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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2.01.01 20:43 | 조회 14373

    일시 : 2012. 1. 1(주일낮)

    본문 : 마가복음 16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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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영국이 해양 국가인데 그들은 땅이 좁기 때문에 넓은 바다를 헤쳐 나가서 많은 나라를 식민지로 삼았다. 그래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다.

     

    몇 년 전 이용재 선교사님이 세상을 떠나서 파라과이의 수양관 옆에 묻혀 계시다. 파라과이의 한 형제님이 7만평 정도 되는 땅을 기증을 해서 잔디도 심고 수양회 건물을 지어서 수양회를 하는 장소로 쓰임을 받고 있다. 이용재 선교사는 구원받기 전에 거칠고 어둡게 살다가 구원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예수님의 시작을 보면 유대 땅 베들레헴의 작은 산골마을에 어두운 마구간, 초라한 곳에서 가장 위대하신 하니님의 아들이 작은 아이의 모습으로 오셔서 구유에 누워 계셨다. 밤에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다. 예수님의 마지막은 십자가에서 온 인류를 구원으로 이끄시고 이 세상을 떠나셨다. 만약 그 길을 내지 않으셨다면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절망 밖에 없었을 것이다.

     

    성경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새롭게 산 길을 내어 놓았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33세로 길지 않은 인생을 사셨지만 온 몸이 채찍으로 상처가 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옆구리를 창 자루에 찔리시고 피와 물이 나셨다. 인생으로 보면 정말 비참하지만 우리의 추하고 더러운 죄를 그 분 홀로 담당하셔서 죄에 대한 형벌을 다 마쳐 버리셨다. 주님만큼 완전하게 시작하시고 마무리까지 깨끗하게 하신 분이 없다.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해 주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다 보면 내가 변해야겠다!’해서 변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오이를 된장에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놔두면 오이장아찌가 된다. 예수님의 마음에 젖다 보면 우리 속에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것이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했다. 그 편지 속에는 편지를 쓴 사람의 마음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예수님이 이적과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했다. 요나가 밤낮 3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처럼 인자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나와서 니느웨 사람들에게 이 성이 악해서 40일이 지나면 이 성이 무너지고 망한다고 외쳤다. 니느웨 사람들은 심판을 받을 만큼 악한 성이라고 했다.

    대덕 수양관에 가서 보면 산책로 가운데 묘지가 있다. 처음에는 몇 분 안 되었는데 해마다 늘고 있다. 제가 아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거기에 출생월일과 돌아가신 날이 적어 있다. 우리 육체의 삶이 길지 않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한 삶인 것이다. 이것을 보고 교훈을 얻어서 위를 바라보게 한다. 땅 위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이것은 잠깐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나그네 인생이라고 했다. 안개와 같고 들에 풀과 같다고 했다. 한밤의 경점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준비해 두신 영원한 하나님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시는 것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거절하시는데 하나님 외에는 길이 없는 인생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이 제일 약하시다.

     

    니느웨 성에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요나는 니느웨 성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보다 앗수르에게 당한 고통이 더 컸기 때문에 니느웨 성이 망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니느웨 성으로 가기보다 다시스로 가려고 했다. 다시스로 가는 배에 풍랑이 몰려 와서 제비를 뽑았는데 배 밑창에 깊이 잠들어 있는 요나가 걸린 것이다. 선장에게 요나는 자기 때문에 풍랑이 일어났다고 했다. 끝까지 마음 꺾기가 싫었던 것이다. 원수의 나라 앗수르가 망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요나를 파도에 던졌는데 하나님이 큰 물고기를 준비해서 요나를 삼키게 해서 뭍에 뱉어내게 했다.

     

    요나는 니느웨가 망하기를 기다리면서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박 넝쿨을 준비해서 햇빛을 피하게 해주셨는데 조금 있다가 벌레가 박 넝쿨을 먹어 버리니까 화를 냈다.

    박 넝쿨을 자라게 하지 않고 거름도 주지 않았는데도 네가 하루 있다가 없어져 버리는 박 넝쿨도 아끼는데 12만 명이나 되는 니느웨 성 사람들을 살리고 싶다. 그래서 너를 보내었는데 너는 왜 내 마음과 같지 않느냐? 이 성을 구원하는 것이 내 뜻이다. 네가 성 내는 것은 합당치가 않다.’

    요나라는 선지자는 하나님의 종으로서는 합당치 않다는 마음도 드는데 하나님은 그런 요나를 보내서라도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다. 니느웨 성 사람들이 너무나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그 마음의 밭이 좋은 것이다. 어떤 때 복음을 전하다가 보면 니느웨 사람처럼 마음의 밭이 좋은 사람이 있다.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 아니지만 마음이 간절하면 어깨 너머라도 변화를 받는 것이다.

     

    차를 만들 때 기아를 넣고 엑셀을 밟으면 차가 나가도록 만들어 놓았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서게 되어 있다. 그런데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가 서지 않는다면 그 차는 고장 난 것이다. 예수님이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하실 때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도록 준비를 해 놓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힘이 없어서 죽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을 만 하다. 이 사실이 마음속에 심어지게 되면 지금까지 메여있던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선지자의 글에 예언이 되었던 말씀이 그대로 응해서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하셔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것을 믿지 않았다. 예수님이 나타나서 말씀을 믿지 않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다. 주님이 우리를 책망도 하시고 꾸짖기도 하시고 우리가 잘못된 것을 깨닫게도 하시고 마음에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게도 하신다. 우리가 언제 변화를 받느냐? 높은 마음이 보여져야 버릴 수 있는 것이다. 감각이 되면 생각도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진다. 사람들은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싫어한다. 그런데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한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니까 자기 속에 있는 생각만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서 나의 참 모습을 보았다면, 이제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셔서 살도록 해 주신다. 우리가 전하는 이 복음을 듣는다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우리 선교회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복음의 모든 일에 참예하시고 복음을 위해서 물질도 드리고, 시간도 드리고 복음과 함께 사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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