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5일 까지 3일 동안 대전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 기브온 인형극단 초청공연과 명사 강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전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기브온 인형극단이 대전에서 정규 공연을 처음으로 갖게되었습니다. 대관하는 부분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했습니다. 시원한 가을을 맞아 많은 문화 행사로 대관이 어려운데도 하나님께서 이미 다른 단체가 예약한 날을 취소하게 하시면서 연휴가 끼어 있는 좋은 날로 대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브온 인형극단은 첫째날 용감한 양치기 소년, 둘째날 딩동댕 나무와 대장장이 아저씨, 세째날 세 나무의 소원을 공연했습니다. 첫째날 저녁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많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오셨습니다. 또한 추석 연휴에 한밭중앙교회에서 열린 중국인의 날에 참석하여 IYF에 마음을 열었던 중국인 유학생 15명이 와서 통역기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강연을 경청하면서 IYF의 또 다른 모습에 놀라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지난번 중국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IYF의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감탄하였던 서구청 황쓰웨이 심양 주재원과 충남대와 우송대 중문과 교수님들이 박목사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여 인형극과 박목사님의 강연이 듣고 이후에 30분 정도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분들이 IYF의 취지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너무나 좋아서 IYF가 중국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호주 글로벌 캠프와 내년 초에 하와이에서 열린 캠프 소식을 들으면서 중국에서도 글로벌 캠프가 열리게 되길 바란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우리를 향하여 마음을 활짝 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에는 대전 서부 초등학교 사물놀이단이 찬조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형극단에서 IYF세계대회나 여러 행사를 위하여 인형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단원 형제님의 아들이 다니는 대전 서부초등학교에 사물놀이반이 있어 학부모들도 사물놀이를 배우길 원하면 신청하라는 소식을 듣고 사물놀이를 매주 1시간 씩 배우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길을 여셔서 함께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위해서는 학교장이하 전교직원과 사물놀이반 학생들의 부모님들의 전원 동의가 필요한데 IYF를 향하여 교장선생님의 마음을 열게 하시면서 그 길을 여셨습니다. 그래서 13명의 사물놀이반 학생들과 학부모 일곱분 또 담당 교사선생님이 자연스럽게 인형극을 보고 마음을 열면서 우리와 연결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길들을 하나님께서 여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굿뉴스코에 지원한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 박목사님의 강연을 듣고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고 김태호 목사님과 앞으로 교제의 길이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전대 평생교육센터 담당 박사님께서 소식을 듣고 참석하여 인형극에 감명을 받고 그곳에서 행사를 할 때 식전 공연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갈마 도서관 인형극 클럽인들이 인형극을 보고 강습료는 많지 않지만 서구 시민을 위해서 인형극 강습을 해 줄 것을 부탁하였고, 대전 구연동화협회장님과 몇분의 직원들이 오셔서 기브온 인형극단의 공연에 놀라워 했습니다.
인형극 공연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공연장 밖 홀에서 기브온 인형극단과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공연을 보는 동안 부모님들은 공연장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명사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에는 동대전 IYF교육센터장이신 양정학 목사님께서, 둘째날에는 충청 IYF 육영위원이신 최용선 장로님께서 셋째날에는 IYF 대표 고문이신 박옥수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새로오신 분들에게는 복음의 메시지와 IYF를 전하는 귀한 시간이었고  우리 형제 자매님들에게는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끄셨습니다. 강연이 끝난 이후에 매일 많은 분들이 교제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음주에 갖는 대전 시민을 위한 부흥사경회를 알릴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대전 지역에서 갖은 기브온 인형극단의 첫번째 공연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너머 힘있게 일하심을 보았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믿지 않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초청되어 와서 마음을 열고 기브온 단원의 강퍅한 부모님이 오셔서 마음을 열게되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더했습니다.
기브온 인형극단은 올해들어서도 이미 전국을 순회하며 많은 공연을 하면서 찬사를 받아 왔습니다. 특별히 이번 평송청소년 수련원 공연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기브온 인형극단을 힘있게 드러내셨습니다. 외부의 많은 단체들이 기브온 인형극단을 초청여 공연뿐만 아니라 강습을 받기를 바라고 또 기브온 인형극단에 입단하여 배우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전에는 인형극단이 없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형극을 거의 볼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다른 극단에서 하는 작은 손가락 형극이나 줄을 이용하여 하는 꼭두각시 인형극 정도를 기대하고 왔다가 평송의 대공연장 무대를 가득채운 인형극의 규모를 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종의 마음에 기브온 인형극단이 세계적인 극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단원들이 그 마음을 흘러 받은 이후에 하나님께서 기브온 인형극단을 이끌어 가시며 은혜를 입히시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과 강연회를 통하여 주님께서 힘있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 마음에 하반기 복음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날 것에 대한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보기1
***************
***************
사진보기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