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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2.01.28 19:15 | 조회 15136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는 1월 26일(목)부터 이틀 동안 그라시아스 합창 워크숍을 가졌다.

     

    창단 12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그동안 배워왔던 음악적 기량과 노하우를 전국 지역교회 합창단에게 전수, 교류하여 더 발전되고 향상된 모습으로 복음 앞에 쓰임받길 바라는 취지로 이번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참석한 400명의 합창단원들은 7그룹 4레벨로 나누어 발성, 시창, 청음, 딕션(발음)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합창 레슨, 바흐코랄, 자기표현, 합창 지휘에 이르기까지 각 파트별로 나뉘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았다.

     











    몸을 열고 호흡하는 반복적인 훈련과 평소에 쓰지 않는 소리근육을 만드는 훈련, 정확한 음 하나를 찾아 개인별 지도까지, 참석자들은 훈련을 통해 편안하게 노래하는 법을 배워 나갔다.

     









    "몸과 뼈를 울려서 나오는 소리가 발성이라는 것을 배우면서 내가 지금까지 그냥 소리를 냈지 발성을 통한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지 못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표은영(기쁜소식포항교회)

     

    자기표현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음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자기표현을 제시된 단어와 문장, 속담 등을 온몸으로 표현해 다른 사람과 교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에 스위치를 켜라", "음악을 만들어라"

    지도교수 보리스 아발얀은 지휘자가 합창 단원들의 소리 하나하나를 손끝으로 모아 음의 강약과 고저, 클라이맥스를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는지 한 부분 한 부분 세밀하게 지도해 주었다. 또 보리스 아발얀의 지휘는 음을 쥐락펴락하며 마치 요술을 부리듯 손끝으로 오선지 위에 있는 음표들을 날아다니듯 춤추게 해 마에스트로의 면모를 감상케 했다.

     








     

    합창 마스터 클래스 시간에 박은숙 단장은 곡의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마음이 젖을 수 있고 또 관객들에게 그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며 합창단원으로서의 갖추어야 할 마인드를 전했다.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이 없어 부족함과 한계를 늘 느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술적인 것뿐 아니라 합창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담아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김지선(기쁜소식당진교회)

     

    "여러 기술적인 부분도 배웠지만 음악의 기본 마인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그리스도인의 정신과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정인(기쁜소식인천교회)

     

    이번 워크숍은 경쟁에서 벗어나 가치를 비약적으로 증대시키는 블루오션(Blue Ocean)처럼 각 지역교회 합창단들이 고부가가치를 창출 시킬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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