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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06.25 18:28 | 조회 9031

    2015년 6월 21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마26:57~75

     

    약속으로 말미암은 영광스러운 삶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지혜로운 개미와 같이
     잠언에 보면 작고도 지혜로운 것에 대한 이야기 중 개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한다고 합니다. 거미와 개미의 차이, 생긴 것부터 다르고, 다른 많은 것이 많은데 박목사님이 물으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창고에 들어가 보니까 거미가 거미줄을 쳐 놓았는데 먼지가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거미는 거미줄을 쳐 놓고 먹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개미는 먹을 것을 찾아다닙니다. 동쪽으로 가면 죽어 있는 다른 곤충의 사체를 주어 오고, 서쪽으로 가면 떨어져있는 곡식을 물어 오니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어온 많은 양식을 땅굴 속 양식 창고에 보관해 놓고 겨울을 납니다. 

     

    전에는 교회가 한 가지 일을 하면 온 마음을 다 쏟아서 했다면 지금은 많은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청년회에서는 마인드 강연을 하면서 평소 교회에 오라고 하면 오지 않는 친구들이 강연에 참석하고, 부인들은 엄마들의 마음을 푸는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 부인자매의 간증처럼 ‘사람들이 몇 명이나 올까?’ 생각했는데 첫날 십여명 넘게 오고, 두 번째 날 배가 넘는 사람들이 왔다는 것이 감사하고 더욱더 감사한 것은 이런 마인드 강연을 언제 하며 우리 아이들도 같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하게 되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 백신이 없어서 두려워했고, 지금은 메르스가 퍼져 가고 있는데 메르스를 잡을 백신이 없어서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종 플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백신이 개발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메르스 백신이 개발되면 감기보다 더 가벼운 병이 될 것은 감기보다 전염성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각 부서에 정확히 접목되는 마인드 강연
    우리가 하는 마인드 강연 프로그램, 한 두 명이 나와서 10분, 20분, 마인드 강연 체험담이나 강연을 하고 나면 전문 강사가 나와서 마인드 강연을 하고, 팀별 모임을 통해 토론을 하고, 비슷한 공통점, 남편, 자녀, 인생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합니다. 처음 온 분들이 발표장에 나와서 과연 발표를 할까 싶었습니다. 처음 온 분들이 더 잘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온 분들이 더 적극적이고 앞에서 발표도 잘하고, 인터뷰도 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중년, 젊은 부인들에게도 정확히 접목이 되니까 너무 좋고, 하나님이 우리 앞에 복음의 넓은 문을 주셔서 복음의 돌파구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마치 개미가 먹이를 찾으니까 많은 양식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회사에서는 30억을 들여도 얻은 것이 없는데
    스바보드나 음악회에 오라고 추천을 해도 잘 오지 않는데 마인드 강연에서 강연 후 추첨을 해서 티켓을 주니까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대학생들은 기말 고사가 끝나고 방학에 들어가는 시점에 굿뉴스코 홍보가 어려운데 감사한 것은 계속해서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천명이 넘는 아이디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홍보를 하면서 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침 임원모임에서 어떤 형제님이 자기 회사 본사에서 30억을 들여서 행사를 하는데 얻어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사람들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서 30억을 투자해서 홍보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천명이 넘는 대학생들에게 홍보할 수 있고, 2학기가 시작되어지면 3천명을 두고 홍보하려고 합니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역사
    일들이 되는 것을 보면 처음 시작될 때는 아주 작은 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실버에서 사할린 교포들을 위해서 마인드 교육도 해주고 찾아가는 실버대학 프로그램을 하려고 시청에 공문을 넣어서 장소를 대관하려고 한다고 하니까 그 동안의 실적을 보고 시에서 인정을 해주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일주일 2번 마음껏 무료로 쓰라고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수 없이 많은 일들을 예비해 놓았습니다. 주일학교 마인드 캠프를 올해 하려고 합니다. 외부 장소를 얻어서 마인드 캠프를 하면서 이 후에 하나님이 어떤 진보와 새로운 길을 주실 지 기대가 됩니다. 어떤 일들을 하려고 할 때,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되겠나? 성경은 작은 것에 충성치 못한 자는 큰 것에도 충성치 못한다고 했습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나 경험을 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모든 일은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써 쓰기 위함
    3M, 윌리엄 맥라이트라는 사장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이라고 해서 실패하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실패 예찬론자, 회사 전 사원들이 무엇이라도 해 보려고 도전을 합니다. 5만가지의 아이템, 앞으로 회사가 50년에서 100년은 먹고 살 만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교회도 가는 방향이 이와 같습니다. 지역장 목사님들이 모여서 지역에 일어나는 일들을 간증하고 의논을 하는데 한 목사님이 시골에서 사역하는 사역자가 공부방을 시작했습니다. 시골이라서 학원이 없으니까 교회에서 공부방을 해 주었습니다. 공부방을 하면서 공부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복음도 전해주고 학부형들도 연결이 되어졌습니다. 박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좋아!” 발을 내딛고 나가기를 원하고 무엇이라도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복음에서 벗어나 복음과 상관 없는 길을 가려고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도구로써 쓰이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마인드 교육도 어떻게 복음과 연관을 짓고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삼을까 항상 고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돕고 새로운 길들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발을 내딛고 나아갔을 때 보이는 새로운 세계
    주일학교부터 실버까지 모든 부서에서 각자 일들을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부인회, 장년회가 가장 뒤떨어져 있었는데 마인드 경연 대회를 통해서 마인드 강사가 많이 생겨나서 이제는 강사를 선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부인회에서 엄마들을 위한 강연 하면서 새로운 분들을 얻게 된 간증, 장년들 마인드 경연대회를 하는 것이 영상 채팅에 나왔습니다. 대학부에서도 어제 마인드 예선을 했고, 오늘 결선을 하려고 합니다. 시작은 작아 보이지만 발을 내딛고 나아가다 보면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A라는 지점에서 B라는 지점으로 발을 내딛고 가면 A라는 지점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 B라는 지점에서 보이는 것이 있으며 또한 C라는 지점에 가야만 보이는 세계가 있습니다.

