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경인지역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이 펼쳐지는 13일 토요일.

제12회 IYF 대학생영어말하기대회 경인본선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졌다.

가스펠송 그룹 제가모스의 축하공연이 참가자들의 긴장된 마음을 다소 해소시켜주었다.

IYF 함성오 경인지부장은 “영어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도전하는 마인드를 기르기를 위해 계속 도전하라”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38명의 학생들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을 다양한 소품과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해 마음껏 발표를 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이곳 저곳에서 자신의 원고를 보고 외우기에 바쁜 학생들의 모습에 긴장감이 역력했다.

참가한 학생들을 응원하기위한 ‘글로벌스타일 분당스타일’ 문구도 있다.

스페셜상을 받은 김윤선(단국대 2)학생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를 배우고 싶어 지원을 하게 됐는데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잘하든 못하든 마음껏 즐기고 발표하라는 격려덕분에 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김덕수(인하대 4) 학생은 “이 대회를 4번째 참가했지만 상을 타보지 못했는데 인천광역시장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학교 시험이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며 은혜로 받은 값진 상에 대해 감사해했다.

경기도지사상을 받은 안병욱(한국외대 4)학생은 “전공이 스페인어라 영어말하기 한다는 것이 힘들고 싫었는데 원고 주제가 도전하는 삶에 대해 썼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할 수 없었다”라며 아울러 “15일 군입대를 앞두고 하나님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IYF 굿뉴스코 4기 인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박지혜 단원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뿐 아니라 남을 위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IYF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도전해보라”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거듭 권유했다.

오는 27일 전국 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 결선이 서울에서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