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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미 | 2011.11.13 19:46 | 조회 15367



    부천교회 부인회에서 광릉 수목원으로 야외예배를 갔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벗 삼아 말씀도 듣고 교제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11월8일 며칠간의 가을 날씨 답지 않게 더위가 왔었지만 야유회를 가는 그 날은 가을을 만끽하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날 이였다. 40여명의 부인들은 들뜬 마음으로 9시20분 정각에 출발한다는 안내에 따라 다들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가는 차안에서 우리는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면서 차안에서 말씀을 나누었다.

     

    임태산 목사님은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두려울 일이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30여년 사역하면서 처음으로 야외예배를 나온것을 기뻐하셨다. 1시간여의 버스를 타고 가면서 부인회에서 준비한 맛있고 따끈한 콩 백설기와 달콤한 밀감을 먹으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광릉수목원은 이미 가을을 만끽한 사람들이 빠져나갔는지 한적하고 조용했다.

    가을에서 겨울의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은 그 나름의 마지막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끼리끼리 자유롭게 자연을 벗 삼아 모두들 모델이 된 것처럼 사진을 찍고 마음의 대화를 나누었다.

     

    자유 시간을 마치고 2시에 모여든 우리들은 주린 배를 부여잡고 미리 예약한 만두 전골집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들어섰다. 유명한 집이였는지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맛도 있었지만 배도 고파서 다들 소리 없이 먹기만 한다.

     

    우와~ 우리 부천교회 부인들 어찌나 잘 먹는지 전골에 밥까지~!! 먹고 난후 옹기집에 구경하러 갔다가 무언가 하나둘씩 사가지고 온다. 다들 구경하느라 집에 갈 생각들을 안 하신다. 복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무엇을 해도 자유롭다. 부천교회 부인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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