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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vening Korans
2000년 07월 03일
<진행자> 연휴가 내일까지 계속되는데, 오늘도 사실상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하지마는 거리는 한산한 것 같습니다. 이 징검다리 연휴, 즉 샌드위치 연휴는 내일까지도 아마 그 여파가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국소식을 들으니까 말이죠, 한국도 지금 얼마나 더운지 34도, 그리고 33도까지 내려간 데가 있기는 하지마는 오히려 34도 7분, 8분까지 되어서 엄청나게 더운 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한강 고수부지 주변에 밤에 많은 사람들이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서 나와 있다는 소식을 제가 조금 전에 전화를 통해서 전해 들었습니다마는, 얼마나 더운가 하는 것을 실감합니다. 아무튼 이곳 LA도 어지간히 더운 곳이지마는 한국의 여름은 이제 본격적인 더위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반가운 손님이 이곳 LA에 오신 분이 계셔서 오늘 저희 Good Evening Korea 초대손님으로 모셨습니다. 여러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언론계가 바로 이 기쁜소식 선교회를 주목하고 있다는데, 박옥수 목사님이 오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금 막 초대를 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박옥수 목사> 네 안녕하세요. <진> 아,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 미국에..., 오늘 오셨습니까? <박> 네, 오늘 아침에 10시에 LA에 내렸습니다. <진> 참 피곤하시겠는데요? <박> 그래도 뭐, LA에 오니까 모두 반가운 분들이 많고, 인연이 많아서 얼굴 대하니까 피곤한 것 다 잊어버렸습니다. <진> 저희 KATV 시청자들은 조금 반가운 얼굴이시거든요. 왜냐면 늘 저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박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얼굴 다 익혀 알고 있는 분들이 많거든요. <박> 예, 안 그래도 제가 좀 전에 비행기에서 안경을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안경을 구하러 갔더니, 안경점에서 일하시는 사장님이 저를 보고 "아이고, 목사님 오셨느냐"고, 매주 마다 텔레비전에서 목사님 뵙는다고 하시면서 안경을 무료로 주셨어요. <진>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요일 아침마다 다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보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친근한 기회가 됐군요. 그런데 원래 어떻게 해서 이 LA와 인연이 깊어졌습니까? <박> 원래 저희들 기쁜소식 선교회에서 선교사님들이 세계 각처에 다 있습니다마는, LA에 있는 교포들, 그리고 또 미국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10여년 전에. 그러면서 제가 지난번에 RADIO KOREA에 창세기 강해를 했죠.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서 전화도 해 주고 격려도 해 주고 좋아서, 기쁜소식 선교회 박정수 목사님이 이번에 이 일을 주선하고 또 KATV에서 불러 주셨어요. 사실 제가 텔레비전으로 방송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늘 저희들이 한국에서 녹화해 테이프를 보냈는데, 실제 와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반갑습니다. <진> 기쁜소식 선교회의 활동이 점점 신앙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와서 밀착 되게 선교를 해 주고, 또 믿는 사람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직접적으로 대할 수 있는 계 기가 되었습니다. 주로 기쁜소식 선교회에서 중점적으로 최근에 와서 하고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을 손꼽을 수가 있겠습니까? <박> 예...성경에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 견하는 사람과 같다.. 예를 들어 내가 어느 밭에 큰 보배덩어리를 봤으면 내 재산 다 팔아서 그 밭을 안 사겠느냐는 거죠. 원래 신앙이란게 정말 귀하고 좋은 건데, 그 보화를 발견하고 정말 그 밭을 얻으려는 사람과, 밭이 그냥 좋아서 그 밭을 샀으면 좋겠다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보면 옛날엔 뭐...생명을 버리기까지 신앙을 했는데, 그 사람들이 그냥 그런 것이 아니라 신앙의 참된 보화를 발견한 겁니다. 기독교의 성경 안에 들어가면 주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너무나 복된 건데 요즘은 종교가 오래 지속되어 오면서 껍데기만 흘러갔기 때문에 교회를 하나의 형식적인 악세서리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기독교회가 지탄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신앙 생활 하다가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사함 받고 거듭나고 나니까, 내 마음 자 체가 달라지지요. 저희들 기쁜소식 선교회에서는 그냥 교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 죄사함을 받고 거듭 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도록 저희들이 신앙을 인도하고 있습 니다. 저희들 선교사님들이 전 세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 같은 데는 선교가 금지된 나 라니까 선교사님들이 감옥에 여러 번 들어가고, 아프리카 같은 데는 말라리아에 수없이 걸 리고, 그래도 원주민들과 같이 접촉하면서 힘있게 복음을 전해서 저희 선교회가 세계적으로 힘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이유는 거기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개인적으로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면 그 다음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저는 아무 것도 없어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것을 실제로 경험합니다. 