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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5.10.30 18:28 | 조회 6261

    1029(), IYF가 주관하는 ‘The 15th IYF English Speech Contest‘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미소도움관 2층 컨벤션센터에서 중고생 경인지역 본선이 열렸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내 중,,대학생들이 국제적인 언어 감각을 습득하고 21세기 세계화의 일원으로서 기본적인 자질을 형성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강한 마음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해마다 영어말하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들을 청중들에게 어필(Appeal)하는 참가자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다소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발표자들은 침착하고 자신감 있게 원고 내용을 발표해 나갔다프리젠테이션 활용, 제스춰, 액센트, 청중과의 Eye Contact 등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심사위원과 청중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원고를 교감하고 소통하는 등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스피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충실히 얼마나 전달력 있게 표현했는지를 주안점으로 두었으며 3분 스피치로 Time Limite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어 그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 이선희(1등 중등부)

     

       
       ▲ 자신감을 극복한 내용을 발표한 대상 수상자 김예은(중등부)
     

    드디어 발표시간, 긴장되고 떨리는 분위기 속에 52명의 중등부 시상식이 시작되었고, 11명의 학생들이 호명됐으며 1등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결선에 도전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졌다.

     

    친구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는데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던 제가 동영상을 보고 자신감을 극복한 내용을 썼습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결선에 나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예은(대상(경기도교육청상), 충현중2)

     

    아버지가 주신 선물에 대한 주제인데요. 물질적인 선물이 아닌 아프리카에 대한 선물로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나중에 아프리카에 가서 아버지가 끝내지 못한 일들을 계속 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발표 했습니다.” - 이선희(1(수원시장상), 그라시아스 음악중3)

     

       
       ▲ "비록 어렵고 힘들게 살았지만 엄마처럼 살고 싶어요" - 강민정(1등 고등부)

     

    오전에 이어 오후 고등부 발표 시간에는 한층 더 여유롭고 풍부한 모습으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와 생각들을 청중들에게 분명하고 또렷한 어조로 호소력 있게 어필(Appeal)했다.

     

    51명의 모든 발표가 끝나고 시상식에 앞서 IYF 김진수 사무처장은 뇌성마비 2급으로 장애를 뛰어넘어 당당히 서울대를 졸업한 정원희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움과 부담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해라는 정신으로 불가능에 끊임없이 도전해 강한 마인드를 키워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 '대한민국과 북한이 평화를 통해 통일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상 수상자 김영준(고등부)

     

    우선 대상으로 호명돼 놀랬고요. 대한민국과 북한이 평화를 통해 통일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예상하지 못했는데 감사하고 결선에 나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영준(대상(경기도교육청상), 서울국제고1)

     

    어머니에 대한 주제인데요. 18년 동안 저를 힘들게 키워 오신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과 비록 어렵고 힘들게 살았지만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저의 진심이 잘 전달되어 이런 상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무엇보다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 강민정(1(수원시장상), 정명고3)

     

    단순히 말하는 영어를 넘어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영어말하기대회는 해가 거듭 될수록 성장하며 도전하는 건강한 마인드를 길러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화감(化感)이 되었다.

     

       

       중등부 단체 사진

     

       
       ▲ 고등부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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