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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11.26 14:56 | 조회 7299

    2015년 11월 22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요2:1~11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하면


    미얀마에서 가장 큰 교회
    어제 박옥수 목사님께서 미얀마에 다녀오셨습니다. 미얀마는 종교 활동이나 선교를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만 유일하게 미얀마에서 자유롭게 종교행사를 합니다. 그것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입니다. 박목사님 메시지를 전하시지만 종교행사가 아니고 공연이고 성탄 메시지입니다. 그렇게 해마다 미얀마에서 자리매김을 해왔습니다. 3000명 되는 사람들이 참석해서 공연을 보고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미얀마에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제일 큰 교단입니다. 교인들도 제일 많습니다. 미얀마에서 종교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니까 믿음이 없는 교단들은 다 숨어서 지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수양회를 하고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이 어느덧 미얀마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세우셨습니다. 지방으로 가면 기독교 지역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행사를 하면 몇 천명 씩 모입니다. 해마다 지역에서 몇 천명 씩 모이는 집회를 합니다. 그 나라에는 재미있는 행사들이 없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고 집회를 하고 공연을 합니다. 어느 도시에서는 해마다 축제를 하는데 그 동안 IYF에서 참여하다 한 해 거르자 난리가 났었다고 합니다. 인근 지역 모든 사람들이 모여 공연하는 것을 보고 축제를 보고, 우리가 빠지면 축제가 재미없어 진다고 합니다. 오늘 자세한 것은 강남에서 저녁연합예배를 보면 너무 소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신앙이 안 되는 단 한가지 이유 
    믿음의 발을 내딛고 나가보면 중국도 복음을 전하기에 어려운 나라였지만 현지 사역자님들이 이끌어 갈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계속해서 중국 땅에, 미얀마 땅에 복음이 힘 있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나라였지만 믿음을 가지니까 우리만 힘 있게 활동할 수 있는 더없는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종교에 자유가 없으니까 믿음이 없는 선교사들은 숨어버렸습니다. 오전에는 사역자 모임을 가지면서 신앙이 안 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여러분도 여러분 속에 나는 신앙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거만해서 그렇습니다. 신앙이 안 되는 이유는 거만하고 교만해서 안 됩니다.” 그 특징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거만하고 교만하기 때문에 종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말씀도 우습게 여깁니다. 그래서 신앙이 안 됩니다. 아주 단순한 이치지만 그 말씀을 듣고 묵상을 해 보니까 이 안에 너무 놀라운 비밀들이 담겨 있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심홍섭 형제
    심홍섭 형제, 술주정뱅이였는데 목사님이 말씀에서 온전하다고 했습니다. “온전해, 온전치 않아?” “온전하지 않은데요”, “말씀에는 뭐라고 되어 있어?” 말씀으로 싸워주셨습니다. 그런 형제라도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니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신앙이 안 되는 한 가지 이유, 거만해서 그렇습니다. “나는 신앙이 안 되는 사람, 나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는 “나는 거만한 사람입니다”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나는 거만하고 교만해서 누구 소리도 안 듣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쉽게 쉽게 신앙이 안 되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씀 앞에서 성경을 묵상해보니까 거만하고 교만하기 때문에 그대로 받지 않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이 그대로 임하여 땅이 변하고
    무슨 말씀을 하든지 그대로 받는 땅이 창세기 1장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그 땅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받습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어”, “그대로 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변화, 땅은 거만하고 교만하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간에 그대로 임합니다.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창1:7~9)

     

    왜 굳이 성경에서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어…, 성경 말씀에 “그대로 되니라”는 말씀이 많이 나오는 이유,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나타내고 싶어 하셨습니다. 이 땅은 그대로 되었습니다.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이 그대로 임하면서 이 땅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땅도 이렇게 변화가 일어나는데 여러분에게는 왜 변화가 없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줄어든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변화가 없는 사람은 단 한가지의 이유, 거만해서 그렇습니다. 이 땅에 엄청난 변화의 비결,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천지를 창조한 능력이 이 땅에 역사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천지를 창조한 능력이 역사가 되고 땅에 엄청난 변화가 온 것처럼 여러분의 삶 속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의 비결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올 수 있는 비결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믿음의 역사, 변화의 비결을 가르쳐 줍니다.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요2:1~4)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요2:5)