선교회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건 정말 불가능하다, 우린 망했다 싶 은데도 하나님이 도우시는 걸 보니까요. 그래서 저희들은 거듭나도록 인도하는 일을 중점적 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교회하곤 좀 차이가 있습니다. 하여간 교회를 많이 다니고 있지마는 막상 하늘나라 갈 수 있느냐, 예수님과 동행 하냐고 하면 당황하거든요. 이 론적으로 아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내 것이 되도록 그렇게 인도하고 있습니다. <진> 기쁜소식 선교회의 집회를 보면 대형 체육관이나 커다란 강당 같은 곳을 찾아서 많이 하고 계십니다. 이것을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이러한 것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박> 저희들이 경험한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인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씁니다. 책도 출판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복음을 전하고, 동.하절기 수양회 같은 것도 합니다. 대중들이 교회까지 오시기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로 서울서는 장충 체육관이나 KBS홀 같은 곳을 빌려서 집회를 하죠. 생소하게 이야기만 듣거나 저희들을 잘 몰랐던 분들이 와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집회를 마칠 때는 축제 분위기가 되지요. 죄 때문에 갈등하고 고통하던 사람이 죄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니까요. 저희들이 하는 집회 같은 일은 힘도 많이 들고 어렵지마는 그 뒤에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변화 받는걸 보면 너무 기뻐서 기대도 많이 합니다. <진> 이번 LA에서도 대형 집회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박> 저희들이 내일 저녁부터 다음 주일 저녁까지 저녁 7시 반, 오전 10시 반에 기쁜소식 중앙교회에서 집회를 합니다. <진> 그 집회도 스케쥴이 나와 있을 것 아닙니까? 예를 들면 9시에 목회라든가, 12시에 또 다른 설교회, 이렇게 무슨.... <박> 거기에 오시면 제가 말씀 전하는 시간이 9시간인데요, 세계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나 교회에 처음 오시는 분들도, 체계적으로 신앙이란 게 어떻게 우리 속에 형성되 어 가는지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거듭나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사실 부모가 자식을 사랑 하는 것은 사랑하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서 우러나서 되는 것이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이 마음에 들어오면 기도하고 싶다, 성경 읽어야겠다,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그 마음이 우러나기 때문에 기쁨으로 주를 섬기게 됩니다. 그게 안 되니까, 신앙이 짐스럽고 어렵고 힘들게 되는 거지요. <진> 전 세계에는 기독교 계통의 많은 종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기쁜소식 선교회는 좀 독특한 것 같은데,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목사님께서 좀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박> 기독교회의 역사를 보면, 항상 굽이치는 굴곡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세계로 잘 달 려 가다가 교회가 부패하고 타락하고, 어느 정도 올라 가다가 다음에 또 새로운 역사가 일 어나는 일을 거듭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구교가 한참 타락해서 면죄부를 팔 때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마르틴 루터가 일어나서 복음의 역사가 확 일어났고, 그 다음 디엘 무디나 요한 웨슬레 같은 사람들도 다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런 분들의 거듭난 후의 신앙생활을 볼 때 거듭나기 전의 종교적인 삶을 사는 것과는 너무 다르니까, 그걸 얘기하면 그 때마다 다른 차이를 느끼고 그랬거든요. 저도 마르틴 루터나 디엘 무디나 요한 웨슬레 같은 분들의 간증 을 보면 그들이 거듭나고 난 뒤에 마음이 달라져 버리는 것을 봅니다. 종교생활 하는 것과 하나님의 영이 들어와서 거듭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저도 저희 어머니가 처녀 때 교회를 다니셨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교인이었습니다. 제가 자 라다가 점점 죄 속에 빠지면서 제가 죄인인 것을 알고 죄사함을 받으려고 많이 애를 썼습니 다. 성경 속에는 죄사함에 관한 이야기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출애굽 기, 레위기, 민수기...어디든지. 그러나 보통 교회에서는 교리적인 방법으로 죄사함을 얘기합 니다. 가장 쉽게 얘를 들 수 있는 것은 요한 1서 1장 9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 백하면 우리 죄를 사하시고...". 그 말씀은 회개하고 자백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자백하고 회 개해 봐도 죄사함의 확신이 안 오지요. 그러니까 저희들이 이제 창세기부터 죄사함 받는 기록이 적혀 있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예를 들어 다윗왕이 우리야의 아내와 간음을 했는데 그 죄사함 받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성경은 죄인된 인간들에게 준 책이기 때문에 죄 자체가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그 죄에서 벗어나야 하나님의 친아들이 되고 하나가 되어 교통이 되거든요. 