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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05.26 21:21 | 조회 9342

    2015년 5월 24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갈3:1~14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

     

    하나님이 행복하게 베풀어주신 대전도 집회
    이번 대전도 집회는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너무 행복하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만 행복했던 것이 아니라 다들 행복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전도 집회를 앞두고 평소에 복음을 위해서 마음을 쏟고 전하는 동안에 하나님이 말할 수 없는 복을 입혀 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음악학교 학생들이 각국 장관님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행복해 하셨고, 특히 스와질란드 장관님이 어떻게 한국 땅에서 자기 나라 말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지 너무 감격해 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컬쳐를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댄스도 하였습니다. 토요일 날은 경인지역 대학생들에게 박목사님이 굉장히 바쁘신 시간 가운데서도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송도에서 열린 2015년 세계교육포럼
    2015 세계교육포럼이 송도에서 있었습니다. 전 세계 교육에 관련된 장, 차관 등이 참석하였고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국제적인 행사였습니다. 각국 1,500명의 사람들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을 했습니다. 스와질란드 교육부 장관님이 참석하셨기에 이전의 만남을 통해서 공항에 마중을 나갔습니다. 이헌목 목사님께서 인천 대학생들 몇 명 공항에 보내어서 환영을 해 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같이 전주에서 차를 타고 올라오면서 상의를 했고, 각국의 장관들을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호텔 로비에서 대학생들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기다렸습니다. IYF 한국 월드 캠프 때 장관 포럼을 제가 맡았지만 이번 송도 국제교육포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어도 담당자들이 올라 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분들이 올라오면서 이번에 참석한 수행원들의 연락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 우리가 그 나라를 갔다 왔는데 장관님을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되고 초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관님들이 오셔서 환영 메시지도 해주고, 그냥 왔다 간 것이 아니라 이 분들이 다 복음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앉으면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풀어서 자세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잔치하듯 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집회
    심재윤 목사님이 이 일을 맡아서 은혜를 많이 입으셨습니다.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른 체 이 일을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놓고 이분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쉰들러 리스트, 꼭 그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일에 마음을 쓰지 않았다면 사단에게 내어 줄 수밖에 없었는데 호텔 로비에서 장관 3분을 모시기로 했는데, 다른 한 분이 로비에서 만나서 초청을 하니까 흔쾌히 수락을 해 주었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감사했고, 일들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가복음 2장 하나님이 집회를 준비하면서 이 말씀을 가지고 집회를 준비하자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목사님이 이 말씀을 본문 주제로 말씀을 전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 집회를 하는 동안 모든 부서에서 너무 은혜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실버에서는 사할린 교포분들을 초청해서 말씀을 마치고 2부 시간에 복음반을 진행했고, 대학생들이 장관을 맞이한다고 컬쳐를 준비하고, 신문사에서 박목사님을 인터뷰하러 와서 컬쳐 행사를 자세히 보시며 너무 신기해 하셨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많이 오셔서 같이 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은혜와 축복, 가정집회를 하면서 얻었던 새로운 분들이 거의 다 오셔서 개인 상담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교회를 떠난 분들도 돌아오셔서 간증하는 것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가 잔치하듯이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주방에서 수고하시는 분들, 낮에 7~800명이 식사를 하고 가셨습니다.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일들을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전도 집회만 했을 뿐인데...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장관님들이 다섯 분 정도 이곳에 오셨지만 월드 캠프에 자기를 초청해 달라는 분들이 20분 정도 되었습니다. 대전도 집회만 했을 뿐인데, 이 분들을 초청하려면 각국의 선교사님들이 어렵게 그 일들을 추진해야 하는데 너무 은혜롭게 되었습니다. 15년 만에 열린 국제교육포럼이 한국에서, 인천 송도에서 열려서 2~30분 떨어진 장소에서 저희 대전도 집회와 같은 시기에 우연히 함께 진행 되어지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매년 있는 일이 아니라 교육 포럼이 10년에 한 번, 15년에 한 번…, 자주 있는 행사가 아닙니다. 한국에 와서 지내는 동안 우리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이 가장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합니다. 세계 강대국에서 온 장관들만 관심을 가지고 대접을 잘 해주지, 약소국의 국가는 주요 무대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참 많은데 장관님들을 저희들이 모시고, 차로 영접을 하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작은 자 하나가 구원을 받은 것이 대통령이 왔다가 가는 것보다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더 큰 일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복음이 풀어지고 새로운 분들이 더해지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다시 율법 아래로 들어가게 되면
    율법이냐 은혜냐, 행위냐 믿음이냐…, 율법 아래 메이게 되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이 들어와서 행위 안에 메이게 되면 교회는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구원 받고 난 이후에 다시 율법 아래로 들어가게 되면 영적인 신앙은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사단은 여러분들을 율법의 행위에 메여 있게 만듭니다. 신앙이 안 되는 사람, 율법의 행위 아래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일지라도 말입니다. 구원을 받고 난 이후, 율법의 행위에서 벗어나는 것을 정확히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율법의 행위에 메여 있는 지, 아닌 지 정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율법의 개념이 여러분 마음에 정확히 잡히면 율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갈라디아 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두고 성경은 신앙의 문제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 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1~3)

