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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8.06.12 20:59 | 조회 4697

    2018610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민수기22:720

     

    말씀을 마음에 두고 살면 복 된 삶으로

     

    제가 이번에 인도에 가서 CLF와 청년 선교단을 창단하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이 제게 떠올려 주신 말씀이 요한계시록에 내 앞에 열린 문을 두셨다는 말씀입니다. 지난 번 인도 사역자 수련회를 하면서 인도에 핍박이 있고 사역자가 추방을 당하고 어려울 때였습니다.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는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셨으며, 한번도 하나님은 복음의 문을 닫은 적이 없습니다. 핍박이 있고 사역자가 추방을 당하고, 나갈랜드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을 때 최현용 선교사가 추방을 당했습니다. 인도 정부가 힌두 위주의 정책으로 가면서 선교사를 추방하였는데 스리랑카에 가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고 네팔에서도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중국에서의 핍박, 인도에서의 핍박, 지역장 목사님들이 선교지를 나누어서 담당을 하고 있는데 제가 담당하고 있는 나라가 중국과 인도입니다. 제가 맡은 나라들만 핍박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중국에 핍박이 일어나면서 많은 복음의 역사와 진보를 가져왔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인도는 중국처럼 현지 사역자가 말씀을 전하고 양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선교사님이 추방을 당하고 나서 앞으로 인도 교회가 어떻게 되겠나 싶었습니다. 인도에서는 기독교 NGO 단체나 선교사님에게 비자 연장을 해 주지 않아서 다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제가 중국을 담당하다 보니까 그 감각으로 빨리 인도에 복음 전도자를 길러야 되겠다 싶었습니다. 제 머리 속에 있는 인도, 늘 핍박이 있고 복음 전하기 어려운 나라로 인식이 되었었는데 이번 인도 전도 여행을 통해서 바꾸어 주셨습니다. 인도만큼 복음 전하기 좋고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나라, 마치 복음의 황금어장과 같았습니다. 핍박과 어려움이 일어날 때,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민수기 22장에서 모압 왕 발락이 예물과 귀족을 발람에게 보내어 저주하게 하려는 것을 봅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의 많음을 인함이라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의 연고로 번민하여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22:2~4)

     

    모압 왕이 왜 장로들을 보내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라고 발람을 부르러 갑니까?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대적하는 이유, 모압이 이스라엘을 심히 두려워하였습니다. 우리에게 핍박과 어려움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우리를 멸하려 하는 것처럼, 우리의 힘과 세력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들이 망할 것을 두려워한 결과입니다. 사단이 핍박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을 알기 때문에 막으려 합니다. 인도에 선교사를 추방하고 비자를 거절하고 월드캠프를 하려고 했는데 합창단 전체 비자를 거부했습니다. 복을 받지 못할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사단이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큰 능력과 역사가 일어날 것이 두려워해서 핍박과 어려움을 줍니다. 우리 개인의 인생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주저 앉고 망하게 하고 떠나가게 하기 위해 사단이 핍박과 어려움을 줍니다.

     