그런데 그냥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했다고 해도 내 마음에 근본적으로 죄가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저희들이 어떻게 죄를 사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다윗왕이 우리야의 아내로 인한 죄를 어떻게 사함받고, 문둥병은 죄를 가리키는데,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서 어떻게 씻음받느냐, 그리고 구약의 속죄소란 무엇이며 어떻게 죄가 사해지냐, 속죄 제사, 대 속죄일...등등 그런 것들이 죄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면서 뭘 열심히 하려고 하지 성경 속에 있는 죄사함의 진리를 깊이 깨닫지 못합 니다. 그러니 마음의 죄사함이 안 되어서 늘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가 박혀있는 거예요. 어떤 분은 교회 나가서 늘 웁니다. 우는 교회가 있어요. 새벽마다 모여 우는데 죄 때문에 고 통스러워 하다가 죄사함 받고는 기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웃고 감사하게 되지요. 때때로 비방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오해했다가 대개 저희들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듣고 나면 "야, 이게 진리구나" 하면서 믿음을 갖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진> 기쁜소식 선교회는 아무래도 그 본부가 한국 아니겠습니까? <박> 예 그렇습니다. <진> 한국에서의 일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쁜소식 선교회는 대전을 중심으로 한 본부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미국에서 유능한 목사들이 한국에 오 셔서 복음을 전파하고 기독교를 널리 선전하고 그랬었는데 오늘날에 와서는 아프리카로, 심 지어는 러시아로 한국의 목사님들이 선교사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여기에 기쁜 소식 선교회가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가...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쁜소식 선교회가 전 세계로 뻗쳐 나갈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습니까? <박> 바로 개인의 신앙의 힘에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해외에 많이 가지마는 실패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남미에 선교사들이 갔지만 거의 많은 선교사들 이 실패하고 미국에 들어와서 자기 인생의 재 정착을 하는 분들이 참 많다고 알고 있거든요. <진> 화면에 잠깐 목사님 설교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박> 그런데 저희들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물질 적인 부분이나 믿음의 부분에 직접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서 돕고 있는 걸 경험하니까 아주 깊은 정글 안에 들어가서 말라리아에 걸리고 어려움을 겪어 가면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 다. 중국에서도 핍박이 심해서 거의 대부분의 선교회들이 중단을 하고 유보도 하고 침체되 기도 하는데 저희들 선교회에서는 때로 감옥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수양회를 합니 다. 그리고 베트남 같은 데서도 체포되기도 하고...그러면서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모든 걸 버리고 그 밭을 사려고 합니다. 그렇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구 원의 생명을 경험한 분들과 그냥 형식적인 신앙을 가진 종교인들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구체적인 활동에 있어서도 아주 다릅니다. 우리 선교사님들 말씀 들어보며 깜짝깜짝 놀라면서 "아,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었구나...". 하면서 사람들이 감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선교회에 주님이 함께 하셔서 길을 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진> 목사님은 특히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 청소년 수련회를 통해서 많은 신도들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그 내용 과 또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를 더불어 좀 소개해 주십시오. <박> 예. 제가 몇 년 전에 여기 왔을 때였습니다. 제가 잘 아는 어느 부인 자매님이 "목사님 우리 아들 좀 아들 좀..."그래요. 그 분이 세 번째 저에게 진지하게 얘기 하길래 제 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도울 수가 있겠느냐고, LA에는 잠깐 다녀가고 전 대전 에 있는데, 그러면 아들을 대전에 보낼 수가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래도 좀 데려가 달라고 그래요. 그러면 제가 며칠 날 집회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가니까 그 비행기표를 예약해 놓아 같이 가자고 그랬더니 LA에 오니까 벌써 한국에 보냈다고 그래요. 그래서 저희들 집에 데 리고 있었어요. 저희들 선교사들 훈련하는 데가 있습니다. 걔가 혼자 있을 만한 데가 마땅찮 아서 선교 훈련받는 형제가 훈련받고 있는 방에 같이 머물게 했어요. 그런데 그 형제가 얘 를 너무 불쌍하게 여겨서 하루하루 말씀을 전했어요. 그래서 얘가 거듭났어요. 거듭나서 머 리도 이상하고 찢어진 바지 입고 아주 무질서하게 살던 아이가 달라진 거예요. 걔들 아버지 가 와서 걔를 만났는데, 그 아버지가 울더라고요. "목사님 우리 아이가 변했습니다." 