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부터 성주웨딩에서 문민용목사님을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집회를 앞두고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에스겔18장 23절) 조영구목사님(성주은혜교회)은 이 말씀을 통해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성주군민들이 구원을 받아 생명을 얻기를 바라는 주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강사인 문민용목사님은 누가복음 5장의 베드로의 생애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언제나 고기를 잘 잡을 수 있다는 자기를 믿는 마음이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에게 자기의 수고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삶을 가르쳐주기를 원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수고한 결과는 빈 배였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의 마음을 넣어주는 일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자신이 일한 것으로는 빈 배를 채울 수 없었지만 예수님이 일 한 것은 영광스럽고 거룩한 의의 열매를 맺고 살아갈 수 있는 베드로로 변해있었습니다.
자기가 자기 인생을 붙잡고 있기 때문에 망할 수밖에 없고 내가 내 인생에서 온전히 손을 떼고 온전히 예수님께 맡겼을 때 말씀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은 이론이 아님을 말씀과 목사님의 사역 속에서 주님이 이끌어 오신 간증을 통해 매 시간 미련하게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붙잡고 살았던 우리의 마음을 비추고 깨뜨려주셨습니다.
이번 집회를 두고 성주군의 기관장들이 구원받기를 기도했는데, 내년에 성주 군수로 출마하실 부군수가 예수님과 함께하는 마음이 복을 받고 은혜로 되어지는 삶이라는 것을 저녁시간마다 참석해 들으면서 마음이 열렸고 문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성주신문사에 근무하는 신다운씨는 인생의 어려움을 통해 집회에 참석했는데 낮으로 계속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확신하셨습니다.
장로교 장로로 계신 나경문 할아버지는 47살에 귀신 들린 아내로 인해 온갖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효험이 없었고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서울에 잘 아는 목사님으로부터 남대구교회의 문민용목사님을 만나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목사님과 연결이 잘 안되었는데 이번 성주에서 집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노부부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인 박정자 할머니는 문목사님의 손을 붙잡고 살려달라며 애원하셨는데, 말씀과 교제를 통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아내가 왜 이런 고통을 받는지를 알게 된 할아버지는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입으로는 ‘아멘’ 하지만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아내를 보며 안타까워하시며 남은 집회 기간동안 아내가 구원을 받고 악한 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다는 소망을 가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은 집회 기간동안 계속 해서 주님이 예비하신 분들을 보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시간 들려지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우리 인생에서 손을 떼게 하시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참된 안식을 누리며 우리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으로 바꾸실 것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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