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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6.01.04 20:22 | 조회 7775

    14(),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는 시작하는 즐거움, 도전하는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천 실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 "아! 대한민국"의 음악에 맞춰 몸과 마음을 스트레칭으로 풀어보는 실버들 

     

    평생 자신들의 인생은 뒤로한 체 자식들을 위해 또, 사회의 구성원으로 젊음을 희생하고 봉사한 실버들을 위해 노년을 보다 윤택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신입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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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 실버들이 참석한 입학식의 첫 순서로, 귀엽고 깜찍한 주일학교 댄스팀의 흥겨운 댄스가 있었다. 실버들은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보는 듯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휴대폰에 영상을 담는 등 벌써부터 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1년 동안 1기생들의 활동 영상들을 돌려보며 배움의 한도 풀어보고, 또 배우는 기쁨도 느끼고, 손주들에게 이메일로 편지도 보낼 수 있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새학기의 꿈과 희망을 다잡아본다.

     

     





    실버대학 고문인 김재홍 목사는 ‘100세 시대에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해답으로 수명은 길어졌지만 여전히 40년대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으로 살아감을 지적하고 사고의 전환과 자기계발을 통해 마음의 변화가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강연했다

     

    다이아몬드의 원석을 가공하면 화려하고 놀라운 빛을 발하는 보석으로 만들어지듯이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조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양과 질이 달라집니다. 먼저 생각을 바꾸어 작은 것부터 도전하십시오. 변화와 실패도 두려워 마십시오.” - 김재홍 목사 환영사 중

     


      ▲ "내 나이가 어때서" - 실버 댄스팀



      ▲ 참가자들의 어깨춤이 들썩들썩, '브라보'와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 어릴적 즐겨 부르던 동요 <오빠생각>,<별>불러 실버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 인천교회 합창단



     

    각 과목별 강사 소개와 수업내용의 진행 방식을 소개하며 강사들은 새로운 신입생들의 유치 작전에 홍보를 가했다. 영어, 컴퓨터, 댄스, 한글, 노래교실 등 다양한 교과목의 강좌를 개설하고 실버라면 누구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배우지 못한 것에 대해 평생 한이 되었는데 한글반에서 한글을 배워 한을 풀고, 우리 나이에 제일 걱정인 치매도 예방되니 좋고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안순례(실버대 1기생)

     

     

     

    실버대학의 교장 이명제는 고령화 시대에 좀 더 밝고 희망적으로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모색하다 실버대학을 개설했으며 또, 실버들이 삶의 변화를 일으켜 건강을 되찾고 활기차졌다며 실버대학을 소개하는 한편, 더불어 심신을 건강케 하는 실버 겨울캠프(1.20(수)-23(목)의 소개와 초청으로 인사를 이어갔다.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 가능한 인천실버대학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각 과목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실버대학 입학식을 통해 새로운 40명의 신입생들이 참석했으며 인천 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실버대학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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