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0년 전국 대학생 모임 이후 힘 있게 복음을 전하는 대학가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29일부터 열렸던 대구, 경북 대학교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29일부터 3일간 경북 대학교에서는 두근 두근 성경 속 행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가졌습니다.
개강 후 첫 전국 대학생 모임에서 대학가에 힘 있게 복음을 전하자는 마음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주위에 알고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성경세미나에 초청 했고, 비가 오는 날도 마다하지 않고 포스터를 붙이며 캠퍼스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전했습니다.
강사는 술과 담배, 게임으로 공허함을 채울 수는 없었지만, 성경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이제 동물을 대신 해서 사람의 죄를 씻었는데, 이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심으로서 이제 모든 사람들의 죄를 씻었다는 대목이 가장 인상이 깊었고, 깊었고요.
예수님의 희생으로서 이제 우리가 조금 더 하나님한테 다가갈 수 있었다라는 대목이 굉장히 감명 깊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이야기나 뭐 세미나 같은 게 좀 자주 있었으며는 좋겠고요.
- 박준태(영어영문학과)
<리포터>
청중들은 비록 성경을 처음 접해 보았지만, 같은 학생의 위치에서 겪었던 강사의 갈등에 크게 공감했고, 현재 누리고 있는 행복을 자신들도 얻길 바랬습니다.
<인터뷰>
보통 대학생들이 만나면은 이제 취업 얘기다 남자 같은 경우에는 여자 얘기다. 여자 같은 경우는 남자 친구 얘기, 이런 얘기 하다가 이제 주위에 어려운 사람, 그런 사람들 얘기 듣고, 자기가 이제 해외에 가서 느꼈던 가슴 훈훈한 이야기 해 주시고, 그런거 보니까는 되게 오늘 좀 좋았어요.
- 강정석(경영학과)
<리포터>
강의가 마친 후에는 간식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마음을 교류하며 복음 교제를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열릴 세미나를 통해 경북 대학교에 복음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