얘가 하는 말, "아버지, 내 가방 안에 지금 떨어진 바지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이제 그것들 싫어졌어요. 아버지도 예수님 믿으면 변할 거예요." 그 아버지 너무 기뻐서, 은행가 서 돈을 꺼내 와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이것밖에 없다면서 저한테 봉투를 내 놓고 가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미국에서 부모들이 그 사실을 알고 기쁜소식 중앙교회에 연락해서 학생들 을 한 사람 말고 여럿이 좀 훈련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95년 제일 처음에 58명의 미국 아 이들이 왔었습니다. 주로 한국인 2세들이지요. 첫해 훈련할 때는 거의 싸움이었습니다. 저희들 훈련 스케줄이 어려우니까요. 얘들 뭐 거의 대부분 다 담배 피우고, 보내달라 하고 미 대사관에 연락해 달라 하고, 그랬어요. 저도 처음엔 어려웠는데 훈련 마치고 걔들이 돌아 가자 마자 전화가 많이 왔어요. "목사님,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하더군요. 너 술 마시지 말 아라, 마약하지 말아라, 담배 피우지 말아라..., 그 소리가 아이들의 마음 안에 들어가 있는데 그 소리가 자기들 마음에 마약을 하고 담배 피우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질 못하는 겁니다. 하지 말아야겠다 해도 욕망이 올 때 그걸 못 이기는데, 예수님이 그걸 이기거든요. 그 마음 안에 예수님이 심겼으니까. 그래서 격년으로 한 해 걸러서 했는데 97년도에 120여명이 들어 왔고 작년엔 230여명이 왔어요. 작년엔 남미에서도 오고, 독일에서도 오고, 러시아에서도 오 고, 일본에서도...그래서 명실공히 국제 청소년 수련회가 되었어요. 특히 작년엔 특전 사령부 에서 우리를 초대해서 사령관이 직접 고공낙하나 뭐 견학을 시켜 주고 또 같이 기념촬영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용인 민속촌, 설악산, 통일전망대도 보이고, 한국인 가정에 민박도 시키고... 남미에서 온 애 하나는 담배를 아주 심하게 피우는 애였어요. 공부 마치고 10분 쉬는 시간 에 안 보여 나가보니까 남의 대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어요. (웃음) 제가 "너 이리 오 너라. 이 호주머니의 담배 내가 가질게". 하니까 아, 싫다고 그러더라고요. "끊기 힘들지...하 지만 이건 훈련이니까." 그랬더니, "아이고, 한 개비만 숨기려고 했는데..."하면서 담배곽을 내 놓더라고요. 걔가 파라과이에 돌아 갔는데 그 아버지가 전화를 했었습니다. "목사님, 우리 아들이 변했습니다." 하더군요. 저희들 선교회 중심으로 된 교회에서 추천해 서 온 학생들을 받았는데 아마 내년에는 학생들이 더 많이 올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진>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 내일부터 이루어지는 스케줄 다시 한 번 강 조해 주시구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목사님의 설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소개를 해 주시겠습니까? <박> 예. 저희들 방송을 시청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제가 늘 방송하면서도 제가 가진 이 믿음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얼마나 훌륭 하신 목사님들 설교를 많이 듣겠습니까마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에 전달 되어서 참 복된 시간 되기를 바래왔어요. 이번에 직접 시청자들 모시고 제가 직접 집회할 수 있는 것이 참 의미가 깊습니다. 기쁜소식 중앙교회 박 정수 목사님이 참 애를 많이 쓰셨더라고요. 예배당 단장도 하고 인터넷으로 전세계 중계를 하려고 준비도 하십니다. 내일 저녁부터 저녁 7시 반, 오전 10시 반, 하루에 두 차례 집회를 하고 주위에 저희 선교회 목사님들이 오셔서 개인 적으로 신앙상담도 해 드립니다. 이번 집회 주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거듭나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담장을 해결하고, 정말 평안함 마음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는지, 즉 어떻게 죄사함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지 하는 것입니다. <진> 그럼 거기서 목사님 만드신 책자도 함께 받아볼 수가 있습니까? <박> 예. 제가 부족하지만 약 20여권 정도 책이 나갔는데, 영어로도 책이 여러 권 나와 있습니다. 책을 구하실 수가 있고요, 또 저희들 방송한 테잎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참석하시면 집회를 마칠 때쯤에 신앙의 문제가 해결되어 복된 신앙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진> 예.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제 한국에 다시 돌아갈 스케줄은 어떻게 됩니까? <박> 예. 주일저녁까지 집회를 하고 마치면 바로 한국에 갑니다. 한 해는 국제 청소년 수련회를 하고 또 다음 한 해는 대학생 수련회를 하는데요, 지금 강릉에서 대학생 수련회 가 있어서 가서 말씀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릉으로 갈 겁니다. <진> 예. 남은 스케줄이 성공리에 잘 되기를 바라고 또 돌아가실 때도 평안히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들은 일요일 날 방송을 통해서 목사님을 다시 뵐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바쁘신 시간 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 예. 고맙습니다. <진> 한국의 언론이 바로 이 기쁜소식 선교회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에 즈음에서 저희 가 오늘 이 박옥수 목사님을 초대해서 직접 말씀을 함께 들어 봤습니다. 저희 Good Evening Korea는 여기서 초대손님 순서를 마치고 잠시 후 Home Doctor로 이어지겠습니다. 원문보기

(0KB) [1307] DATE : 2007-06-04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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