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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2.05.21 19:29 | 조회 14412

    2008년 여름, 아프리카 가나와 케냐에서 7명의 한국인 의사들의 의료봉사활동이 태동이 되어 시작된 굿뉴스 의료봉사회가 크고 작은 질병으로 고통을 떠안고 살아가는 의료오지를 찾아 해마다 여러 나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눈부시게 푸르른 520(), IYF인천센터에서는 올 여름 아프리카와 중남미를 찾아 의료봉사를 떠날 참가자 및 후원자 초청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26명의 의료진들과 교사, 학생 등 일반 봉사자 12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아프리카의 열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작은별어린이공연단의 아프리카 댄스 레코를 감상한 뒤 의료봉사 홍보영상과 작년에 직접 참가한 의료 봉사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두 아들과 함께 의료봉사에 참석한 김성원 원장(렉스과천치과)서랍 속에 쓸모없는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는 절실한 손길이 됨목표 없이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다며 체험담을 영상과 함께 이야기 했다.

     

    박진영(본베스트정형외과) 응급 구조사명품 구두와 가방으로 잠시 잠깐의 행복을 즐기기보단 용돈을 모아 만든 비행기 삯 삼백만원으로 아프리카에 갔을 때 나의 작은 손길로 인하여 어떤 이들이 죽음에서 생명을 얻는 그 현장을 보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행복이고, "난 내가 너무 행복해서 그곳에 간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곳에서 소망을 심고 기쁨을 얻어 돌아온 그들의 이야기는 나눔에서 오는 행복 지수가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됨을 공감하게 했다.

     

    송우성(예치과 원장)

    장애인 미추홀학교에서 2년 정도 봉사를 했었는데 늘 해외봉사를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설명회를 통해 체험담을 들으면서 나도 가서 고름이라도 짜주면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가보고 싶습니다

     

    김주영(예치과 간호실장)

    평소 의료인으로써 의료봉사에 대해 한번쯤은 꿈꾸었습니다. 마침 원장님이 포스터를 보고 얘기를 꺼내시기에 이렇게 오게 되었어요. 참석하면서 나도 가면 많은 도움이 되겠고 보람 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정원(제물포중학교 교사)

    아이들에게 봉사 활동을 대해 들려주면 생생한 교육이 되겠다 싶어 이렇게 참석하게 되었는데 너무 잘 왔다 싶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됩니다.”

     

    안산 IYF고문인 조성화 목사는 "자연에 순응하고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사는 아프리카 현지인들을 볼 때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를 돌아보게 만든다며 하나님은 마음을 나누고 남을 위해 살 때 행복을 느끼도록 해 놓으셨고 그것이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이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계획과 나라별 의료봉사 일정 및 파견 전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다과 및 식사를 함께 하며 과별 미팅을 가졌다. 과별 미팅을 통해 궁금한 부분을 서로 물어보며 세밀하고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해를 거듭하며 희망의 싹을 틔우는 의료봉사회는 만남이라는 통로를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놀라운 기적들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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