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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5.12.25 11:49 | 조회 7607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1224() 저녁, 이천년 전 유대 광야에서 한밤중에 목자들에게 들린 천사들의 노랫소리가 오늘 이곳 기쁜소식 인천교회에서도 울려 퍼졌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 전야 행사에는 가족과 친구, 90여명의 사할린 교포들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누었으며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공연들로 행복하고 가슴 푸근한 시간들을 보냈다.

     








      "소망을 말해봐" - 2016년 하나님께 구할 은혜들을 적어 놓은 소원나무

     

    교회 곳곳에 펼쳐진 사진들은 지난 1년 동안 유치부부터 장년, 실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교회 안에 행하신 흔적과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형제자매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서 찾아보며 행복한 추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작은별 댄스팀의 흥겨운 음악과 경쾌한 댄스가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빠르고 흥겨운 비트에 맞춰 한 동작, 한 소리로 펼쳐진 컵퍼포먼스





     

    이어 음색이 곱고 우아한 오카리나 연주, 최근 교육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은 난타의 응용 분야인 컵타(컵비트, Cup beat), 밝은 미소와 젊은 에너지가 아름다운 앤썸(Anthem)의 라이브, 귀엽고 깜찍한 유치부의 칸타타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참석자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청년회에서 준비한 순수 창작 뮤지컬 돌아온 나의 아들 2015’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갈등과 원망, 미움을 담아내고 또, 누군가의 그늘과 의자가 될 때 그게 바로 행복임을 극 중에 담아내 화려한 무대 연출과 독특한 재미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성경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뮤지컬을 연출에서 기획, 진행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다 해나가는 부분들이 어렵고 막막했는데 일들을 진행하면서 하나님이 하나하나 이뤄 가시는 것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극 중 의사 역할을 맡았는데 춤도 그렇고 하기 싫은 마음에 부담되었는데 부담을 넘어 도전했을 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신동희(인천대 1)

     


      "2년에 한 번씩 육신의 건강검진을 받듯이 우리 마음의 건강검진도 받아야 한다"

     

    김재홍 목사는 마음의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 믿음이라며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의 판단을 믿을 때 지금 문제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미리 행복의 조건을 끌어와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하나님은 친히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신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성탄의 기쁨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놓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인천교회 합창단의 합창은 함께한 이들의 가슴속에 여울져 물결치게 했다.

     

    차갑고 천한 마구간에 탄생하신 아기예수. 세상의 모든 죄를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으시고 영원한 평안을 주신 왕 중의 왕이신 예수의 탄생을 기념해 온 교회가 하나 되어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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