    오늘 오후에 볼리비아 라파스로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해발 4000미터의 도시, 볼리비아는 남미 나라 중 작은 나라이고 변방에 있는 나라입니다. 침략자를 피해서 만들어진 도시,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입니다. 저도 그곳에 가서 강연할 자신이 없습니다. 우리는 늘 전 세계를 다니는 사람인데도 그곳에 가기에 부담스러운데 일반 사람들이 그곳에 가서 강연하기를 좋아하겠나 싶었습니다. 제가 가기 전에 볼리비아에서 많은 길들이 열리는 것을 봅니다. 국회에 가서 강연을 하게 되고, CLF, 교육자 포럼을 하게 됩니다.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이 강연하러 오지 않습니다. 해발 4000미터라는 열악한 환경이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너무 좋은 환경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제 개인적으로 제 신앙에 핍박과 어려움이 있었을 때 제 마음에 들어진 생각이 신앙을 포기해야겠다, 그만 두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모님 밑에 있을 때였기에 지금은 부모님 말씀을 듣고 나중에 졸업하고 직장을 잡고 어른이 되어 자유로워 질 때 신앙을 해야지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때 핍박으로 인해 신앙을 그만두었다면 지금의 삶을 살 수 있겠나 싶습니다. 박경득 목사님이 인천에 새로 오셨는데 제가 옛날에 신앙을 할 때 제 동기들이 있었습니다. 수도 공고를 나왔던 형제들의 소식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한결 같이 세상 사람이 되어서 직장인으로 의미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했습니다. 그 당시를 돌아보면 제가 믿음이 제일 없는 사람이었고 성경도 모르고 신앙하기가 제일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한 번은 그 형제들 기숙사를 갔습니다. 수도 공고를 나왔는데 그 중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선발해서 원자력 발전소에 근무할 직원을 뽑아 위탁교육을 받았습니다. 전문학교를 다니면서도 한전 직원으로 월급을 받았습니다. 학비와 기숙사를 제공해 주고 월급이 다 나왔습니다. 그 형제들 기숙사에 갔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누가 간섭하는 사람 없이 자유롭게 교회를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교회를 반대했고 차비도 없어서 집에 올 때 걸어서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형제들의 서랍 속에 토큰이 가득했습니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닐 때는 청강생으로 선교학교 수업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풍성했고 모든 것이 자유로웠습니다. 누가 봐도 저는 신앙생활을 계속 못할 사람이었고 그 형제들은 귀하게 복음을 전하며 복음의 삶을 살 줄 알았습니다. 제게는 핍박이 있었고 그 형제들에게는 핍박이 없었습니다. 저희 집에 가는 길에 코너를 돌면 전봇대가 있는데 그 앞에서 오늘도 집에 무사히 들어가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핍박이 내 영혼을 복되게 했습니다. 어려움과 문제, 핍박이 하나님이 우리를 크게 들어 쓰시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나 하나 교회 가는 것 조차도 어려워했고 기도를 해야 했는데 지금은 전 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의 일을 할 것이라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내 마음에 그 당시 신앙을 접으려 했습니다.

     

    우리에게 핍박과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단이 우리를 두려워해서 싹이 날 때부터 잘라버리려고 우리 마음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구원 받고 난 이후에 여러분 인생에 어려움과 문제가 닥칠 때 좌절하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크게 들어서 쓰시려고 하는구나, 그래서 사단이 내게 어려움을 주어서 내 스스로 주저 앉고 낙심하고 물러가게 하려는 것이구나’,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어서 생각하십시오. 내게 주시는 어려움, , 연약함, 문제, 사단이 여러분을 두렵게 해서 복음을 향해 나가는 마음을 스스로 죽이고 주저앉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번에 인도를 보면서 왜 인도에서 선교사를 안 받아들일까? 왜 추방을 하고 이런 문제와 어려움이 일어날까? 최근에는 CLF를 하면서 작년 복음을 들은 목회자가 24,800명이었습니다. 올 해는 박목사님이 더 많은 역사가 일어나겠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가서 복음 전할 곳이 너무 많아서 팀을 3팀으로 만들어 뛰어다녔습니다. 모여서 말씀 듣고 복음을 들은 목회자만 3천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지역 교단의 최고되는 비숍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루트란 교회, 최고 지도 목사님을 만났는데 교인이 300백만명쯤 된다고 했습니다. 인도의 북쪽은 힌두 지방이고 남쪽은 기독교 지방입니다. 남쪽이 마치 복음의 황금어장과 같았습니다. 2만명이 모이는 예배당, 상상이 갑니까? 우리 예배당이 1300석 밖에 안 되는데 저희 예배당을 짓는데도 건축공학법의 특별한 빔 건축법으로 지었는데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서 2만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을 짓는 것이 참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대상은 한 쪽으로 집중해서 보이게 하고 여러 개의 건물을 부채꼴로 길게, 여러 채의 건물로 지어 놓았습니다. 여기에서 목회자 CLF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교단 총재 목사님이 매년 목회자 모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하셨습니다. 지금 인도가 제일 더울 때이고 40도가 넘어가는데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좋은 예배당을 준비해 주셨고, 목회자를 모으고, 식사를 준비하며 말씀을 사모하셨습니다.

