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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2.01.08 21:07 | 조회 15388

    일시 : 2012. 1. 8(주일낮)

    본문 : 역대하 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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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 보면 두개의 기둥이 나온다. 기둥 하나의 높이가 18m 정도 된다. 지성소에는 600달란트의 금이 들어갔다. 지성소는 황금의 방이다. 솔로몬이 성전에 들어가는 입구에 큰 두 기둥을 세웠다. 그 기둥에는 석류 일백 개로 된 사슬 장식이 있다. 성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약속의 장소이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돌 때에 법궤를 멘 제사장들의 앞, 뒤에 백성들이 따랐다. 7일을 돌고 소리를 외치면 그 성이 무너진다고 했다. 여리고성을 돌 때에 믿음이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반신반의하는 사람도 있었다. ‘크고 튼튼한 성이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무너질까?’

     

    자식을 기르다가 보면 사랑스러울 때도 있지만 속상할 때도 있다. 부모들은 다 자식을 믿고 싶어 한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자식을 인간적으로 사랑하기는 쉬워도 올바르게 이끌어주기는 쉽지 않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잘못 되었을 때는 아주 냉정하게, 잘못된 것에 대한 결과를 알기 때문에 더 큰 불행에서 우리를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작은 고통과 아픔을 주신다.

     

    여리고와의 전쟁에서 사단이 온갖 방법으로 백성들의 마음에 생각을 주어 지배하려고 하는데 그 생각을 따라가지 말고 일제히 외치라고 했다. 그런데 백성들이 여리고를 6일 동안 돌았는데도 변화가 없었다. 백성들은 지치기도 했다. 여호수아의 말씀이 마음에 있는 사람은 말씀이 생각을 이기게 해 준다.

     

    천안에서 내가 사역을 할 때 한 자매님에게 5,6세 된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엄마의 말이 그 아이의 마음에 살아 있어서 보호막이 되는 것을 보았다. 십여 년 전에 신창원이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을 다녔는데 경찰들이 잡지를 못했다. 잡히고 난 뒤에 천안에 몇 달을 살았다는 말을 하는데 천안교회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었다. 천안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고 무서워했다. 그때 그 자매님이 아이에게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그 자매님 집에 심방을 가려고 방문했다. 문을 두드리니까 아이가 누구냐?’고 묻는 것이다. 목사님이라고 하니까 이름이 뭐냐?’고 했다. 나는 계속 목사라고 하면서 문을 두드리고 그 아이는 계속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엄마가 반듯이 이름을 확인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조금 기다리라고 하더니 어디서 받침대를 갖다놓고 현관문 구멍으로 확인을 하고 문을 열어 주었다. 그 아이의 마음속에는 엄마의 말이 살아 있는 것이다. 아이가 너무 기특해서 칭찬을 해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말을 마음으로 받을 때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여러 생각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드디어 여호수아의 말대로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 이제 아이라는 조그만 성을 전쟁하기 위해 정탐을 보내었다. 성도 조그맣고 여리고 성처럼 크고 높은 성이 아니기 때문에 23천명만 가도 된다고 자기 생각을 믿었다. 생각을 믿고 가다가 참패를 당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약속하기를 너희가 전쟁에서 패했을 때나, 자연재해를 당했을 때, 어떤 문제 속에서라도 너희의 잘못을 깨닫고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겠다고 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다른 민족이라도 이 성전에 와서 구하면 도와주겠다고 했다. 외국에 포로로 잡혀가서 도저히 이 성전에 올 수 없을 때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을 향하여 땅 끝에서라도 구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문제를 들으시고 해결해 주겠다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가장 중심은 성전이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러 오는 분도 있지만 인생의 문제 속에서 해결받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다. 성전 입구에 큰 두 기둥이 있는데 오른쪽 기둥의 이름은 야긴이고 왼쪽의 기둥은 보아스라고 했다. ‘야긴의 뜻은 저가 세우리라라는 뜻이 있다. IYF를 누가 설립했는가? 우리 눈에 볼 때는 사람의 힘으로 세운 것 같지만 정확히는 하나님이 세운 것이다. 성전과 솔로몬의 궁을 만들 때도 20여년에 걸쳐서 공사를 했다. 153,600명이라는 많은 사람을 동원해서 공사하고 레바론의 백향목을 뗏목으로 나르고 짐꾼들이 성전을 짓는 곳까지 운반을 했다. 성전의 입구에 야긴이라고 써놓았다. 하나님이 이 성전을 세웠다. 누가 성전을 세웠나?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다. 모든 것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에게는 있는 것이다. 이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세우셨다. 세웠다는 말은 창조에 속한 말과도 같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이 만물 위에 우리를 세우신 것이다. 하나님에게는 세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는 곳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나라 자체에 권세가 있다. 힘이 없으면 그 말을 세울 만한 능력도 없다. 하나님이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은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세계를 마음에서 발견한 로마의 한 백부장이 있었다. 예수님 앞에 나와서 주님 내 하인이 병 들어서 죽게 되었는데 말씀만 해 주소서. 내 수하에 있는 군사들도 내 명령을 듣고 오라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나이다.” 말씀만 해 달라는 것이다. 말씀을 그대로 받을 때 말씀 안의 있는 능력이 그대로 역사하는 것이다.

     

    나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 내 눈으로 확인을 해야 마음이 놓이지,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말씀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만 진실되고 사람은 다 거짓되다고 했다. 우리에게서는 선한 것도, 좋은 것도 나올 수 없다. 우리는 가짜를 만들기 내기 때문에 하나님 한 분 만이 참인 것이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으면 의로운 것이다. 하나님 편에서 일을 다 이루어 놓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모든 세계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우리가 안다. 모세 5경은 모세가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기록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이 내가 이 모든 만물을 지었다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 가운데 해가 뜨고 지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데 얼마나 빨리 도는지? 총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 하나님은 보이는 물질세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기를 원하신다.

     

    교회를 하나님이 세우시고 기관들을 세우셨다.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그 사실이 마음에서 가려질 때 교만해 지는 것이다. 교회는 모든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는 곳이다. 음악회에 가면 조용히 침묵해야 한다. 말씀을 들을 때도 침묵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의 소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는 것이다.

     

    성전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이 다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은 야긴과 보아스를 세웠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 그 능력이 마음을 여는 사람들 속에 역사한다. 2012년 한해, 마가복음 1615절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에 주신 말씀이다. 이 말씀이 마음에 세워지기를 바라신다. 이 말씀이 세워지면 하나님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실 것이다. 야긴과 보아스를 통해서 일하시는 주님의 세계에 여러분도 다 참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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