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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에그 | 2011.11.10 18:57 | 조회 14853

    일시 : 2011. 11. 6(주일낮)

    본문 : 여호수아 3장 7절-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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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대통령이 4대강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한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많은 산사태와 홍수가 났는데, 다행히도 강은 범람되지는 않았다. 쌓여진 강바닥을 파내고 하천을 정비해 보를 곳곳에 막아서 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항상 무슨 일이든지 어떤 사람은 온 마음을 쏟아서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고, 방관하는 사람이 있다. 마음을 쏟아 일을 하다가 보면 연약함과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무슨 일이든지 조그마한 구멍가게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식당 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우리나라가 이전에는 농경사회였는데 자식들을 많이 낳아서 같이 농사를 지었다. 요즘에는 농촌에 가면 젊은이가 없다. 나라에서 자식을 많이 낳으라고 장려를 한다. 하지만 농촌에는 애 울음소리가 사라진 마을이 많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 오면 굉장히 반가워한다고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변화의 폭이 크다.

     

    불순종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 있지만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이끌어서 하나님의 세계로 인도하는 영의 인도도 있다.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으면 하나님의 아들이다’

    우리 속에 구원함을 받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 있다. 하나님의 영을 선물로 주신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영이 계시는데 하나님의 성령을 자기 마음의 방에 가두어 놓고 있어서 인도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롯은 성령의 인도를 받은 삶이 아니다. 마가 요한의 다락에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 그때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했다. 마가 요한은 바나바의 조카였다. 바울과 바나바가 제일 처음 전도여행을 시작하는데 제1차 전도여행 때 마가 요한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라서 전도여행에 같이 갔다. 구브로라고 하는 섬에 버가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에 바울이 복음을 전했다. 그때 점쟁이 박수 시몬이라고 하는 거짓 선지자를 만났다. 어려움이 오고 방해가 시작되는데 마가는 호기심으로 전도여행을 여행 삼아 갔다. 복음을 전하다 보니 어려움이 오고 문제가 왔다. 마가 요한은 좋은 마음으로 갔는데 가다가 어려움이 오니까 ‘못가겠다’하고 돌아갔다. 같이 따라가다가 한 사람이 못하겠다고 넘어지니까 더 어려운 것이다. 사울은 2차 전도여행을 갈 때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가는 것을 반대했다. ‘이 마음으로는 절대로 안 된다’했다. 그런데 바나바는 ‘그래도 데리고 가자’고 했다. 그래서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가고, 바나바는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갔다.

     

    디모데후서에 복음을 대적하는 사람들을 보면 후메네오도 나오고 데마도 나오고 여러 복음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전에는 어려움을 주었던 사람 중에 하나가 마가 요한인데 그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그 마가요한이 우리 일에 꼭 필요한 사람이야! 같이 오라’ 디모데가 마가 요한을 데리고 왔다. 마가 요한의 마음에 변화가 온 것이다. 마가 요한은 부담도 싫어하고 편하게 살아왔다. 예루살렘의 교회가 그 집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마가 요한이 자기 마음을 못 꺾었다. 마음을 꺾는 것은 훈련이다. 그 틀 안에서 살면 고생을 한다. 세상에서 내가 하기 싫다고 안하고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직장은 돈을 주니까 돈을 보고 마음을 꺾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돈보다 훨씬 더 귀한 분이시다. 마가 요한이 처음에 그랬다. 남편은 내가 옳다고 하고 아내는 내가 옳다고 하면 자꾸 부딪힌다. 세상에 보면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한다. 같은 마음이 안되니까 그렇다. 신앙도 똑같은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이 마음에 부딪쳐 올 때가 있다.

     

    바닷가에 가면 파도가 오다가 방파제에 부딪쳐 물이 튄다. 더 큰 파도가 오면 해일이라고 한다. 부딪히면 물도 깨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흡수되는 때가 있고 마음에 부딪혀 싸움이 일어날 때도 있다.

     

    얼마 전에 ‘베레스 웃사’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 법궤를 싣고 가는 소들이 뛰니까 법궤가 떨어지지 않도록 웃사가 붙들다가 하나님이 웃사를 죽이셨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같은데 법궤를 붙듦으로 웃사는 죽은 것이다.

    다윗은 법궤 옮기는 일을 주밀하게 하다가 웃사가 죽는 것을 보고 분한 마음이 생겼다.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섬겼는데 왜 웃사를 죽이셨나?’ 그게 다윗의 마음이었다. 그가 하나님의 규례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3개월 후에 그것을 발견했다. 가드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법궤를 옮겼는데 법궤로 인해서 오벧에돔의 집에 복이 임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이야기를 해주길 원한다. 많은 분들이 교제를 하러 오는데 어떤 분들은 길이 없으니까 그냥 오는 것이다. 술 맡은 관원장이 꿈을 꾸었는데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이지 모르니까 근심을 하고 있었다. 꿈에 빈 잔을 들고 왕 앞에 나아갔는데 왕을 기쁘게 할 것이 없는 것이다. 마침 잘 읽은 포도가 있어서 짜서 왕 앞에 드렸다. 요셉은 그 꿈을 듣고 3일후에 이 감옥에서 나가서 전직을 회복한다고 했다. 복직하면 왕 앞에 내 사정을 이야기해서 ‘나를 빨리 감옥에서 나오도록 해 달라’고 했다. 옆에 있었던 떡 굽는 관원장이 요셉에게 꿈 이야기를 했다. 흰떡 세광주리 위에 왕을 위해 준비한 각종 요리들을 새들이 와서 다 먹어 버렸다. 요셉이 그 꿈 이야기를 듣더니 ‘3일후에 당신은 죽는다’고 말했다. 떡굽는 관원장도 좋은 결과를 듣기 원했다.

