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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별☆ | 2017.12.12 14:31 | 조회 3318

    2017 연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힐링콘서트와 마인드 강연! 1211()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렸던 베들레헴 합창단 첫 발표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공연 시작에 앞서 관객들은 이탈리아의 공연 에티켓인 칭찬의 뜻을 가진 감탄사 브라보!(남성에게) 브라바!(여성에게) 브라비!(혼성에게)를 배워보았는데요. 매 공연이 끝날 때 마다 이때 배운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모든 무대마다 활짝 웃으며 등장하는 천사 미소 합창단원들. 남성중창단은 노래의 맛을 한 층 더 살려주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제스처와 함께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고,





     

    성중창단은 <매일 그대와>, <아버지>를 부르며 함께 하는 사람, 가족이 있어 우리가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혜린 님의 플롯독주 <Irlandaise>는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맑은 플롯 소리가 마치 영상에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섬 풍경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홍성란 님이 아낌없이 준 아버지에 대해 사례 발표를 했습니다. 자녀 때문에 기뻐했고, 빚을 내서라도 아낌없이 지원했고, 병든 자신의 몸도 보살피지 않고 자식에게 사랑을 베푼 아버지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을 있게 해준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 아버지에게 감사의 박수를 돌렸습니다.



    공감토크 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는 시간이 평균 일주일에 1시간뿐인 요즘, 부모님과 자녀가 통화하며 자신보다 자식을 더 걱정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을 보여주었고, 이어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녀가 좋아하는 음식 세 가지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 세 가지는?”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한 적은 언제인가요?” 등에 대해 관객이 대답하며 부모님께 관심을 쏟거나 마음을 쓰는데 부족했음을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꺼내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며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성화 강사가 따뜻한 나의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했습니다. 주변에 널려있는 행복이라는 꽃말의 세잎클로버처럼 행복은 행운처럼 멀리 있지 않고, 가족, 친척, 친구 등 내 주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부모님과 누나와의 실제 사례담을 들려주며 날 위해주는 가족에게 따뜻한 말, 전화 한 통을 남기길 당부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합창단이 <뚱보새>, <>, <천사 찬송 하기를>을 불렀습니다. 하나된 합창 단원의 합창과 동작이 모든 관객의 마음을 감동으로 사로잡았습니다.

     

    합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소리로 모아지는 하모니! “처음 연습할 때는 단원 각자의 소리가 났는데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마음이 만나고 연결되면서 소리가 모이고,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때로는 퇴근 후 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보리떡 같은 저들에게 주님이 축사해주시니 모두가 행복했습니다.”(임정신 지휘자)















    합창단원들에게도, 서로를 마주보는 관객들의 얼굴에도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내 주위에는 행복을 주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초청받아서 온 사람들이 많았고, 관객 중 음악 전공자들은 한 달간 연습하여 펼쳐진 무대와 짜임새,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모두가 행복에 젖은 멋진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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