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경인지역

가을을 만끽하는 10월 중턱, 제16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중.고등부 경인본선이 10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의 권위 있는 대회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그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차분하게 발표를 이어가며 당차게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한층 더 향상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런 학생들의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태도, 내용, 발표력 등을 더욱 세밀하게 확인했다.

 

 

긴장감 속에 중등부의 발표가 끝나고 모두 두근대는 마음으로 시상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3등에는 박다원 학생, 2등에는 조예진 학생, 1등에는 박경민 학생이 차지했고, 영광의 대상은 윤하림 학생에게 돌아갔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이라 많이 떨리고 이렇게 큰 대상을 받아 기쁘구요, 이번 발표내용은 현대인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연결이라는 개념과 관련시켜서 설명했어요. 이 계기를 통해 영어실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해요.” - 윤하림(대상(경기도교육청상), 화홍중학교1)

 

“지금의 청소년들이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처지로 인해 행복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면서 너무 열중하는 것이 다음에 제가 어른이 되었을 때 다음세대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발표를 했어요. 예상치 못한 1등을 하게 되어 결선을 나가게 되었는데요. 결선때는 진심을 담아 발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박경민(1등(수원시장상), 인천해송중학교1)

 

이어 고등부는 중등부보다 한층 더 성장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고등부는 수준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의 세밀함을 보였으며 마음껏 이 대회를 즐겼다.

 

한편,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하고 싶은 주장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교사들이 있어 IYF 영어말하기대회가 빛을 발했다.

 

“영어말하기대회를 동요하는 이유는, 영어실력에 대한 자기 자신의 거울을 비춰보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고요. 참여함으로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학업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들을 갖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정구성(한민고등학교 영어교사)

 

시상식에 앞서 IYF 경인지부 박창규 고문이 “IYF는 마음을 옮기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다. 절제라는 기능을 배우면 마음을 강하게 만들고 행동을 성실한 사람으로 만든다.”며 “마음기능을 배워 행복한 삶을 사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연했다.

 

드디어 발표된 고등부 시상식.
3등에는 최인애 학생, 2등에는 이 슬 학생, 1등에는 김민주 학생이 수상했고, 마지막으로 원소현 학생이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저에게 있어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 제 꿈과도 관련이 있기때문에요. 솔직히 대상받을 것이라 예상은 못했어요. 예상치 못한 결과였는데 재미있게 즐기면서 한 결과인 것 같아요.” - 원소현(대상(경기도교육청상), 한민고등학교1)

 

“아동 성폭행에 대해서 아동 성폭행범과 그들이 술을 먹고 가명을 받는 것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 이것에 대해 제가 잘 못하거나 진지하게 임하지 못하면 심각성이 전달되지 못할까봐 많이 긴장을 했었는데 잘 끝나서 정말 좋구요. 이런 대회가 처음인데 큰 상을 받아서 너무 좋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민주(1등(수원시장상), 동안고등학교2)

 

IYF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계속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