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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2.12.02 01:08 | 조회 13802



    12월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칸타타가 펼쳐지는 계절.

    1일 토요일 저녁.

    전 세계를 순회하며 주의 사랑을 노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국내 첫 무대를 선보였다.

     

    한층 들뜬 기분으로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가족과 함께 로비를 가득 채웠다.

    공연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칸타타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엿 볼 수 있었다.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1350석을 가득 메우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1막이 시작되었다.

    2천 년 전 이스라엘 베들레헴을 재현해 추하고 더러운 마굿간에서 탄생하신 예수를 노래하여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이어 싼타복장을 한 꼬마아이들이 캐롤에 맞춰 보여준 깜찍한 댄스는 관객들의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된 2막에서는 말괄량이 안나에게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었다.

     말괄량이 안나에게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2막의 뮤직컬은 성냥팔이 소녀를 새롭게 구성하여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 헨델의 ‘Hallelujah(할렐루야)’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의 마지막 막을 장식했다.

     

    "안나라는 아이의 천진난만 행동에서 부모님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성냥팔이 소녀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공연이었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임용담, 안산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었던 것 같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어요. 합창단의 공연 수준이 너무 높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김희진, 안산시 고잔동)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누구에게든지 마음을 열었을 때 서로 마음이 흐르면 사람의 맛을 느끼게 되고 행복해지는 것처럼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전달될 때 참된 행복이 온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참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는 칸타타는 앞으로 이어질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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