     

    이것이 변화의 비결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올 수 있는 비결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합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생각, 판단을 가지고 있어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늘 마리아는 이 하인들에게 엄청난 비결을 알려주었습니다. 맛으로 유명한 음식점의 비법이 있습니다. 어떤 집은 주인이 소스를 만든다든지,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자기만의 레시피를 알려주지 않기 위해서 종업원들이 다 퇴근하고 난 다음 만들기도 합니다.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는 말씀 앞에 “사내를 알지 못하는 내가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고 마리아가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그대로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놀라운 역사의 비결, 마리아가 성실했거나, 그 삶이 정결해서가 아닙니다. 어떤 행동이나 행위가 아니라 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은 처음부터 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1:31~34)

     

    마리아에게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가보면 가장 복된 여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리아가 믿음 없는 소리를 하다가 만세에 복이 있는 여자가 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는 영광을 얻는 그 순간이 아주 짧은 순간의 변화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 이렇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가장 믿음 없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도 여러분의 생각, 판단 하나를 내려놓으면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그대로 받을 때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리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눅1:35~38)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하나 받아들였는데 잉태를 하게 되었습니다. 변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단 하나,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면 됩니다. 하인들은 마리아가 가르쳐 준 그대로 했습니다. 아구까지 채웠다는 것 속에 담겨진 의미, 하인들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니까 채울 수 있을 때까지 채웠다는 것은 마리아의 당부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떠서 연회장에게 갔다주라 했을 때 포도주를 원하는 연회장에게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그대로 연회장에게 갔다 줍니다. 원래 믿음이 없었던 하인들, 마리아가 믿음을 터득하고 나서 그 믿음의 비결을 알려 주었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이다” 하고 말씀을 그대로 받았을 때 놀라운 변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만세의 복이 있는 여자라 일컬음을 받는 가장 복된 여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사단은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세뇌시켜 놓았냐면, “너는 믿음이 없어서 안돼, 너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잖아.” 이 생각을 받아들입니다. ‘나는 믿음이 없고, 신앙이 없어서 안돼’, 이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 말 앞에 쉽게 굴복을 해 버립니다. 우리가 사단을 대적할 수 있는 것은 믿음으로 싸워야 하는데 굴복해 버리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사단이 우리를 공략하기 쉬운 말, “너는 믿음이 없잖아. 너는 안돼”, 그래서 인간적인 방법, 수단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수단과 방법으로 내 계획대로 사는 사람은 사단에게 굴복한 사람입니다.

     

    받지 않는 쪽으로 마음의 길이 나면 망하게 되어
    전 세계 적으로 테러리스트, 반군으로 인해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소망과 비전이 없는 사람들, 그 길로 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왜 육으로 삽니까? 소망이 없고 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방법과 육신적으로 자포자기하며 살아갑니다. 사단의 음성 앞에 굴복한 사람입니다. 내 방법으로, 내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실패하게 되어 있고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놀라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물 떠온 하인들,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 외에 만일 또 다른 집이 있어서 비교를 해 보았다고 합시다. 믿음이 있어서 역사하는 집이 있고 믿음이 없어서 무슨 말을 해도 그 말을 그대로 받지 아니한 집이 있습니다. 거만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도 안 받고 안 듣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놀라운 섭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2)

     

