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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필 | 2011.10.02 13:31 | 조회 14895

    일시 : 2011. 8. 28(주일낮)
    본문 : 요한복음 21장 15절-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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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은 무덤을 깨치고 살아나셨다. 예수님의 부활의 첫 목격자가 무덤을 지키는 군병들이었다.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무덤이 열린 것을 보고했다. ‘절대로 부활했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말라’ 돈을 주면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갔다고 거짓말을 하도록 매수를 했다. 그래서 군병들은 거짓말을 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유일한 구원자시다. ‘율법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하나님이 예수님을 죄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서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요구를 다 이루셨다.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자시다.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기 위한 것이다.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서 생명을 얻도록 하셨다.

    여자는 폐경기가 되면 자식을 낳을 수 없다. 경수가 끊어진 지 오래되었는데 하나님의 약속대로 사라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이삭이라고 했다. 이삭은 하나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예수님도 하나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이름만 들어도 그가 어떠한 분임을 알 수 있도록 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이 몸은 지구의 중력의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예수님은 물질의 세계를 초월한 분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몸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문을 닫아놓고 숨어 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문이 닫혔는데 예수님이 어떻게 들어오셨나? 부활한 몸은 그런 몸이다. 손과 옆구리에 상처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이라면 상처를 다 없게 할 수도 있는데 상처를 그냥 그대로 놔두신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 가운데 지문이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눈에 있는 홍체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 계신다. 또 약속하신대로 다신 오신다. 이 세상에는 별 희한한 사람들이 다 있다. 사단이 이렇게 우리를 속이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다. 이제 다시 오실때는 부활의 영광의 몸으로 오신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고깃배에 타셔서 말씀을 전하셨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는 고기를 잡기 위해서 애를 썼다. 그런데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나 얻은 것이 없었다. 고생은 했는데 아무것도 없고 빈 배인 것이다. 그것이 내가 한 것이다. 거기까지가 베드로가 한 것이다.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베드로가 복된 것은 고기를 잡지 못하고 고생만 하고 실패했는데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졌을 때 자기 생각과 다르지만 자기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던진 것이다.