     

    술 맡은 관원장은 자기에게는 왕을 기쁘게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앞에 있는 포도나무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포도나무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감당하신 예수님을 의미한다. 술 맡은 관원장이 산 것은 왕의 은혜였다. 그런데 떡 굽는 관원장은 자기가 왕을 위해서 한 일이 많았다. 각종 요리를 하고 굽고 했다. 구원은 어떤 행위도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갈 수가 없다. 그 행위에 속한 사람은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는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않을 뿐만 아니라 굴복할 수도 없고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떡 굽는 관원장이 왕을 위한다고 생각했지만 왕이 볼 때는 원수라는 것이다. 떡굽는 관원장은 살려는 마음으로 나아갔지만 속은 것이다. 사단은 그런 방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다 속인다.

     

    예수님은 아담의 후손이 아니다. 성령이 마리아의 태를 빌려 사람으로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세계를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셨다.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신 것이 복음과 구원이다. 부모들에게는 자식이 귀하다. 하나님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당신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 모든 천사들을 우리에게 부리는 영으로 주셨다. 복음이 얼마나 크고 귀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다이아몬드가 많이 나온다. 백인들이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았을 때 흑인들은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귀한지 잘 몰랐다. 백인들은 그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알았다. 가치를 모르면 그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 사단이 우리의 마음을 속여서 복음의 가치를 모르도록 속였다. 복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흘러 듣지를 않는다. 어떤 사람은 ‘예’ 하지만 다 흘려버린다. ‘네 상을 가지고 일어나 걸어가라!’ 하면 곧 즉시 걸어간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즉시 물러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마음을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계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면서 40만 명이 죽었다. 38년 동안은 고생하면서 계속 50명씩 죽어가는 것이다. 한 달이면 1,500명씩 죽는 것이다. 그들이 장례를 치루면서 ‘왜 우리가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의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왜 우리가 불신을 가졌나?’ 육신의 생각을 하나님이 다 제하시는 것이다. 40년이 마쳤을 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데 그 시기가 모맥을 거두는 시기였다. 모맥은 밀과 보리를 말한다. 가나안 땅을 보니까 밀과 보리가 익어 가는데 그 앞에 있는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 그 강 건너편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양식들이 널려 있었다. 추수할 때쯤 되면 물 수량이 제일 많아져서 언덕까지 물이 넘쳤다. 물이 갈수기 일 때는 사람이 바지를 걷고 걸어갈 수도 있는 곳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갈 때는 도저히 어떻게 건널 수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백성들 앞에서 법궤를 메고 들어가라는 것이다. 제사장들이 그 말씀을 따라 들어가는데 발이 물에 잠기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물을 멈추어 주면 들어갈께요’ 하나님은 ‘물이 흐르지만 들어가면 멈추어 줄게’하는 것이다.

     

    사역을 하면서 이 복음의 일 앞에 정말 부담이 많았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부담이고 복음의 일을 하는 것도 부담이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칸타타를 한번 하는 것도 부담이 되는데 어떤 때는 두 번, 세 번 하라고 한다. 우리는 자원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박 목사님은 우리 능력 안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 일을 하도록 우리를 끌고 가는 것이다.

     

    예수님은 무엇을 보느냐 하면 주님을 보는 마음을 보기를 원한다. 일이 얼마나 잘되느냐? 가 아니다.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하고 엮어진 마음으로 하나님과 종들과 연결된 마음으로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 믿음의 전쟁이 있다. 여호수아서에 보면 전쟁이 계속 되는데 그 전쟁을 결국은 이긴다. 법궤를 메고 갔을 때 따로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다. 교회 안에 세계는 그리스도 안에 세계이다. 머리는 머리의 자리에, 다리는 다리의 자리에 어느 것 하나도 쓸모없는 것이 없다. 이가 없으면 음식을 먹기 힘들다. 이가 튼튼하면 음식을 잘 씹어서 소화시키면 몸이 튼튼해진다. 이로 인해서 온 몸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단은 그것을 갈라놓는다. 서로 불신시키고 자기만을 생각하도록 한다. 사단이 우리를 속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광야의 삶을 통해서 보여준 것이 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 빼놓고 가족들이 다 죽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해서 가나안의 유업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업에 관한 것이다. 상에 관한 것이다. 삶 속에서 믿음으로 나가지 못하니까 그들의 마음이 죽어 버렸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부담스러운 삶이 많았지만 이겨 나갔다.

     

    하나님이 우리를 요단 앞에 세워 주셨다. 큰 물결이 넘실거리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잘해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인도하셨다. 하나님이 그렇게 박 목사님을 인도하시고 또 우리를 인도하신다. 우리 안에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그 가운데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셨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생각한다면 우리를 요단 물에 빠쳐 죽게 하려고 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를 못 살게 하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다. 은혜를 베푸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시고 평강 주시기를 원하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자식이기 때문에 잘못된 길로 가면 징계를 해서 바른 길을 걷도록 하신다.

     

    이제 세상은 잘못되어서 어른도 없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가는 악한 세대이다. 우리 자녀들이 그렇게 물들어 가고 우리도 많이 물들어 있다. 이 악한 시대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켜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믿는가? 말씀을 통해서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인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만나 요단을 두려워하지 말고 법궤를 메고 주님의 약속 앞에 한걸음을 내디디면 우리에게 없는 새로운 마음을 매일 매일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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