음의 꽁꽁언 땅을 잘게 부수워 심어줄 것입니다.
잡초가 많이난 정원을 아름답고 가치있는 정원으로 만들어주는
마치 한명의 정원사처럼 말입니다.
4. 작은별 (마태1 조원재)
작은 별들이 보입니다.
아주 작고 희미한 빛을 내는 작은별
어두운 세상 속에 작은 별이 보입니다
작은 별이 서로 싸웁니다
가서 말려주고 싶습니다
별빛이 약해지고 있으니까요
작은별이 같이 웃고 있습니다
가서 같이 웃고 싶습니다
별빛이 환해지고 있으니까요
작은 별들이 커 갑니다
어둔 세상 밝게 비추기 위해
작은 별들이 커갑니다.
5. 너희들은 별이야 (누가6반 유단비)
투덜투덜 짜증내도 꼬박꼬박 대들어도
너희들은 별이다
말씀듣기 싫어해도 마음 열기 싫어해도
너희들은 별이다
때론 화내시고 때론 웃으시며
우리를 향해 별이라고 하시는 목사님
못난 우리를 위해 뒤에서 기도하시고
너희들은 별이다. 별이다
마음속에 새겨주시는 목사님
연약함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우리 안에 소망을 보시는 목사님
언제나 마음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시고
너희들은 별이다. 너희들은 별이다.
마음의 입으로 말씀하시는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6. 부족한 세상이야기 (누가7 강우람)
하나님 제게 말해 주세요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마음을
하나님 제게 말해주세요
제가 세상으로 나가지 않는 방법을
누군가에게 말을 듣고 술을 마시고
세상에서 연애하고 게임하면서 항상 어딘가에
부족한 마음을 감추며
세상에서 놀아도 누군가를 만나도
항상 쓸쓸함을 정말 나는 감췄어요
하지만 이제 알았어요
저에게 이런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는 교회를
하지만 이 교회를 찾기 전엔 내 생활이 일정하게 지나 갔다는걸
그러게 친구들과 노래하고 춤을추고 게임하던
항상 심심했던 날들이 우리 기쁜소식 선교회를 찾고나서
바꿔졌다는 것을 알아 내가 진작 교회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너무 슬프고 아픔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교회의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이 너무 기뻐요
7. 우리엄마 (누가7 지영원)
금방한 아줌마 같은 파마머리
이쁘다고 하면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좋아하는 우리 엄마
화장은 억수로 길게 그리고 떡칠... 이쁜지 아나?
백화점 가면 30~80% 세일 상품만
골라사는 알뜰한 우리엄마
이거 해라 저거해라
잔소리 기계 우리엄마
달려 나가고 싶지만
엄마라는 존재 때문에 나가지 못한다
내가 나쁜짓을 하면 때려놓고
마음이 아프신지 내가 잘 때 몰래
들어와 약을 발라 주는 엄마를 보며
엄마의 사랑이 내 마음을 적신다
어딜 가든 나부터 생각하고
내가 입을 것 먹을 것부터 챙기시는
엄마를 보며 엄마의 사랑이 내 마음을 적신다
같이 있을 땐 정말 싫언
원수같은 존재지만
떨어져 생각해보면
이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해주는 우리 엄마.
8. 주인의 사랑이 간섭인 것을 (마태5 최은강)
주인 안에서
사랑받고 고맙게 자란 집나귀
그러나 주인 안에서의 사랑을 간섭으로 여기고
자유를 찾아 떠나는 어린 들나귀
시간이 흐르고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들나귀
주인이 있어서...
주인이 기뻐하는 것을
같이 기뻐하고
주인이 싫어하는 것을
같이 싫어하고
주인과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인 것을...
9. 변화의 배 (누가7 정주승)
세상이라는 항구에
많은 사람들이 사단이라는 지도자에
끌려다니며 허덕이고 있습니다.
말씀이라는 바다 저편에는
구원이라는 생명의 항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말씀이라는 바다를 건너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부담이라는 닻을 올려서
믿음이라는 티켓을 내고
말씀이라는 큰 바다에 생각이라는 큰 파도를 헤치고
구원이라는 항구에 정착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고
주님이라는 지도자 안에서
편히 쉴 수 있을 것입니다.