     

    실수를 하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주의 길을 가 보면  
    실버 마인드 강연을 하기 위해서 시청에 홀을 대관하기 위해서 실적을 가지고 가니까 그 실적을 보고 마지막에 강사 자격증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민간 자격증을 얻은 저희가 하니까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내게 유익이 되겠다, 필요하다 싶으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A라는 지점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산을 내려가려고 애를 쓰는데 그러다 조난을 당해서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꼭대기가 멀지 않으면 차라리 꼭대기에 올라가보면 어디로 가야 할지 보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산들이 첩첩 산중이기에 잘못 내려가면 길을 헤매다가 지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인 세계가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의 새로운 역사 속에 갈 수 없는 이유, 이것이 내게 얼마나 유익이 되겠느냐 따지기에 그 길을 가지 않습니다. 이것이 내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찌라도 주님이 원하고 교회가 원하는 그 길을 가다 보면 새로운 세계가 보이게 됩니다. 실수를 하고, 내게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가보면 머물러 있을 때 보이지 않았던 세계가 가보면 보이게 됩니다.

     

    시작 전에는 이렇게 진행 될지 몰랐지만  
    실버 대학을 하기 전, 인천에 사할린 교포분들이 있는지도 몰랐고 이렇게 진행이 될 지도 몰랐습니다. 시작을 하게 되니까 하나님이 새로운 길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부인 자매들이 마인드 강연을 하지 않았으면 여성 복지회관에서 하는 강연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발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보니까 보여졌습니다. 마인드 강연회를 하면서 보여졌던 약점, 부족한 점이 차후에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인도를 하고 초청을 하느냐, 대학생들에게 하는 카카오 마케팅, SNS 전도법을 통해서 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IYF 행사에 귀빈으로 오셨던 분들, 인사 차 오셨던 분들이 이번 대전도 집회에 오셔서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고 마음으로 우리와 함께 하며 도우시려고 합니다. 마음의 감동, 변화를 통해서 이 분들을 얻게 되면 복음이 그 마음에 풀어질 수 있고 얼마든지 그분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SNS를 통해 얻어진 1152명의 학생들
     전도사님에게 방학 전에 천 명을 얻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삼천 명을 얻어 홍보를 하라고 했습니다. 학교에 가서 홍보를 하면 종일토록 해도 5~10명을 얻는데 언제 천명을 얻겠습니까? 새로운 길들을 하나님이 여셨습니다. 시험 기간에 많은 학생들을 얻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간식 도우미라고 해서 공부하느라고 밥 먹는 시간도 아깝기에 굉장히 고마워했습니다. 이제 방학이 되었지만 계속해서 SNS 매체를 통해서 홍보할 수 있는 길들이 열려졌습니다. 1152명의 학생들, 생각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우리 앞에 발을 내딛고 갔을 때, 새로운 길과 방법이 열려지는 세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나와 상관없고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도 교회가 이끌어 주는 인도 속에 발을 내딛어야 보이는 세계가 있습니다.