     

    구원을 받고 복음을 위해서 핍박을 받고 헌신을 하고 살았어도 율법의 행위에 들어가면 결국 타락하게 되어 버립니다. 술 마시고, 담배를 피고, 죄 짓고, 간음을 하는 것이 타락한 것인 줄 아는데 이는 나타나는 증상이고 다른 복음, 복음의 변질이 왔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을, 구원 받은 교회를 공격할 때 율법의 행위 가운데 빠트려 복음의 변질을 가져오게 하고 타락한 삶을 살아가게 만듭니다. 우리 선교회는 계속해서 교회를 개척해 나가고 선교사를 보내고 복음이 뻗어 나가고 있지만 오늘 날 일반교회는 점점 줄어들어 가고 교회를 팔겠다고 내어 놓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 율법에 메여 있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지만 이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더 율법의 행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안에 복음의 일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젊은 사역자들이 한 나라, 한 도시를 맡아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힘 있게 달려가려면, 만가지로 하나님이 돕고 역사하시며 길을 여시며 하나님의 뜻을 펼쳐가는 세계를 경험하려면, 여러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 아래 들어가야 합니다.

     

    참깨가 백 번 구르는 것 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것이 낫다
    저는 장관 포럼을 위해서 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두 번 모임을 가졌지만 저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일들이 너무 은혜스럽게 되어 갑니다. 장관들이 나를 초청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면 만가지로 그 길이 열리는 것을 봅니다. 저는 자주 선교학교에서 들었던 이야기, 참깨가 백 번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것이 낫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가 수고하고 노력하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발을 내딛고 나가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함
    내가 갈 수 없으면 돌아서고 주저앉아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이 중풍병자를 지붕을 뜯어서라도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마음에 믿음이 오니까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는 상황, 생각지도 못했던 길이 열려지고 지혜가 오고 하나님의 역사가 오고 온전케 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율법의 행위에서 벗어나 참된 믿음 가운데로 들어가면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행함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함이 나오게 됩니다.

     

    율법의 실체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율법의 실체에 대해서 정확히 알면 율법에 메인 신앙이 아니라 믿음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시금 행위 아래로 들어간 잘못된 신앙에 대해서 바울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율법의 요구,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갈3:10~11)

     

    율법이 주어진 배경-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한 사람들
    첫 번째, 율법이 주어진 배경, 왜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습니까?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저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롬5:12~13)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2015년도에 우리가 살고 있고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대략 1500년 전에 율법이 주어졌습니다. 율법이 있기 전에도 죄가 있었습니다. 죄는 아담 한 사람으로 온 세상에 죄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율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고 죄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죽습니다. 암에 걸렸는데 이것을 병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암에 걸렸구나 하고 통증을 느끼고 아픔을 느끼지만 이미 늦어서 죽게 됩니다. 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초기에 알아낼 수가 없어서 연구를 했습니다. 사람이 피 검사를 해 보면 웬만한 병들이 나타난다는 것을 서울대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아주 미세하지만 암의 흔적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LG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박사님이 이 기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연구 과제라고 합니다. 분명히 그 피에 암 세포가 있는데 그것만을 찾아내는 기계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피 검사를 하면 암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며 암으로 인해서 죽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5:14)

     

    피 검사로 암세포를 찾을 수 있는 기계가 있다면 참 편하고 좋을 것입니다. 이 죄를 깨닫지 못하기에 죄를 깨닫게 하는 무엇인가가 주어지면 좋을 것입니다. 죄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체 그냥 죄를 짓지 않고 선하게 살려고만 합니다. 율법이 오기 전의 시대, 아담 때부터 모세 때까지 율법이 없었던 시대를 양심시대라고 표현합니다. 모세 때부터 예수님 때까지를 율법시대, 예수님 이후의 시대를 은혜 시대라고 합니다. 양심 시대에 양심으로 죄를 깨닫다가 그 양심이 죄로 더럽혀 지면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양심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죄를 명확히 깨달을 수 있는 율법을 주셨습니다. X-레이, CT, MRI 사람 몸속을 자세히 알 수 있어 병을 정확히 진단하도록 의료 기계들이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모세 이전 시대에 노아, 아브라함이 있었지만 이들은 율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세종대왕이 컴퓨터를 알지 못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율법을 알지 못했지만 이들은 믿음의 삶을 살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율법으로 신앙을 하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죄 때문에 사망을 당하는데 왜 율법을 주셨습니까?

