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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란 | 2012.04.15 20:28 | 조회 15288

    일시 : 2012. 4. 15(주일낮)

    본문 : 사사기 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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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을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로 뛰는 사람도 있지만 맨 마지막에 1등으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금메달을 주는 것이다. 인생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결과도 중요하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지만 우리가 죽기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셔서 기회를 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때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이 지옥에 가겠구나하고 생각하겠지만 아무 한 것이 없어도 태어나서 사는 그 삶 자체가 지옥인 것이다. 하늘나라에 가기 위한 한 가지 길이 있는데 그것은 거듭나는 것이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노아 홍수시대 때 노아의 경고를 마음으로 듣고 믿은 사람은 방주에 들어갔을 것이다. 오래전 전주에서 사역할 때 다이제스트라는 교양책자가 있었다. 누가 읽고 버렸는데 눈에 뜨여서 읽게 되었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기사가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194586일 히로시마 높은 상공에서 원자폭탄이 터졌다. 핵폭탄의 이름이 소년 중에서도 작은 소년이라는 뜻의 리틀보이였지만 인류가 만들어서 쓴 폭탄 중에서 가장 위력이 큰 핵무기였다. 최초의 핵무기였는데 그 폭탄이 7만여 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미국이 원폭을 투하하기 전에 히로시마 상공에 삐라를 뿌려서 ‘86일까지 멀리 도망가라고 경고했다. 아주 소수의 무리만 그 말을 믿고 도망을 갔다.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들을 다 욕하고 손가락질을 했다. 삐라에 경고한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불안했지만 그냥 있었다. 오전 10시쯤, 굉장히 무서운 공습사이렌 소리가 났다. 잠시 후 B20기 폭격기에서 작은 폭탄이 떨어지고 도시자체가 다 무너졌다.

    내가 괜찮다고 해서 괜찮은 것이 아니다. 일본 사람들이 결과를 알았다면 절대로 그냥 있지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온 인류의 죄를 다 사하고 남음이 있다. 2030년도가 되면 세계의 인구가 95억이 된다고 한다. 지금이 60억인데 앞으로 30년 안에 세계인구가 100억이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은 세계 인구의 모든 죄를 넉넉히 씻고도 남음이 있다. 노아가 전한 복음. 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살수가 있다. 일본의 멸망 받을 사람이라도 미국의 경고를 받아들였으면 죽지 않았을 것이다. 히로시마에 있는 사람들이 표면적으로 보면 원자폭탄 때문에 죽은 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미국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에 멸망을 당한 것이다. 결국 불신 때문에 죽은 것이다.

     

    삼손은 태어날 때 나실인으로 태어났다. 하나님이 삼손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에서 자유케 하는 것이었다. 삼손은 힘이 셌다. 이 힘은 육체의 훈련으로 강하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삼손에게 주신 것이었다. 삼손은 그 힘으로 많은 일을 했다. 여우 300마리를 잡아서 한 쌍씩 그 꼬리에 솜을 붙여서 불을 놓으니까 블레셋 온 들이 다 불에 탔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했다. 일천 명의 군인들이 삼손의 손의 나귀턱뼈에 죽임을 당했다. 그러던 어느날 삼손이 블레셋 땅의 드릴라라고하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이다. 블레셋 방백들이 드릴라에게 은 일천을 주기로 약속하고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서기관과 바리세인들이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가룟 유다를 매수해서 일을 성사시켰다. 은 삼십의 유혹에 가룟 유다의 마음이 혹한 것이다. 가룟 유다는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았다. 은 삼십이 있으면 자기가 부족한 것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자살했다. 가룟 유다는 은 삼십의 유혹을 받았고 드릴라는 은 일천백 개의 유혹을 받았다. 드릴라가 삼손에게 힘이 어디서 나는지 계속 물었다. 삼손이 드릴라에게 빠지니까 분별력을 잃어버렸다. 조르는 사람 앞에 장사가 없는 것이다.

    16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요셉과 삼손을 보면 비교가 된다. 창세기 3910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요셉이 보디발 집의 모든 살림살이를 맡아 사는 것이다. 보디발의 처가 요셉을 보고 음란한 마음이 일어났다. 자꾸 요셉을 보고 눈짓을 했지만 요셉은 거절했다. 한번 거절하고 두 번 거절하고 또 거절했다. 요셉은 분명하게 자기 이야기를 했다. 창세기 399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요셉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니까 그게 악으로 보였다.

     

    그러나 삼손은 드릴라를 끊지 못했다. 그래서 실토를 했다. 자다가 깨었는데 이미 힘이 그를 떠났다.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메여서 맷돌을 돌리게 되었다. 얼마나 비참한가? 삼손이 죽으면서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했다. 두 기둥을 잡고 무너뜨려서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치 말라고 했다. 이것들은 다 지나가고 없어지고 변해지는 허무한 것들이다.

     

    우리가 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우리의 마음속에 내가 왜 사는가? 하나님이 삼손에게 큰 힘을 주었는데 그 큰 힘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 하신 것이다. 요셉이 감옥에 갔지만 그것은 총리가 되는 하나의 과정이었다. 요셉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었던 것이다. 삼손처럼 드릴라에게 빠져 드릴라의 무릎을 베고 살면 그것이 행복인 것 같지만, 어느날 두 눈이 빠지고 쇠사슬에 묶여서 맷돌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가 있고 때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 땅에 살지 아무도 모른다.

    오늘 이사야 451절에 보면 질그릇 조각 중에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와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우리가 무엇이 옳아서 하나님의 마음을 거스르고 다툼을 하는가?

    요셉은 자기를 믿지 않았다. 많은 선진들이 자기를 희생하면서 이 복음을 섬겼다. 부모님들이 자기를 희생해가면서 자식들을 키워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희생의 고난을 받으시고 멸시와 천대를 당하셨다.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해서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일에 참여하고 합력해서 선을 행하는 일에 참예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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