    ‘여러분, 오른손을 드십시오!’ 오른 손 든 것은 누가 한 것인가? 여러분 스스로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 말이 여러분의 오른손을 들게 한 것이다. ‘목사가 왜 귀찮게 손을 들으라 마라 하는 거야?’ 하는 사람은 내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왼손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듣지 않는 사람은 ‘뭐하는 거야 왜 손을 들라고 하는 거야?’ 그렇게 불신하는 사람에게는 이 말이 그 사람에게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셨다.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내 죄를 확실하게 사했다’고 믿는 사람은 깨끗한 것이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절반만 씻어주고 절반은 우리보고 씻으라고 했나?’ 성경에는 그런 말이 없다. 말씀에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단번에 그 몸을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하셨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통해서 이루어 놓으신 것이다. 그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참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소경이 실로암 못을 어떻게 찾아가는가? 묻지 않고 찾아갈 수 있겠는가? 소경은 실로암을 찾아가는데 모르니까 물어보는 것이다. 내가 광주에 있을 때 맹인인 형제가 있었다. 다음 주 서울 종로2가에 있는 YMCA 사무실 뒤에 간다고 해서 한 형제를 붙여주려고 하니까 괜찮다고 했다. 메시하고 간다고 하는 것이다. ‘맹인견이 있나? 그 이름이 메시인가?’ 그래서 물어보니까 지팡이라고 했다. 지팡이 하나 가지고 광주에서 서울 종로2가 YMCA 뒷골목을 찾아간다고 하니까 답답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궁금해서 전화를 해보니까 ‘잘 도착했고 잘 다녀왔다’고 했다. 이 형제는 사람들에게 묻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가르쳐주고 물어서 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 모르면 물어보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는 6명의 동료들과 함께 ‘나는 고기 잡으러 갈란다’하고 옛날로 돌아갔다. 밤새도록 그물질을 했는데 고기가 잡히지 않는 것이다. 아침이 밝아왔는데 한 음성이 들려왔다. ‘고기를 많이 잡았나?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 고기를 많이 잡았다. 잡힌 고기를 보고 어떤 제자가 ‘부활한 예수님이다’하고 외쳤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뛰어 갔다. 예수님은 잡힌 고기를 제자들에게 먹도록 나누어 주었다. 그들은 부활한 주님을 보았다. 아무도 예수님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없었다. 아침 식사를 하신 뒤에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하고 물으셨다. ‘주여 그러합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님께서는 ‘오늘 밤에 너희들이 다 나를 버리리라’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베드로의 마음은 충만했다. 목에 힘을 주고 예수님을 위해서 죽으면 순교다. 자기 확신. 자기를 믿는 믿음이 꽉 차 있는 사람은 예수님이 말씀하셔도 그 이야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예수님이 ‘오늘 닭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셔도 믿지 않았다. 마음이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남을 판단하고 무시한다. 아주 멸시하고 훼방하고 함부로 대하고 업신여긴다. 구원받은 사람이 교만해지면 약이 없다. 구원을 받으면 그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이 나타난다. 내가 노력한 것이 아닌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 은혜가 놀라운 것이다. 사람들을 보면 내가 구원받기 전의 모습과 똑같다.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오면 자기를 비우는 것이다. 베드로가 다른 사람들을 무시했다. ‘저런 사람들은 예수님을 다 부인해도 나는 부인하지 않을 거야’ 누구 보다 열심히 예수님을 따랐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닭이 울기 전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을 부인을 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쓰고 싶은데 베드로가 너무 자기를 믿고 자기 생각이 강하고 반듯하니까 그 생각을 무너뜨려야만 했다. ‘베드로가 왜 울었나?’ 꼬끼오 하고 닭이 우니까 지금까지 들리지 않았던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내가 이런 형편없는 나를 믿고 살았구나! 나는 절대로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주어서 나를 끄는 것이 사단이었구나!’ 예수님이 ‘내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했을 때 ‘주여 그리 마옵소서.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가 예수님의 경호원이 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단아!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은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나를 누가 아는가? 나의 연약함을 누가 아느냐?’ 예수님이 아는 것이다. 내가 어리석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를 가르쳐 주고 내가 가난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를 부요케 한다고 했다. 우리는 ‘부요한 자, 영원히 산 자요, 지혜로운 자요, 하나님의 믿음을 가진 자’인 것이다. 이것은 내 마음으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인 것이다. 베드로가 ‘계집종 앞에서 왜 부인했는가?’ 혹시 자기도 죽을지 모르니까 살려고 부인한 것이다. 이제는 베드로의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와서 베드로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이 네가 가고 싶지 않은 길로 끌고 갈거야. 너는 죽음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사람이야’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서 죽는다.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다가 죽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영광’이라고 했다.

    나를 믿는 마음에서 예수님을 믿는 마음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제 예수님이 나를 아신다. ‘나를 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가?’ 저는 여러분을 잘 몰라도 예수님은 여러분을 잘 아십니다. 여러분의 부족함도 아시고 형편도 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을 다 겪으셨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예수님 앞에 나아가면 우리를 바꾸신다. 예수님에게는 길이 있다. 은혜의 보좌인 것이다. 예수님이 이 베드로를 그렇게 바꾸셨다. 베드로는 ‘내가 가고 싶지 않은 길로 사람들이 나를 끌고 가는데 형편은 어렵지만 그 형편을 이길 수 있는 주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어떠한 핍박과 환난을 다 이길 수 있도록 하신다. 또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가 넉넉히 이기고 아무도 그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다’고 말한다. 줄이 끊어지면 끝이 나는데 이 줄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살도록 우리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새로운 복음의 일을 하실 때 먼저 우리의 마음을 바꾸신다. 나를 믿는 마음에서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 바꾸신다. 후반기에는 나를 믿는 마음을 버리고 복음 앞에 주님의 이끌림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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