     

    모르드개의 인도를 그대로 따랐을 때 에스더가 맛보는 은혜
    동해의 정동진, 서해의 정서진, 정동진에 왜 갑니까? 해돋이를 보려고 갑니다. 바다에 가야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 해가 떠오를 때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찰나에 오메가 모양이 형성이 됩니다. 동해안에 가야만 제대로 된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교회가 가는 길, 주님이 인도 하는 길에 가 봐야 보이는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고 교회를 인도를 따라가다 보면 내게 손해가 날 때가 있습니다. 교회의 인도를 따라가다 보니까 내게 손해가 오고 유익이 없고 내가 오히려 더 어려움 가운데 들어가는 것을 보면 그 길에 발을 내딛지 않습니다. 에스더 성경을 보면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왕 앞에 나아가라고 합니다. 유익한 것이 아니라 망할 것 같고 왕후의 자리를 잃을 것 같은 마음, 이 위치에서 새로운 세계로 가보면 지금 입고 있는 것 보다 더 큰 은혜의 세계를 맛 볼 수 있어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왕 앞에 나아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왕의 관심 밖, 한 달 동안 찾지 않는 위치에서 그 자리에 머물려고 합니다. 유다 민족을 구원하는 일, 127도에 각지에서 멸시 받고 무시 받는 민족이 높임을 받는 그 일을 보며 온 나라가 기뻐하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들어갑니다. 내게 손해가 난다 할지라도 모르드개의 인도를 그대로 따랐을 때, 그 삶이 주어졌습니다.
     
    내가 주를 위해서 참고, 견기고, 각오하며 애쓰는 잘못된 신앙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뜻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수많은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보여지지 않을지라도, 손해가 내게 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축복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좇아 대제사장의 집뜰에까지 가서 그 결국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속들과 함께 앉았더라”(마26:58)

     

    베드로가 말씀 편에 선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하고 자기를 지키려고 하는 위치에 섰습니다. 목자를 치리니 양떼가 흩어지리라는 말씀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멀찍이 예수를 좇고 있는 베드로,

     

    "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비자가 나아와 가로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마26:69~72)

     

    계집 종 앞에서 부인하고 있는 정말 초라한 모습의 베드로, 한 번도 아닌 다른 비자 앞에서 또 맹세하고 부인합니다. 베드로의 마음에 평안, 쉼, 기쁨이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멀찍이 좇아 가면서, 예수님을 부인해 가면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는 베드로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줄 몰라서 그러합니다. 자기 나름의 각오, 결심, 힘들게 신앙의 길을 갑니다. 또 부인하고, 또 부인하고, 애를 쓰고 수많은 갈등을 하는 이것을 사람들은 신앙인 줄 압니다. 내가 주를 위해서 참고, 견디고, 각오하고 주를 위하려 하고, 베드로가 길을 잘못 들어갔습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주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의문의 묵은 것으로 주를 섬기는 잘못된 신앙입니다. 소망도 비전도 없이 어려움만이 가득합니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4:18~19)

     