    인도 사람들이 머리가 좋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구구단을 외우는데 인도 사람들은 19단까지 외웁니다. 보통 15단까지는 다 외운다고 합니다. 명상을 하고 사고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말씀적으로 말씀을 풀어줄 때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을 봅니다. 인도 목사님만큼 성경을 풀어주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말씀에 이끌려 오는 것을 봅니다. 가는 곳마다 우리를 극진하게 대접을 해 주었습니다. 그 지역 루트란 교회라고 해서 큰 교단이 있고 CSI라고 해서 인도 남부 연합 목사님들이 환영을 하면서 목회자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마음 것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길을 우리에게 열어주는 이유, 인도의 힌두 정부가 기독교를 탄압하면서 일어난 일들입니다. 미국의 큰 NGO단체가 아이들 무료 급식을 해주고 어린아이를 돕는 단체였는데 추방을 당했습니다. 이유가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기독교 사상을 넣어 준다고 추방을 했습니다. 목사님들이 고아원을 하면서 많은 원조와 지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월드 비젼에서도 지원을 받고, 독일에서도 지원을 받았는데 그 자금이 다 끊어졌습니다. 월급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목회자들이 이탈을 하고 말을 듣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결속력이 없고 구심점이 없는 시기에 저희가 가자 저희에게로 다 끌려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따질 이유가 없었습니다. 핍박이 일어나면 다른 교단의 선교사님들은 활동하지 않고 숨어 버립니다. 그런데 우리 선교사님들은 더 활동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숙식을 하면 바로 보고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잠자리가 편하고 불편한 것을 따지지 않고 복음만 전할 수 있으면 되었기에 게스트 하우스가 준비된 공간을 다 내어 주었습니다. 사역자, 스텝 20명이 옮겨 다니는데 교단에서 우리를 수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다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CLF만 한 것이 아니라 청년 선교단 창단식을 했습니다. 굿뉴스코와 비슷하다 보면 됩니다. 굿뉴스코를 하기가 어려운데 남부 지방에 가니까 북부에 힌두 지역에 목회를 하러 가는 것을 선교라 생각했습니다. 선교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청년 선교단으로 만들어서 창단식을 했습니다. 우리가 훈련을 해서 해외에 보내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과연 목회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싶었습니다. 청년 선교단을 하기 위해서 지역 대표들에게 임명장을 주었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시려고 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우리 인도가 많은 선교사들이 왔고 받기만 했는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우리가 와서 해 준다고 너무 고마워했습니다. 말씀을 전할 때 마지막 사명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 말하고 현수막에도 새겨 놓았는데 적극 지지하면서 후원하시려고 합니다. 대표 교단 목사님 집에서 숙식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면서도 청년 선교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의논을 하면서 일들이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청년 선교단의 선교사 선발에 대해서도 우리가 할 것인지, 그 분들이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1, 2, 3차 훈련을 통해서 선별하기 위한 과정, 젊은 이들과 청년들의 상태를 잘 알기에 복음을 위한 사명을 가진 분들을 추천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빨리 교회의 부 사역자들을 보내어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인도에서 500명의 선교사를 두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니까 영어를 할 줄 알기에 우리 단기 선교사들은 말을 배워 써 먹을 만하면 집으로 돌아가는데 인도의 청년들은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년이 아니라 2, 3년을 데리고 있으면서 장기선교사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전에 영국 사람들은 전 세계를 지배하면서 인도 사람들을 전 세계에 보내어 감독관으로 삼았습니다. 우리는 영국이라는 나라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하려고 합니다. 청년 선교사를 보내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배해 놓으신 길을 보면 꿈꾸는 것 같습니다. 복음의 황금어장, 호수에 물을 빼고 나면 물 반, 고기 반처럼 물고기들이 퍼득 거리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인도에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핍박과 어려움이 일어날 때 눈 앞에 일어나는 것을 보지 말고 하나님이 크게 일을 하시려 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내게 어려움이 있다면 하나님이 나를 들어서 크게 일을 하시려고 하는데 사단이 내 마음을 죽이기 위해서 이런 어려움을 주는구나 깨달아야 합니다. 핍박과 어려움이 많은 수록, 건강에 어려움이 와도, 어떤 부분이든지 간에 사단이 내 마음의 복음을 죽이기 위한 어려움이고 사단이 나를 두려워해서 주는 어려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학생 때 구원을 받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나였지만 사단이 나를 두려워했습니다. 복음의 일을 하고 다니면서 이번 한 주간, 인도의 사역자들과 한국의 사역자들이 인도의 3천명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볼리비아, 브라질, 필리핀 2주를 거쳐서 전도 여행을 다녀오는데 얼마나 하나님이 일을 하실 지 기대가 됩니다. 가서 일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 더 큰 일을 펼쳐 갈 수 있기에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최근에는 목사님이 자네들 해외에 다니면서 명예 대사를 달라고 하라하셨습니다. 이번에 볼리비아에 갑니다. 어느 날 강남에 갔는데 자네들 다 박사 하라고 하셨는데 다 명예 박사 학위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 지 기대가 되고 소망스럽습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어려움을 어려움을 생각하지 마십시요. 하나님이 나를 들어서 일하실 큰 계획과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단이 내 마음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려고 한 이유, 왜 기를 쓰고 선지자 발람을 불러다가 저주하려고 했는지, 두려워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크게 일을 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큰 역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 있는 어려움과 핍박과 두려움 뒤에 하나님의 큰 계획과 뜻과 역사가 있습니다. 인도에 핍박이 일어난 이유, 그 핍박을 통해서 그냥 어려움이 아니라 인도에 땅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듯이 인도 남부의 교회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머물러 있을 수 없고 지역마다 돌아다니면서 그곳에 있는 CLF 목사님들에게 임명장을 주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젊은 부사역자들을 도시마다 보내고 거점을 두고 청년 선교단을 모집하고 훈련을 하려고 빨리 진행하려 합니다. 장영철 목사님께, “목사님 왜 박목사님이 사역자들을 책망하시는 지 아시겠죠? 목사님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지 알고 계시기에 머물러 있는 한국의 사역자들에게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머물러 있는 것이 죄이고, 머물러 있는 것이 복음을 가로 막는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3:7~8)

