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쌀쌀한 날씨속에 2002년도 11월 대전도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9시 30분경 막바지 집회 준비가 한창인데 일찍부터 오신 분들이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계셨고 10시경부터는 신앙서적 무료교환 쿠폰을 가지고 오신분들이 줄을 잇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종을 통하여 나타내신 믿음의 말씀처럼 오전에 150권 가량의 신앙서적이 무료로 배부되었습니다. 잠시후 2000석 가량이 채워졌고 서울 합창단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은 말씀을 듣기전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으며 집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마음이 말씀속에 빨려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내가 하는 것과 예수님이 하는 길이 있습니다. 내가 애쓰고 회개하고 노력해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밖에 안 나옵니다.결코 죄가 씻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일을 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축복하시면 죄에서 벗어나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주제로 전해진 말씀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이제 자신들 스스로 죄와 싸우고 문제와 싸우던 삶에서 주님께 맡겨 주님께서 싸워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일으켜 주었으며 2부 개인교재 초청의 시간에는 300명 가량의 사람들이 진지하게 개인 교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엘리야가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던 중 작은 구름을 보고 큰 비의 믿음을 가졌던 것처럼 18일 오전에 참석한 사람들은 작은 구름과 같지만 종을 통하여 나타내신 믿음의 말씀을 향하여 소망의 마음을 일으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