     

    율법을 주신 목적-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두 번째, 율법을 주신 목적,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죄 때문에 사망을 당하기에 죄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X-레이, CT, MRI…, 이 장비는 치료하기 위함이 아니라 병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주셨는데도 죄를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율법의 요구-온갖 일을 항상 행하라
    세 번째, 율법의 요구가 있습니다. 율법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에서 율법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0)

     

    율법의 요구,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저주 아래 있는 자입니다. 모든 법은 첫 번째 지켜라, 그리고 두 번째 그 법을 못 지켰을 경우에는 그에 대한 처벌을 받으라고 합니다. 지키던지, 처벌을 받던지…, 율법도 법이기에 못 지키면 그 처벌은 사망입니다. 또한 지켜야 하는데 온갖 일을 항상 지켜야 합니다. 온갖 일, 613가지의 율법, 십계명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계명은 대표적인 계명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항상 지키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람을 죽이지 않고, 강도짓을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 범하게 되면 그 죄를 범한 자가 됩니다. 사람들은 율법의 요구를 모르기에 최선을 다해 지키면 되는 줄 알지만 평생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오늘 범하게 되면 그 죄의 값, 사망을 지불해야 합니다. 613가지의 율법, 그 컷트 라인이 613점이라고 하면 하나를 어기면 0점 맞은 사람과 똑같습니다. 자동차 면허 시험을 70점을 맞아서 합격한다고 하면, 68점도, 0점도 똑같이 불합격자입니다. 컴퓨터 사인펜으로 표기하지 않고 자기 집의 일반 사인펜을 가지고 답을 OMR에 표기했다면 결국 그도 0점을 받습니다. 컴퓨터 사인펜 준비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컷트라인에서 한 문제만 틀렸어도 0점, 똑같이 불합격을 받게 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 열심히 율법을 지켰는데 간음하다가 현장에 잡힌 여자, 십자가의 강도와 똑같다고 하니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며 대적하였습니다. 율법의 요구를 정확히 모르기에 나름대로 지키며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여질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 똑같이 죄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롬3:9)

     

    율법의 시효-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 전까지
    하나님이 이 율법을 주셨는데 이다음에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네 번째, 율법의 시효입니다. 효력이 언제까지, 율법의 시효가 언제까지입니까?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으로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갈3:19)

     

    법의 효력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범죄함으로 인해서 더한 것입니다. 약속하신 자손, 예수님, 성경에서 말하는 율법 시대에만 존재를 합니다. 일정한 시간을 두고 존재하는 법, 한시법이라고 합니다. 한정된 시간 동안만 존재하는 법, 예를 들면 아시안게임을 할 때 자동차 통행 제한을 했습니다. 그 때만 한시적으로 제한을 하였습니다. 홀, 짝수, 날짜 별로 한 것은 한시적으로 존재했을 뿐이지 지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율법은 모세 때부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존재하는 법입니다. 통행 금지법, 밤 12시까지 집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도 어릴 적 기억에 옆 동네 외할머니 집에 갔다가 통행금지 시간을 넘겨 골목 골목을 숨어서 경찰이 있나 없나 보고 애를 먹고 집에 왔습니다. 통행 금지법은 한시법이었기에 시작과 끝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밤 12시를  넘어 다녀도 이를 잡을 수 있는 법이 없고 효력이 없습니다. 율법은 모세 때 주어졌고,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 전까지 존재하는 법입니다. 율법의 시효, 효력은 끝이 났습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은혜 아래 살고 있으면서 여전히 율법 아래 살고 있습니다. 율법 시대는 끝이 났으면서도 율법 아래 살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가 다시금 율법 아래 들어가면서 타락하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에서도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원한 법
    영원한 법, 하나님이 우리에게 세운 법이 따로 있습니다. 율법은 효력이 한시적이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영원한 법이 있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좌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 하셨으니”(히10:16)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2)

     

    율법은 한시법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어진 새 언약, 영원한 법입니다.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신 법은 영원한 법이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법은 한시적인 법입니다.