     

    이 말씀을 내 마음에 받고 난 이후에 열린 문을 두셨기에 두드려 보았습니다. 대학교에, 직장 선교에, 각 교회마다 선교학교를 하는 일에 문을 두드려 보니까 열린 문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인도의 남부에 많은 목회자들과 젊은이들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인도만큼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날 수 있는 곳이 있겠나 싶을 정도로 13억의 인구 인도, 한 도시가 천 만, 이천 만 인구가 되고 한 주가 1억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인도 남부에 청년 선교단에서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영어를 할 줄 알고 복음의 뒷받침을 해줄 일꾼들을 전 세계에 보내주면 복음의 얼마나 큰 진보가 올까 싶습니다. 한국보다 해외에 먼저 보내어서 선교를 잘 하면 특별선물로 한국에 올 수 있는 3개월 간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저희 단기들처럼 해마다 보내지 말고 군대 훈련소처럼 매 달마다 기수 별로 계속해서 보내자 의논을 했습니다. 창단식만 했지만 마음에서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핍박과 어려움만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것이 우리를 복되게 합니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2:8~11)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가운데 칭찬을 받은 두 개의 교회, 서마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 뿐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핍박과 어려움이 있었고 빌라델비아 교회는 복음을 향해서 계속해서 달려갔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2:12~14)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는 버가모 교회, 그로 인해 주님은 버가모 교회를 책망하셨습니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습니다.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라 합니다.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로 그에게 고하매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하니라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 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22:7~9)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22:12)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발락이 그 집에 은, 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찌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22:18)

     

    발람의 불행, 발람은 자기를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무엇을 더할 수 있습니까? 발람이 거부를 하니까 모압 왕 발락이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발람이 그들을 거부하지 않고 자기 집에 유숙을 시켰습니다. 받아들일 수 있고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를 믿는 사람은 일단 받아들이고 봅니다. 교회 안에도 자기를 믿는 사람은 교회의 불신적인 소리라도 일단 받아들이고 봅니다. 받아들여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자기를 믿기 때문입니다.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악합니다. 받아들여도 안 따라갈 자신이 있다고 여깁니다. 발람의 말, 신령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의 능력을 보시겠다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무를 놓아서 우상의 제물을 놓고 음행하게 만드는 큰 역할을 하며 결국 대적이 되어 그 자신도 비참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칼에 죽습니다. 선지자가 아닌 술사, 발람으로 죽습니다. 자기를 믿는데서 그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더 높은 귀족들을 받아들여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압 왕이 더 높은 귀족을 보내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거부할 수 있었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 하나 하나,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통해서 능력의 사람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믿는 마음 하나 때문에 비참해 지고 망하는 길을 갑니다.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말고, 유숙시키지 말고 말씀 하나를 받아들였다면 발람의 인생이 복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압 왕의 말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22:9)

