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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아이 | 2015.01.25 15:06 | 조회 11490



     

    124IYF 부천센터에서는 이번에 귀국한 13기 굿뉴스코 단원들을 비롯해 3기부터 12기 선배단원들, 올해 해외로 파송되는 14기 단원들, 그리고 15학번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15년도의 출발점에서 저마다 나아갈 방향은 다르지만 이번 '부천 굿뉴스코 동문회'은 선후배간 마음을 나누고 말씀 아래 마음이 모이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먼저 선배단원들의 따뜻한 인사로 동문회가 시작되었다. 선배단원들은 갓 돌아온 13기 단원들,

    그리고 이제 곧 각 나라로 뻗어나갈 14기 단원들에게 '언제 식을지 모르는 자기 마음은 믿지 말고 교회 안에서 이끌림 받고 믿음을 배우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13기 단원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나라는 다르지만 돌아올 때 품은 행복한 마음은 모두 같아보였다.

     


     

    "항상 교회를 떠날 궁리만 하던 나였지만 단기 1년 동안 인도자와 교회가 왜 필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서 비롯되는 줄 알았는데 목자 안에서 이끌림을 받는 양과 같은 삶이 진짜 행복한 삶이라는 게 마음으로 느껴졌어요."

    -권태원<굿뉴스코 13, >

     

    내 의지대로 살아온 20여년의 삶보다 나를 부인하고 이끌림을 받으며 산 1년의 삶이 훨씬 행복했다고 말하는 단원들의 얼굴이 별처럼 빛났다뒤이어 올해 베트남을 지원한 14기 김지훈 학생이 입을 열었다.

     


     

    "그동안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 아빠가 주시던 용돈에 대해 아무 마음 없이, 감사함 없이 살았습니다. 성경을 볼 때도 '그래 하나님이 내 죄를 사해주셨지'하는 마음으로 별 생각 없이 봤어요. 그런데 이번에 대륙별 모임에 갔다 와서 내가 살면서 내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지금도 마음을 느끼는 부분이 많이 서툴러요. 하지만 단기 선교를 가서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두렵고, 무섭고, 이런 내가 바뀔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올라오지만 그냥 맡기면 된다고 하셔서 그냥 저를 하나님께 맡겨보고 싶어요."

     

    해외봉사를 가기 전, 올라오는 생각과 두려움에 마주할 때가 많지만 다 접어두고 하나님께 맡기는 김지훈 학생의 모습이 소망스럽다.학생들의 간증에 이어 선배단원들이 준비한 ppt 슬라이드쇼가 시작되었다.

     


     

    지난해 각 나라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을 받고 온 단원들의 활동사진이 화면을 가득 매웠다. 화면을 채운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지난날 행복했던 시간을 마음속에서 되새겼다.

     


    말씀을 듣기전 앙상블연주



    순서의 마지막으로 IYF 부천 김태호 고문은 "전 세계 60억 인구 중에 구원받은 사람들이 100분의 1, 1000분의 1이 될 텐데 그 중 우리가 속해있다는 것은 굉장히 기적적인 일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도 발견해야 하지만 교회가 귀하구나. 나에게 목자가 있다는 것이 귀하구나.'라는 것도 발견해야 합니다. 목자가 있는 양은 목자가 양을 풀과 시냇물로 인도하고 이리로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와 같은 마음으로 걸으면 우리 마음도 자라고 삶도 주님 안에서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단기선교사를 마친 게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교회 안에서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이 나를 어디에 쓰실까'에 소망을 두고 사십시오."라고 말씀을 전하셨다.

     


     

    이제 막 귀국한 부천지역 13GNC 학생들과 새로 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통해 하나님이 올해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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