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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미 | 2013.02.03 09:50 | 조회 13946

     

    2013년 2월 2일 부천링컨하우스스쿨에서 제3기 졸업발표회가 있었다.

    이 행사는 3년간의 학교생활의 정수를 보여주고 그 결실의 기쁨과 감사와 감동을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식전에 라이쳐스댄스팀은 밝과 환한 미소와 신나는 율동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이들을 맞이했다. iyf지부장의 기도로 졸업발표회의 서막을 열고 김태호 교장의 환영사로 본격적인 발표회가 시작되었다.

     



    류재규의원의 축사와 참석한 내빈들은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고 학생들은 준비한 각종 공연으로 답례했다. 여러 행사에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애한, 한국전통창작댄스 춘향은 어느 무용단에 뒤지지 않은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었다.

     

    편지낭독시간에는 그동안 주위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학생과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 학생들과 함께 정을 나누었던 선생님의 마음을 표현했는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감사와 은혜와 고마움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었다.

     


    졸업장 수여식은 어떤 수상보다 그동안 수많은 부담과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맺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iyf고문인 박옥수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성경 속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이 많지만 바울은 그를 이끌어준 바나바가 없었다면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링컨하우스스쿨에 들어와 이들을 뒷바라지해주고 인도해준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들에게는 바나바와 같은 사람의 인도를 받는다면 내일의 별이 될 것이라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천안흥타령에서 대상을 받은 겨레의 꽃으로 답례했다. 대상작품답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입학할 때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학생들이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몸과 마음이 성큼 자란 것을 볼 때 어떤 졸업보다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그들이 받은 사랑의 씨가 앞으로 싹이 트고 꽃을 피워줄 또 다른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갈 것이 기대가 되었다.

     

    글 : 오경희 기자

    사진: 허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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