     

    하나님이 그들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왜 그들을 유숙시켰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런데 더 높은 귀족들을 보내니까 또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를 받아들이면 여러분은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그 위에 나를 믿는 마음 하나를 받아들이면 발람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부천에서 음악회가 있었는데 합창단에게 전해주신 박목사님의 말씀, 아기 표범이 자라서 아이들을 다 찢어 죽인 것처럼 자기를 믿는 사람은 표범 새끼를 마음에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을 유숙시키고 있는 사람은 표범 새끼를 키우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발람의 말을 들어보면 믿음 좋은 소리 같아도 자기를 믿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만들고, 음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을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24:14)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24:17)

     

    이 말이 화근이 됩니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서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음행하게 만드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발람이 모압 왕에게 가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명하는 말만 하겠다고 그 길을 갑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이 가지 말라는 그 길을 갑니다. 모압 왕은 이스라엘 백성과 절대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합니다.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25:1~3)

     

    싯딤에 머물게 되고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하게 됩니다. 모압 왕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대치하고 있었다면 모압 여자들을 이스라엘이 취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압 왕 발락이 대적자의 위치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타락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발람에게서 얻어온 결과였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발람의 마음처럼 자기를 믿는 마음이 작은 것처럼 보여도 그것이 인생 전부를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존귀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판단이 커져 있습니다. 결국 자신도 불행해 지고 복음의 대적자가 됩니다. 말씀의 판단 하나를 믿으면 우리 인생 전부를 복되게 만듭니다. 교회 안에 들려지는 종의 음성 하나를 내 마음에 유숙시키고 하나님의 말씀 하나를 받아들이고 크게 여길 때 지난 짧은 한 주간이었지만 인도 사역자들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미 일정이 잡혀 있어서 한 주간 짧은 일정을 보냈지만 그 한 주간이 인도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가장 큰 복음의 진보가 왔습니다. 인도의 사역자님들이 지금까지 잘못 살았고 악하게 살아왔다고 하셨습니다. 주일 예배만 드리고 바로 다시 와서 뛰어 다니겠다 하셨습니다. 수 천만 명의 기독교인들, 그들이 우리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사도바울을 마게도냐로 손짓하고 부르고 있듯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미국에서 CLF를 하고, 홍콩에서 CLF를 하면서 인도도 늦추지 말고 바로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전반기에 목사님이 시간이 안 나시기에 우리가 먼저 전반기에 하고 후반기에 목사님을 모셔야겠다 싶어 뛰어 드니까 인도의 사역자님들도 이런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지 못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선교사님들이 비숍 목사님들을 자세히 보았는데 성경을 아는 분들이었기에 말씀 앞에서 그 마음을 꺾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변화가 일어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청년들을 모아서 복음 전할 것이 꿈만 같습니다. 사역자 이동 공문을 낼 때 전 세계에서 선교사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곳이 너무 많아 고민이 됩니다. 너무 많아서 중요한 곳부터 보내고 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교회 없이 신앙생활하고 있는 형제자매님들, 선교사들이 없어서 다 못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지도를 펴서 아이티를 가르치면서 이곳에 100명의 선교사들이 있어야 하는데, 언제 우리가 보내겠나 싶었는데 한국에서 은퇴한 목사님들에게 복음의 길을 열어 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인도를 가서 보니까 이곳에 보화를 감추어 놓듯 일꾼들을 감추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와 인도 선교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감사해 하셨습니다. 인도에 하나님이 열린 문을 두셨기에 두드려 보고 찾아보면 열린 것이라 했는데 하나님이 복음의 열린 문을 두신 것을 보며 다들 기뻐하셨습니다. 3시간 30분의 시차가 있는데 밤에 이동을 하면 밤을 꼬박 새우는 것과 같은데 그곳에 가면 목회자들이 기다리고 있고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말씀을 마음에 두고 사는 삶과 발람처럼 말씀도 믿지만 자기를 믿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삶, 결국 표범 새끼를 마음에 키우는 것과 같아서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을 믿는 것이 내 인생 전부를 불행하게 만들고 복음의 대적이 되게 만듭니다. 말씀만을 마음에 품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된 삶을 주시는데 말씀만을 믿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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