    주님이 나로 하여금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심을 받아들여야
    주님의 의지,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I will make you, 영의 새로운 세계입니다. 내가 신앙을 하고, ‘내가 주님을 섬기는 것은 다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를 부인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안 되어야 정상입니다. 실패해야 됩니다. 신앙은 나로써 안 되는 것이기에 처음 이 기본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부르실 때,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는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믿으면 됩니다. 구원을 받을 때와 같습니다. 내가 죄를 씻으려고 노력하면 실패하게 되어 있고 주님은 다 이루어 놓고 믿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발견하고 진리를 만났고 구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나로 하여금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면 나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 있구나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미 주님은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형제, 자매 중심의 교회가 되어져 가는 것이 감사하고
    각 부서마다 마인드 경연 대회를 하는 것을 보며 마치 병아리가 계란을 깨뜨리고 나오는 것처럼 마인드 강연을 하면서 “삐약, 삐약”하는 것을 봅니다. 할 일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아닌 마인드 강사가 되어서 힘 있게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사역자 중심의 교회가 아닌 형제자매 중심의 교회가 되어져 가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새로운 일들을 펼쳐가고 만들어가며 제게 제안을 해 오는 것을 보며 너무 감사합니다. 찾아가는 노인 대학, 지금까지는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실버 대학을 했는데, 사역자가 개입을 하지 않고 시키지 않아도 일들을 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뒷방 노인네가 되어 잔소리가 늘고 간섭이 많아지는데 할 일들이 많아지니까 집에 있을 시간이 없는 것을 봅니다. 할 일들이 있고, 삶의 목표가 있고, 해 나가야 할 일들이 있고, 모든 부서가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년들도 마인드 강연을 한다고 입상을 한 사람들을 강사로 세우고, 누구를 세워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됩니다.

     

    하나님이 뜻과 계획을 가지고 나를 만들어 가심을 믿는 사람  
    내가 너희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했기에 하나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가지고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계획을 갖고 만드시겠다고 하는데 ‘나는 안돼’ 하는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은 제일 안 되는 사람을 성경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자무식 어부 베드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법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어릴 적 고향 친구 중에 고깃배를 가진 아버지, 나이가 많아 고깃배를 물려주려고 하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고기를 잡는 법과 어장, 그리고 어떤 방법과 물 때, 어느 철, 어느 시간에 그물을 놓아야 하는지, 이런 노하우를 아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를 따라 고기를 잡으러 다니는 친구가 그 때는 부러웠습니다. 

     

    마사이들도 자녀들에게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 이유, 목축을 잘해야 하고, 철 따라 목초지를 옮겨 다녀야 하고, 물이 어디에 있는지, 맹수를 어떻게 좇아내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학문 없는 범인, 공부를 한 적이 없는 베드로, 그가 설교를 하니까 사람들이 놀라워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삼천 명이 구원을 받는 이유, 주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내가 너희로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사람, 그 힘과 역사가 작용되는 사람은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렇게 만드시겠다고 하시는 주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저희 믿음을 보셨습니다. 인자가 오실 때 인자가 믿음을 보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세상의 끝 날,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 그 마음에 믿음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잃어 버려졌기 때문입니다.

     

    믿음 하나를 갖는 것이 주의 능력을 격발시키는 불꽃
    주님이 나로 하여금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시는 이를 믿는 믿음입니다. 나는 신앙에 관심도, 주의 일에, 교회가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복음의 일을 한다고 해도 나와 상관없는 일이야 하고 앉아 있는 분들도 주님이 만드시겠다고 합니다. ‘나도 되겠네’, 그 믿음 하나 가지면 마치 여자가 남자의 씨를 받아들여서 잉태를 하는 것처럼, ‘나 같은 사람은 안 되겠다, 하려고 해 봤는데 안 되던데’, 그렇기에 믿으면 됩니다. 구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믿음 하나 가지면 됩니다. 내 삶의 변화, 내가 볼 때 길도 없고 방법도 없고 제일 중요한 내 마음에 할 마음조차도 없는데 믿음 하나 가지면 주님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다이나마이트에는 엄청난 힘이 있는데 폭발시킬 수 있는 것은 작은 불꽃입니다. 총이 있어 방아쇠를 당기면 방아쇠의 힘에 의해서 공이가 총알 뒤의 화약을 폭발시켜 격발시킵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다이너마이트의 심지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고, 마치 총을 격발 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주의 능력과 주의 일하심을 격발시킬 수 있습니다. 내 방법, 내 노력, 내 각오로는 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것에 대한 포기가 오니까, 나로써는 안 되는 일이 끝이 나니까 그 때 주님이 베드로에게 찾아 갑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주님이 일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내가 하려는 힘이 빠진 그 때 일하시는 하나님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면서 세상으로 갑니다. 세상으로 가며 육으로 흘러갑니다. 주님이 이제 되겠다고 생각할 때 사람들은 다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수상 구조대가 있어서 수영 잘하는 사람이 건지러 갈 때 덥석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힘이 남아 있는 한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하기에 허우적거릴 때 건져 오는 것이 아니라 힘이 빠지기 까지 기다렸다가 구조해 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는 끝났고, 나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며 물고기 잡으러 가는 모습, 세상으로 가는 모습으로 베드로가 외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주님은 그 때부터 베드로에게 일을 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요21:3)