     

    율법의 역할-예수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
    다섯 번째, 율법의 역할이 있습니다. 신앙을 하는데 율법의 다섯 가지에 대해서만 알아도 누구를 만나도 율법에 도통한 사람이 됩니다. 이런 율법을 하나님이 왜 주셨습니까? 죄를 깨닫기 위함이지만 또한 율법이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르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다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메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이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3:21~24)

     

    헬라 시대, 그리스 시대에 어린 아이들이 12살, 혹은 16살이 되기까지 주인의 아들에 대해서 시종을 드는 종이 있는데 이 아이가 교육을 받으러 학교에 가기까지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몽학 선생입니다. 옷, 음식도, 학교를 가는 것도 도와주는 노예, 학교의 선생님 앞에까지 인도를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율법이 몽학 선생의 역할을 합니다. 이 아이가 자라기까지 데려다 주는 역할입니다. 몽학 선생은 인도해 주는 역할이지 가르치는 역할이 아닙니다.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몽학 선생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율법이라는 것이 우리를 의롭게 하거나 선하게 살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율법이 신앙의 지표가 될 수 없습니다. 율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구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또 다시 율법의 행위 아래로 들어가게 되어 있으며 벗어나지 못하면 타락된 신앙의 길을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말씀, 좌우의 날 선 검과 같이 영과 혼을 쪼개어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율법의 말씀대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삶이 따로 있습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롬7:6)

     

    구원 받은 이후에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신앙을 배우지 못하면 인간의 열심과 충성, 수고로 가도 결국 한계 앞에 주저 않아 버리게 됩니다. 왜 율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배워야 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가서 혼돈과 타락한 길로 빠지게 됩니다. 두 갈래의 길 밖에 없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일어난 논란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행15:1)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율법 전체를 지켜야 할 의무를 주장합니다. 바울과 바나바,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기에 이들과 논란이 일어납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갑니다.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행15:5)

     

     율법에 젖어 있었던 사람들, 믿는다 하지만 아무리 은혜로 구원을 받았어도 그래도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말합니다. 율법에 오랫동안 찌들어 있었던 사람들, 예루살렘 교회에서도 논란과 변론이 일어납니다. 사도 베드로의 결정,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행15:10)

     

    참된 교회 안에서 영의 새로운 것으로 마음을 옮겨야
    사도 베드로가 있어서 율법의 행위로 빠져 들어가는 것을 바로 잡아서 은혜 아래 두었습니다. 오늘 날 율법을 지키라고 하는 교회는 타락한 교회이며 복음이 변질된 교회입니다.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다고 말한 베드로, 율법에 메여 있기 때문에 결국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으로 죄를 막을 수 없고 율법으로 온전케 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삶을 정결케 하는 기능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 기능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없는 기능을 가지고 선하게 살 수 있습니까? 율법은 살리는 법이 아니라 죽이는 법입니다. 단지 하나님이 율법을 주실 때, 이런 목적과 기능과 역할을 하라고 주셨습니다. 율법 외에 하나님의 영으로,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삶이 있습니다. 이것을 못 배우면 구원 받은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다시 율법의 행위에 메이기 되어 있으며 옳고 그름 속에서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따라 그 옳음이 자라고 남을 판단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그 마음에 불신을 키워 갑니다. 그러다 결국 대적을 낳게 됩니다. 주의 마음을 받지 못하면 내 마음에 있는 것은 고인 물과 같이 썩게 되어 있습니다. 불신, 원망, 불평…, 율법의 행위 아래서 해온 결과입니다. 머리로 알고 있어도 여러분 마음 안에 옳음이 자리 잡고 있다면 율법의 행위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에도 이 일이 논란이 된 것처럼, 베드로와 같은 믿음, 사도 바울과 같은 믿음으로 이끌어 주는 교회가 없기에 많은 교회들이 율법의 행위 아래 성도들을 가두어 놓습니다. 구원 받지 아니한 교회, 그 말씀으로 절대 신앙이 자랄 수 없습니다. 참된 교회 안에서도 자주 자주 그 말씀을 들으면서 율법의 행위에 빠져 들어가는 마음을 자주 영의 새로운 것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율법의 행위 안에 들어가 있는 오늘 날의 교회들
    오늘 날, 교회들이 이 부분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교회가 없는 곳에 가 있더라도, 중국의 한 분이 목사님의 책을 통해서 구원을 받고 그 책을 복사를 해서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인터넷이 연결이 되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신앙을 했습니다. 그 말씀을 CD로 복사해서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했고, 중국 깊은 내륙에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고 종을 사모했고 그 곳에 가서 구원받은 많은 분들을 보며 놀랍고 감사해 했습니다. 오늘 날 교회들이 율법의 행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면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분명하게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드리러 가는데, 율법의 행위에 속해 있는 교회에 간다는 것은 타락한 길로 가는 것이며 마치 술집에 가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다 좋은 말씀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아주 까다롭고 세미한 문제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와 장로들도 이 부분을 두고 변론하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라고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가 정확한 복음이 들어오지 않았기에 행위부터 강조를 했습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삶을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처음 신앙을 배울 때 올바르게 배워야 하며 지금부터라도 배워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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