10. 마가2반 고아라
아빠에게
아빠 첫째딸 아라에요. 저는 지금 중2 학생수련회가 열리는 부산이 와 있어요. 교회에서 밥도 맛있게 해주시고 잠자는 것도 편하게 해주셔서 안 그래도 뚱뚱한 제가 더 살이 쪘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처음에 수련회 올 때는 가고 싶지 않으면서도 깊숙한 마음 속에는 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들었어요. 아빠 그거 아세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아빠에게 조금씩 조금씩 쌓여간 불신이 중2인 지금, 아빠에 대한 불신이 산더미만큼이나 쌓여있어 돌이킬수 없을 만큼 아빠를 미워하게 됐어요. 아빠 어쩌다 이렇게 아빠를 미워하게 된걸까요? 초등학교3학년때까지 계속 제가 기억하고 있는 아빠는 엄하시긴 하지만 다정한 아빠였는데요. 아빠와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불신은 점점 쌓여가면서 저도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수련회에 가서 교제를 하며 아빠에 대한 불신을 허물어버리고 싶어서 수련회에 갈 때 한 번도 가진 적이 없는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수련회에 갔어요. 일주차 수요일 쯤인가 말씀을 듣고 아빠의 대한 불신을 허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사무엘하 13장에 나온 압살롬이야기를 조금할게요. 압살롬은 다윗에게 불신을 가졌어요. 자신의 동생인 다말을 강제로 동침하고 내버린 암논을 자기가 생각하기에 심하게 벌을 내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이유로 암논을 죽이고 다윗에게 반란을 일으키다 결국은 상수리 나무에 긴머리가 걸려 요압에게 죽임을 당했어요. 이 말씀을 듣고 저는 저와 아빠의 관계에 대해 또다시 생각해봤어요. 압살롬은 다위에게 자신의 마음을 말했으면 됐을 텐데. 압살롬은 마음에 그 일을 담아두다가 암논을 죽이고 결국 아버지에게 반란을 일으켜 죽임을 당한 그 말씀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빠와 트러블이 생기고 불신이 생길 때 아빠에게 내 마음을 말했다면 지금 이렇게 아빠의 대한 불신이 이렇게 크게 쌓이지는 ?았겠죠. 어째면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기 때문에 더 좋은 관계가 됐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빠 이제 말하고 싶어요. 저는 이제까지 아빠를 미워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제게 하시는 말씀이 다 짜증이 났어요 짜증이 나도 네, 네 거리면서 마음속으로는 불신을 쌓고 있었어요. 아빠 이 수련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제 마음을 솔직하게 아빠에게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어릴 적의 좋은 부녀관계로 되돌아갔으면 좋겠어요. 매미가 울고 햇빛이 내리 쬐는 더운 여름날 아빠는 잘 지내고 계세요?
2005년 8월3일 부산에서 첫째딸 아라 올림
11.말씀 안에서 얻은 소망 ( 누가8반 김유진)
저는 어머니께서 비염이 있으셔서 유전으로 인해 태아날 때부터 비염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수련회에 오면서 비염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이 왔는데 둘째주 화요일날 갑자기 비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콧물이 계속 나오고 눈물도 계속나오고 기침도 계속 나오고 몸은 차갑고, 어지럽고...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휴지를 더 의지하며 화요일을 참아냈습니다. 선생님께서 교제를 해 주시고 기도도 해 주셨지만 선생님 말씀이 제 마음에 남지 않았습니다. 수요일 아침,, 아침밥을 먹고 저는 끝없이 줄줄 흘러내리는 콧물을 닦다 닦다 힘들어서 3층 예배당에 누워있었습니다. 수련회 와서 첫날 조성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가는 날 비가 정말 많이 왔었는데 모두가 기도했을 때 비가 그친 일, 스케빈져헌터게임을 하면서 정용만 목사님께서 불고기를 먹을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불고기를 먹은일, 박옥수 목사님께서 영어말하기 대회 하자, 수양회하자, 학생수련회하자, 세계대회 하자, 단기선교사 내보내자,.