    손님을 대접하다 보니까 그 손님이 천사였습니다. 이 말씀은 손님을 우습게 여기고 손님을 대접하지 않았다면 천사가 와도 천사를 무시하고 거부할 수 있습니다. 늘 손님을 거부하다가 천사를 영접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당에 사는 형제들에게 일을 지시할 때가 있습니다. 지적을 하고 책망을 하는 이유, 그 일은 별 것 아닙니다. 밤늦게 까지 예배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새벽 기도에 나가보면 정리가 안 된 경우가 있습니다. 새벽에 말고 저녁에 정리하라고 했는데 그 감각이 없습니다. 제가 상담실의 문고리 손잡이를 어느 형제에게 바꾸어 놓으라고 그 형제에게 말했는데 함흥차사, 결국 안 되어 있기에 제가 답답해서 드라이버를 들고 가서 그 일을 직접 했습니다. 전달을 했지만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별 것 아닌 일이지만 간섭을 하는 이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받다가 성령의 음성도 무시하고 받지 않습니다. 손님을 거부할 수 있지만 그러다 천사도 거부할 수 있는 것처럼, 삶 속에서 별 것 아닌 말을 받다 보면 성령의 음성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 믿음의 비결, 이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가 오는 비법,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갔다주라고 하는 그 말은 부담스럽습니다. 하인들에게 가르쳐 준 비결, 그대로 해보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길이 난 사람은 그대로 받습니다. 그러나 안 받는 쪽으로 길이 난 사람은 성령의 음성도 그대로 받지 않습니다. 재앙을 피하여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받지 않고 망하는 길로 나아갑니다.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는 길에 그대로 해 보면
    오늘 새벽에 대학생들에게 “새벽 기도회 나오는지 힘들지?” “왜 나오지 아나?” 물었는데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서점에 가면 그 답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아침형 인간, 대학생들이 휴일이나 방학 때면 늦게 일어납니다. 5시 30분에 새벽 기도회를 하는데 보통 9시에 일어난다고 하면 이래 저래해서 쉽게 반나절을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교회가 하는 일이든, 주님이 우리에게 인도하는 그 길에 그대로 해 보면 복될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이 그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고, 우리가 교회를 위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자기를 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딸이 수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옆에 있는 어떤 남학생이 왔는데 개 떨듯이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 아내나 저는 무대 체질이 아닌데 제 딸의 성격이 저희 부부와 다릅니다. 면접을 보고 난 다음에 준비한 노래를 면접관 앞에서 불렀습니다. 여자 면접관은 시간이 없다고 했는데 남자 면접관은 해보라고 했답니다. 자기가 괜히 한 것이 아니냐고 제게 물었습니다. 잘했다고 답을 해 주었습니다. 영어 말하기 대회 나간 것이 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무대에서 담대하게 이야기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하라고 해서 억지로 했다고 했습니다. 영어 말하기 대회에 자주 나감으로 인해서 면접이 중요시 되고 있는 이때에 자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 있어서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교회 안에서 무엇인가를 하라고 할 때 그대로 받아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해가 되든 안 되든 마리아는 그 비결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 떠온 하인들 가운데 늘 비딱하게 말을 듣지 않는 하인도 그대로 하면 그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육신적인 사람도 무슨 말씀을 하든지 그대로 하라고 하는 그 말을 받으면 그 사람도 예수님의 처음 이적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하고 어려운 비결이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길을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꼭 이렇게 해야 돼?’ 별 것 아니지만 그대로 하다 보면 성령의 음성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교회 안에서 무엇이든지 그대로 받아 보십시오. 그런 삶을 살다 보면 하나님의 뜻도, 성령의 음성도 그대로 받아들여 내 삶에 놀라운 삶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그대로 받아들이는 중국 사람들의 마음
    중국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던 비결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처음 갔었을 때, 중국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순수했습니다. 전도팀이 많이 가서 복음을 전해 주었는데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에서 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서 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믿어지지 않는다고 답을 했습니다. 죄가 없다고 가르쳐 주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고 납득이 가지 않아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무엇이든지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몰론 그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성경 말씀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도 가르쳐 주어야 했습니다. 그런 마음의 바탕에서 구원의 역사가 힘 있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전역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중국 교회를 보면 힘 있게 복음을 섬기고 한국에서 뒷바라지를 하면서 그 교회들이 세워져 가는 것을 봅니다. 이제 중국이 받는 나라가 아니라 주는 나라로써 많은 복음의 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에 무슨 말씀을 하든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이 되니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도 이런 마음의 길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합니다.

