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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침 | 2011.10.07 12:43 | 조회 5381

    일시 : 2011. 10. 6 (목저녁)

    본문 : 고린도후서 5장 11절-19절

     

    성막이 만들어 질 때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것이 철저히 배제되고 유일하게 모세만 하늘나라의 식양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성막이 보이진 않지만 모세 안에 다 들어있다. 그 식양을 받아서 성막에 쓰는 재료, 기구 등 모든 것들을 물어서 성막이 지어지는 것이다. 하늘의 있던 성막이 모세의 마음에 옮겨지고 모세의 마음에 있는 식양이 일하는 자들의 마음을 통과해서 아무것도 기대할 만한 것이 없는 광야에 성막이 하나님의 것으로만 그대로 지어진다. 그 성막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만나고 죄사함을 받게 되고 많은 삶의 문제들이 해결된다. 오늘날 신앙생활도 내 개인의 기준을 따라 되는 것이 아니고 교회의 종들을 통해서 인도자들의 마음을 통해서 그대로 우리 마음에 성막이 지어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없을 때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모세없이 그들이 정성으로 진실된 마음으로 만들지만 결국엔 금송아지 밖에 되지 않는다. 받아들이는 것 없이 내 마음에서 뭔가 진실된 마음을 자꾸 꺼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거야’하고 그들이 보기에는 좋다. 하지만 하나님의 정확한 마음을 가진 모세가 봤을 때는 그것은 죽임을 당할 일이다.

     

    추석 때 가족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가 거의 마칠 때쯤, 현관에 돌이 맞듯이 ‘꽝’ 하는 소리가 들렸다. 수컷 꿩이 날아와서 부딪혀서 정신이 헤롱헤롱 했다. 형님이 저 변두리에 꿩 사육농장에서 날라 온 꿩이라고 했다. 꿩을 사육할 때 커가면서 꿩이 날개에 힘이 들어가면 본능으로 날려는 힘이 생긴다. 그때쯤, 주인이 검은 안경을 씌워서 하늘을 보지 못하고 땅만 보니까 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끔 실수로 안경이 벗겨지고 꿩이 하늘을 보게 되면 순간적으로 날아오른다고 한다.

    우리도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그런데 사단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안경을 씌워서 생각에 잡히도록 만든다.

     

    내가 선교학교 있을 때 생각이 하나 들어와서 마음을 어렵게 했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대덕이와 보신이 이야기를 했다. 두 마리가 외출을 했다가 동네 주민들이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은 올가미에 보신이가 걸렸다. 보통은 올가미에 걸리면 벗어나려고 하다가 목이 다 까지고 제풀에 스스로 죽는다. 그런데 보신이는 거기 걸리니까 그대로 멈추어 섰다. 대덕이는 그 주위를 맴맴 돌며 주인이 오길 기다렸다. 동네 주민이 그것을 보고 끌고 와서 나중에 개를 찾았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에 갇혀있던 나를 보게 됐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사단이 생각으로 우리를 가두는 일을 한다. 갇히면 답답해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자포자기하고 신앙을 포기 할 때가 많다. 사단이 우리의 생각을 올무로 조일 때 이것은 우리로 말미암아 풀려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으로 말미암아 풀려진다. 자기가 벗어나려고 애를 쓰는 사람은 자기를 신뢰하고 자기를 믿는 마음이 있다.

     

    열왕기하 5장에 나아만 장군이 나온다. 나아만장군은 크고 존귀한 자인데 문둥병자였다. 나아만 장군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다. 근데 그 은혜가 여호와로 된 것을 모르고 자기로 되어졌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높아진다. 나아만이 문둥병이 걸려서 병을 고쳐보려고 이스라엘로 왔다. 엘리사가 종 게하시를 통해 요단강에 몸을 담그라고 하니까 분을 내면서 돌아갔다. 나아만 장군이 크고 존귀한 자의 위치에 있으니까 엘리사의 소리가 불평하게 하고 분노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사는 모든 조건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있는 것이다. 그것이 내 것이 되고 내 마음의 위치가 높아진 사람들은 하나님이 정확한 진리의 말씀을 이야기해도 그 소리가 거스리는 것이 되고 내 속에서 분이 올라온다. 나중에 나아만 장군이 크고 존귀한 자에서 문둥병자의 마음으로 떨어지자 옷을 벗고 요단강으로 내려가서 병을 낫게 되었다.

    교회가 망했다는 것은 교회 안에 성령의 역사가 끊어지고 성령이 떠나가는 것이다. 성령이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마음이라면 그것이 망한 신앙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성령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하는데 오랜 시간 우리를 믿는 것에 익숙해져서 사고하지 않고 그냥 살아왔다.

     

    중국에서 현지 사역자님들이 20명 정도 들어와 강릉교회에서 한주간 말씀을 듣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교회와 다른 세상교회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아냐고 그들에게 물었다. “우리교회는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정확하게 죄를 씻는 복음의 말씀이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는데 내가 요구한 대답은 아니었다. 우리를 비우는 것이다. 사람의 열심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사람의 것을 비우는 것이 다른교회와 다른점이다. 성경에도 자기를 비운 자들이 다 은혜를 입었다. 둘째아들도 자기것으로 가득 찼을 때는 아버지를 떠났지만 자기것이 철저히 비워지니깐 다시 아버지의 것이 둘째 아들의 마음에 들어왔다.

    38년된 병자가 아무 소망없이 살면서 자기의 모든 것이 다 비워지고 끝이나니까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강도를 만난자도 예루살렘에서 여기로고 내려갈 때 ‘내가 성공해야지!’ 하면서 출발했다. 그러다가 강도를 만나 거반 죽어서 버린 상태가 되니까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자기를 기대하고 자기를 믿는 마음속에 사단이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주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나라는 사람이 비워지는 것.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비우는 일을 하셨다.

    노아가 여호와 앞에 은혜를 입은 것은 하나님 보시는 눈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자기는 패역한 자가 되고 정말 악한 자로 결론이 나니까 노아는 당세에 완전한 자, 의인이 되고 여호와와 동행하는 자가 되었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구원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강권하신다는 것이다. 내 자식이 다른 자식과 싸운다면 내 자식에게는 때리기도 하고 다그치기도 하면서 강하게 이끌어 주려고 한다. 그러나 다른자식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이번주에 구원을 받은 분들은 이런 그리스도의 사랑을 교회 속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교회의 종들을 통해 먼저 된 지체들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간섭받는 것이 필요하다.

    16절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우리는 지금까지 육체의 행위대로 판단하고 살았다. 그 육체의 의미가 사라졌기 때문에 육체대로 알지 아니한다고 했다. 그런즉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전 것을 나라고 여기는 마음 때문에 육체에 끌려다니며 살 수 밖에 없었다. 이전 것은 바로 아담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그 삶을 이전것이라고 한다. 구원을 받은 지금부터는 영생을 얻은 삶을 사는 것이다.

    구원을 받고 사는 삶 속에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내가 부인이 되어져서 예수님이 그 자리에 나타난다. 그건 예수님이지 내가 아니다. 악하고 더러운 내 자신이 변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갈 때 예수님이 나타나는 것이다. 내 안에 예수님이 나타날 뿐이다. 자유롭게 복음을 섬기고 사는 동안에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복된 삶이다.

    세상에 귀한 직업도 많지만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책이야 말로 얼마나 좋은가? 말씀도 주셨고 직책도 주셨다. 우리의 남은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다.  이번 한 주간  내 삶에 대한 간증을 했다. 늘 내 형편을 이야기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뭐라고 했는지?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져 있으면 여러분의 삶을 귀하고 복되게 이끌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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