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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아이 | 2013.12.26 14:21 | 조회 13621

    기쁜소식 부천교회 성탄절행사

    24일 저녁, 기쁜 소식 부천교회에서 성탄절 전야제가 있었다.

    주변의 친지,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부인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만큼이나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들이 무대에 올랐다.

    식전행사로는 부천링컨스쿨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가 있었고,

    경기도 의원님께서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셨다.

    첫 순서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유치부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었는데,

    산타 옷을 입은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춰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주일학교 학생들은 성경에 나오는 탕자 이야기를

    두 아들 이야기라는 연극으로 꾸몄다.

    둘째 아들이 망해서 허름한 내복 차림으로 쥐엄 열매를 먹게 되었을 때,

    아버지 집으로 마음이 향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학생회졸업생들이 보여준

    무표정의 짜라빠빠댄스는 특히 큰 환호를 받았다.

    선글라스를 낀 학생들과 학생회 교사 부부가 함께 나와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춘 댄스가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다음으로는 링컨학생들이 준비한 합창과 중창,

     

     



    그리고 엇박마저도 아름다웠던 실버회의 핸드벨 연주가 이어졌다.

     

     



    1부 공연을 마친 후에는 2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태호 목사님의 축하메세지가 있었다.

     

     



    목사님은 누가복음 126~38절 말씀을 통해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했을 때

    하나님이 천사가브리엘을 통해

    네가 하나님에게 은혜를 입었느니라하신 것처럼,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덮으심을 통해서였다.

    마리아가 성령과 은혜로 예수님이 낳았던 것처럼

    우리도 그러한 은혜를 입게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셨다.

    2부 축하공연은 얼마 전 교회 안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 부부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지난 1년간의 회고영상을 보며 올 한해

    부천교회에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2부 첫 순서로는 대학부가 칸타타의

    2막을 패러디하여 만든 꽁트, ‘칸타타 리믹스가 무대에 올랐다.

     

     



    이는 마리아의 출산을 위해 요셉이 여러 집의 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그린 것이었다.

    각 집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한

    타미 전도사님이 나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열창했고,

    크레용팝의 개다리춤, 그리고 ‘FOX’ 라는 노래에 맞춘

    코믹댄스들이 이어져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아무도 방을 내어주지 않자 마리아가 요셉에게 화를 내고 결국은

    천사가 안내해준 마굿간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낳게 된다는 짧고도 코믹한 공연이었다.

     

     



    링컨의 춘향공연 이후에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진유생모친님의 트루스토리가 이어졌다.

    31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많은 고생을 하며 자식들을 훌륭히 키웠지만,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지옥에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모친님이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남편과 함께

    구원을 받은 감동적인 스토리의 연극이었다.

     

     



    끝으로 학생 앙상블의 캐롤송 메들리와

    합창단의 찬송은 모두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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