     

    이 베드로에게 주님이 역사하시고 다시 물고기 잡는 역사를 보여 주고 처음 그를 불렀을 때 그에게 어떤 조건이 있어서 그를 부른 것이 아니라 아무 조건이 없는 그에게 처음에 준 약속, 나를 따라오너라 너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하신 그 약속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어떻게 나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는가? 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보배로운 믿음을 간증하는 베드로처럼 
    "저희가 조반 먹은 뒤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내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21:15)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이 말은 내가 너로 내 양을 먹게 하고 내 양을 치게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베드로에게 들려집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보이게 됩니다. 베드로의 마음에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을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행2:37~39)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행2:41)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을 살았던 베드로의 간증.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은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벧후1:1)

     

    내 각오와 결심은 쓰레기와 같은 것이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배설물과 같고 이 믿음이야말로 보배라고 이야기 합니다. 주먹만한 돌멩이와 손톱만한 금덩이 중에 어느 것을 취하겠습니까?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1:4)

     

    주를 믿는 믿음 하나 가지니까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하셨을 때 ‘주님이 주의 양을 먹이고, 치게 하겠구나’ 믿음을 가지니까 베드로를 통해서 말할 수 없는 주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신앙도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님을 좇아가는 것처럼 교회를 멀찍이 좇아가며 주를 부인하며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습니까? 세상으로 간 것도, 교회 안에 정착하며 함께 하는 것도 아니고, 주를 나타내기보다도 세상이 이끄는 대로 이끌려 다니며 유혹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은 내가 주를 섬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세상에 가 있는 베드로라지만 주님이 나로 하여금 사람 낚는 어부로, 주의 양을 먹이고 치는 일이 주의 일임을 발견하고 믿음을 가졌을 때 그 삶에 놀랍게 주님이 일하시며 행복하게 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소망과 기쁨 가운데 삶 속에서 주의 역사와 능력을 맛보며 살 수 있는 길을 주셨습니다. 세상에 밟히며 무시당하는 삶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영광스러운 삶의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신 주의 은혜를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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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11/01) 이성옥 2015.11.03 6952
    131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10/25) 이성옥 2015.10.31 6850
    130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10/18) 이성옥 2015.10.22 7605
    129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10/4) 이성옥 2015.10.04 7785
    128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9/20) 이성옥 2015.09.24 8204
    127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9/13) 이성옥 2015.09.17 8219
    126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9/6) 굿뉴경인 2015.09.09 9447
    125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8/31) 이성옥 2015.09.02 8262
    124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8/23) 이성옥 2015.08.26 8392
    12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8/16) 이성옥 2015.08.21 8463
    122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8/9) 이성옥 2015.08.12 8274
    121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8/2) 이성옥 2015.08.06 8730
    120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7/26) 이성옥 2015.07.31 8350
    119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7/19) 이성옥 2015.07.24 7917
    118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7/12) 이성옥 2015.07.16 8506
    117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7/5) 이성옥 2015.07.10 9108
    116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6/28) 이성옥 2015.07.10 8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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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6/14) 이성옥 2015.06.19 8799
    113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6/7) 이성옥 2015.06.14 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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