     

    마음의 길이 잘못 나면 인생 전부가 불행 해 지고
    오래 전 어느 대학생이 캠프에 왔다가 막무가내로 집에 가겠다고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누구와도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반의 교사가 제게 데리고 왔습니다. “내가 싫다는데 왜 안 보내주느냐?” “가는 것은 자유인데 이 한 말씀만 듣고 가라. 사람의 마음에도 길이 있다.”고 하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등산을 하며 그 길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듯이 마음에도 그 길이 그렇게 난다고 했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수가 틀리면 다 때려치우고 나온 적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해도 이혼을 하고, 직장을 나오고, 가는 것은 자유인데 이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그 인생이 평생 그 길을 따라 산다고 했습니다. 마음의 길이 그렇게 난 사실을 그 학생이 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그 길을 바꿀래, 그대로 그 길을 갈래?” 청소년들을 이끌 때 좋은 것이 무엇이냐면, 그 마음이 연한 가지 같아서 그 마음을 바꾸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어른들은 그 길을 갈텐데, 청소년들은 그 길에서 마음을 꺾고 돌이켰습니다. 마음의 길을 잘못 내어놓으면 그 인생 전부가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그 하인이라면
    여러분 개개인이 하인들이라고 합시다. 마리아가 그대로 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처음 기적을 여러분도 맛볼 수 있겠습니까? 내가 이 자리에 있는 하인이라면 나도 예수님의 역사를 맛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는 사람이라면 손을 들어보십시오.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도 손을 들어보십시오. 나는 거만해서 뭐라고 해도 내 생각과 판단대로 하는 그 사람은 되지 않습니다. 나는 마리아가 그대로 하라고 할 때, 그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은 내 생각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부족해도, 연약해도 다 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거만해서 그대로 받지 않는 그 한 사람만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믿음을 가진 자
    빵 한 쪽에 뿌려진 쥐약를 쥐가 구분해서 먹으면 쥐는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빵을 자녀에게 주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왜 그렇게 삽니까?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이 들어가 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섭습니까? 오늘도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 앞에 어느 누구든지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 앉아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에, 그 능력에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10:39)

     

    성경은 우리가 믿음을 가진 자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나는 안돼, 나는 부족해서, 믿음이 없어서, 육신적이라서 안돼’ 하는 물러나는 마음으로 인해서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사단이 “믿음이 없어서 안돼” 하는 그 말에 굴복을 해 버립니다. 어느 군인이 보초를 서는데 장교복을 입고 온 사람이 “야, 근무 잘서! 총 가지고 와봐!” 그래서 총을 줘 버렸는데 이 사람은 자기 부대나 타 부대의 지휘관도 아니었습니다. 자기 개인에게 주어진 이 총은 누가 달라고 해도 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 장관이 와서 달라고 해도 주면 안 됩니다. 국가로부터 한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믿음이 없잖아” 하고 말하니까 덜렁 믿음을 주어 버립니다. 사단에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믿음 밖에 없는데도 사단과 싸우려고 내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싸워 보려고 합니다. 다 내가 해야 합니다. 믿음을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마리아가 가르쳐 준 비결대로 그대로 하면
    성경은 내게 있는 믿음을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자이기 때문에 성령의 음성을 그대로 받으면 됩니다. 천사가 말씀한 음성 앞에서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리이다”하고 받았던 마리아, 그 마음이 물 떠온 하인들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합니다. 오늘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하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물을 떠다가 갖다 주는 것에 다른 무엇이 필요합니까? 그대로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든지 간에 지금 들려지는 음성 앞에서 그대로 해보자 하면…, 여러분 삶 속에 한 번도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어도 처음으로 요한복음2장의 표적이 일어난 것처럼 나도 내 인생에 처음 표적을 주님이 내게 행하셨다고 간증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마리아가 가르쳐 준 비결대로 그대로 하면 예수님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서 여러분 삶의 문제, 능히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삶의 문제이든, 인생의 문제이든, 어떤 문제이든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면 불가능할 것처럼 보여도 변화가 일어나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마리아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것이 아니라 그 하인들도 역사를 경험한 것처럼 여러분의 삶 속에 처음 표적을 경험하실 수 있고 인생 가운데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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