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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5.07.31 13:40 | 조회 8278

    현대사회의 청소년들은 왕따, 게임중독, 자살, 부모와의 대화단절 등 각종 사회문제의 중심에 서있다. 이런 청소년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12, 교육부에서는 세계최초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했으며, 이 달 721일부터 국가와 지자체,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의무화했다.

     

    마인드의 변화가 인생을 변화시키고, 마인드의 변화가 세계를 변화 시킨다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새로운 마인드를 제시해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최고의 마인드교육 전문기관인 국제마인드교육원에 마인드 힐링 캠프를 위탁운영토록 했다.
     
    이에 국제마인드교육원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부(7.27-28)와 중·고등부(7.28-29)로 나뉘어 12일씩 마인드 힐링 캠프를 청소년수련관(인천시 장수동 소재)에서 사흘 동안 개최했다.
     
       
       ▲ 마인드 힐링 게임 -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신나는 비트에 맞춰 댄스를~
     
    건전하고 지혜로운 마인드를 가진 멘토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별 대화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마인드 힐링 캠프가 학생들의 기대감과 설렘 속에 오리엔테이션을 개막으로 시작되었다.
     
       
       ▲ 서부교육지원청 박말선 장학사
     
    축사로 서부교육지원청 박말선 장학사는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하면서 마음을 열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며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고하는 어린이가 리더가 된다
    위대한 사람은 자제력을 소유한 사람이다
    (Dream)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꾸는 것(Dreaming)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이 자신을 만들어가며,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가 꿈을 닮아간다
     
       
      ▲ 워크북에 강연 내용을 꼼꼼히 적는 학생들
       
       ▲ 도전 골든벨~!! - 강연 내용을 토대로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답을 써내려가는 친구들
       
       ▲ '자기 발견과 사고의 균형이 지혜를 만든다’- 김성환 전문강사
     
    체계적인 맞춤형 강연으로 참가 학생들은 꿈꾸는 법’, ‘욕구와 자제력’,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배웠으며, 특히 국제마인드교육원 김성환 전문강사는 억눌린 욕구가 경쟁 구조 사회에 내몰려 인성을 뒤틀리게 한다며 건강한 마인드는 지혜와 소통, 사고가 균형을 이룰 때 형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인드 강연 중 허준은 명의가 되려고 했지만 스승 유의태의 도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심의가 되었던 것처럼 저도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음악가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정하(대전 그라시아스 음악중2)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가 있는데 불가능한 꿈을 꿀수록 좋다는 강의였어요. 저희 반에 성적이 낮은 친구가 있는데 꿈이 아나운서였어요. 그 친구를 보면서 이루지 못할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생각해보니 꿈을 가지고 있는 그 친구가 대단해보이고 나도 불가능한 꿈일지라도 계속해서 꿈을 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지은(인천 부흥중1) 

     

       
      ▲ 전체 발표 시간- 넌센스 퀴즈를 통해 룰렛을 돌려 선물을 받거나 강연 내용을 발표한다.
       
      ▲ 팀별 토론 - 학생들이 돌아가며 짧은 소감을 발표한다
       

      ▲ 복불복 게임을 통해 정답을 맞춰 룰렛을 돌려라~!!

     

    또한 팀별 토론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수동적으로 강연을 듣는데서 벗어나 참여 위주의 교육 방식을 제공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발표했으며, 팀 별 멘토와 학생간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친밀한 유대 관계도 형성해 나갔다.

     

       
      ▲ 마인드 힐링 게임 - 고도의 집중력으로 신문에서 속담을 찾는 친구들
       
      ▲ 밝은 마음과 열정으로 마인드 힐링 게임을 즐기는 친구들 

       

      ▲ 사고력이 필요한 어벤져스 게임으로 스파게티 면으로 마시멜로 탑을 높이 쌓아 올리는

         팀이 우승~!

       
      ▲ 5개의 구멍에 순서대로 공을 빨리 넣는 팀이 승리하는 어벤져스 게임
       
      ▲ 헐크에게 자제력이 없다면 괴물로 변해 같은 팀원들에게 피해를 입게 한다 - 어벤져스 게임
       
      ▲ 어벤져스 게임으로 얻은 최종 능력치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받아 물총으로 이름표 떼기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한 마인드 힐링 게임을 통해 단순하고 개인적인 놀이에서 벗어나 팀별로 작은 것에도 소통하며 서로를 의지해 풀어가는 창의게임인 스케빈져헌트, 서바이벌게임, 런닝맨을 통해 마인드 교육시간에 배운 강의 내용을 몸소 체험해보고 팀원의 협동심과 단결력, 바른 마음을 배워 나갔다.
     
    어벤져스 게임을 통해 마인드 강연의 자제력이나 강한 마음과 연결되어 배우니까 좋았어요.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과 서먹거렸던 마음들이 점점 사라지고 가까워져 단합된 마음도 좋고 행동도 점차 변해가는 걸 보니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최승우(성남 창곡중3)
     
       
      ▲ 자녀에게 가장 미안했던 순간, 고마웠던 순간을 영상편지로 담아 보내는 부모들
       
      ▲ 힘든 일이지만 자식들 생각에 '파이팅' 넘치게 하고 있다는 부모들
       
      ▲ 영상편지를 통해 부모님의 마음을 느껴보는 친구들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마음을 깜짝 영상편지를 통해 만나본 학생들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마음속에 진한 감동과 사랑을 느꼈으며 홀 안은 눈물과 감사로 훈훈해졌다.
     
       
      ▲ "엄마! 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즉석 전화 연결로 한번도 해보지 못한 말을 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내는 학생들은 부모와의 대화단절로 부모에 대한 불신을 갖고 사는 현실 속에 전화기 너머로 '부족한 엄마'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는 떨리는 목소리에 금새 눈시울을 붉혔고 부모와의 전화통화로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되어 불신의 벽을 허물어갔다.
     
    마인드 힐링 캠프를 통해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말을 여기 와서 해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가장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인드 힐링 캠프 감사합니다.” - 이은필(동인천중 3)
     
    처음 보는 애들과 게임을 통해 서로 알아가고 빨리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12일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얘기하면서 친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 마인드 강연 중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에서 모든 불행이 시작되고 자기 자신을 믿지 않고 다른 사람과 교류했을 때 진정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부분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친구들한테 캠프 때 들었던 얘기들을 해주고 싶고, 다음에 이 캠프에 같이 오자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최인애(성남 외고1)
     
    이번 마인드 힐링 캠프는 마음의 상처나 고통을 어떻게 치료할지 몰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강한 마인드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로버트 엘리어트)’라는 말처럼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보다 즐기는 긍정의 마인드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스케치해야할지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 마인드 힐링 캠프에 참석한 70명의 중,고등부 학생들

       
      ▲ 마인드 힐링 캠프에 참석한 80명의 초등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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