고 하신 말씀이 하나도 빠짐없이 지금 이 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목사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이 모든 일들이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되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서 내가 아픈 것을 원하지 않으시고 목사님깨서도 학생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는 박옥수 목사님의 아프지만 나았다는 간증처럼 지금은 아직 아프지만 주니이 원하시는대로 목사님의 말씀대로 선새인므이 기도대로 나을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저는 나았습니다. 몸은 아프지만 제 마음은 이미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저에게 이러한 말씀을 주신 조성화 목사님과 정용만 목사님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 마가4반 전주현
친척 아름이 덕분에 한번가보고 싶은 교회에 오게 됐다. 집에서는 부모님께서 교회에 가면 안좋다~ 교회에서는 말씀만 듣고 재미없다~라고만 말했던 교회가 여기에 와보니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성경이라는 책도 배우고 찬송가도 불러보았다. 모든게 신기했다. 교회에 와서부터 배가 아팠다. 왜? 하필? 한번도 안와본 교회에 와서 배가 아프냐고 교회안에는 매점도 있고 식당도 있고 예배당도 있고. 완전 학교랑 똑같았다. 나는 구원을 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구원이라는 말에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내가 며칠 지나서야 구원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내 생각으로는 구원이라는 말이 하나님을 믿는 것인 것 같다. 처음에는 예배당에서 목사님 라씀을 듣는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재미도 없고 지루했다. 잠도오고.. 그 다음날을 개인 교제로 했다. 우리반 마가4반 리브가 선생님과 교제를 했는데 리브가 선생님의 말씀이 끝난다음 생각했는데 하나님을 믿는 것은 50%&50%였다. 정확하게는 믿어지지 않았다. 며칠 지내고 보니, 바닷가도 가고 클럽활동에서 복음반에 들어가고 댄스도 하고 십자수도 하고 등 뭐든지 들어가 봤다. 이제야 알겠다. 교회란 곳이 어떤 것인지.. 내가 어젯밤에 배가 너무 아팠다 너무너무 아파서 쪽팔리지만 울면서 약국으로 들어갔는데 선생님들이 맹장이라고 하셨다. 무서웠다. 정용만 목사님이 로라오셔서 맹장은 아니라고 하셨다. 다행이다. 누워서 선생님이 배를 만져 주시는데 그래도 아팠다 내가 일어나서 정용만 목사님한테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머리에 손을 올리고 기도를 하셨는데 이것을 안수기도라고 한다. 안수기도를 할때 나도 마음 속으로 제발 부디 낳게 해달라고 빌었다. 목사님께서 기도를 다 하시고 몇 분 뒤에 배가 서서히 안아프기 시작했다. 정말 신기했다. 너무 신기했다. 나는 그제서야 하나님이 신기한 분이지 조금씩 알게 됐다. 이것말고도 광안리리 바닷가에 갈라고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다.교회 하생과 선생님들은 모두 둘러 앉아서 기도를 했는데 햇빛이 쨍쨍했다. 그때도 하나님을 믿게 하는 두 번째 경험이었다. 나는 개인교제를 목사님과 꼭한번 해보고 싶었다. 오늘 날 오상균목사님과 개인교제를 했다. 너무 좋았다. 목사님과 개인교제를 하는데 조금씨고즘씩 서서히서서히 하나님이란 분을 믿어져 가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에이.. 하나님이란 사람이 어디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하나님이 진짜로 있다는 말씀은 진짜인 것 같다. (나. 우리.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십자가에 못을 박아 피를 흘려 죽으신 하나님)
나는 여기 기쁜 소식 선교회에 와서 10만원이라는 본전을 뽑았다. 교회란 곳 무섭고 지루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재밌기만 하고 말씀도 자세히 듣고 내용이해만되면 정말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나처럼 교회에 한번도 안와본 내 친구들 몇 명도 꼭 와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내가 꼭 구원을 받아서 천국으로 아니 하나님을 보고 말 것이다.
심사위원 특별 재치상
수련회에서의 고통(누가9반 손용훈)
집에 간다는 자여
개인교제 받으리
구원받지 못한자여
복음반으로 가리
밖에 몰래 나간자여
몸에 고통을 얻으리
말씀시간에 자고 있는 자여
몸 구석에 아픔을 얻으리
밤에 떠든자여
아침에 피곤함을 얻으리
그렇다고 걱정말으리
수련회만의 즐거움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