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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5.06.05 16:32 | 조회 9163

    2015년 5월 31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갈3:15~29

     

    약속을 믿는 자

     

    자신이 비워졌을 때 나오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
    지난 한 주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 큰 복을 주시고 행복한 한 주간이었습니다. 대전도 집회와 후속 성경 세미나를 통해서 큰 은혜를 입혀 주셨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독일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종에게 나타내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합창단 한 분, 한 분의 간증이 보배롭습니다. 합창대회에 나가서 팀 전체가 1분동안 노래를 하고 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수준 높은 합창단이 많이 왔었다고 합니다. 파바로티 10명이 서서 노래하는 것처럼, 마치 그들은 아낙 자손 같고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까지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던 형제와 달리 어려서부터 성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멤버로 구성된 다른 합창단들…, 오바울 형제는 자기는 꼭 개밥 주는 사람 같았었다고..., 어느 형제님은 늘 음정이 불안하고 틀렸는데 마지막 피날레 공연에서 품바 역할을 하면서 마지막 음정을 정확히 맞추게 되는 자신을 보며 놀라고 함께 불렀던 합창단원들도 놀랐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보리스 선생님, “도대체 너희들 정체가 뭐냐?” 처음에 하면 음정이 다 틀려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습해서 나중에 하면 된다고 합니다. “왜 처음부터 못하느냐”고 묻는다고 합니다. 대회에 나가기 전에 너무 떨렸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까 하나도 떨리지 않고, 오전이라 목이 덜 풀린 상태에서 첫 음을 내는데 음이 빵 트이면서 제대로 된 소리와 음정이 나오는 것을 보며, 이것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이며 하나님의 도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정해 놓고 이루시기 위해서 그렇게 나타내셨습니다. 합창단에서 꽃이라고 하는 소프라노 최혜미, 박진영, 그 간증이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최혜미 자매가 간증을 하기를, 합창단에서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닌 자로 무너졌다고 했습니다. 아무 쓸모없는 자, 하나님이 여리고 성을 무너트리시듯 자기를 무너트렸습니다. 쓸모없는 나귀 턱뼈를 들어 쓰신 것처럼 나를 들어 쓰셨다는 간증, 어느 노래보다, 그 소리에 곡조가 붙어 있지 않지만 가장 아름다운 노래였습니다. 자기가 비워져 있는 간증, 너무 아름다운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 보다 마음의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바이올린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그 속이 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공명통, 그 안에 무엇인가가 꽉 차 있으면 절대로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우리 합창단이 정말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그 마음이 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나 없으면 되는지 바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비우게 하셔서 아무 것도 아닌 자가 되니까 나귀턱뼈를 들어 쓰시듯, 나를 들어 쓰신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을 비우게 하려고 주신 율법
    자기를 믿는 마음, ‘ 안 해서 그렇지 하면 하지 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어…’,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자기를 믿는 마음을 비우게 하려고 율법을 주셨습니다. 지난 한 주간 후속 성경 세미나를 통해서 “의문의 묵은 것에서 벗어나 영의 새로운 것으로” 라는 주제로 율법을 풀어서 설명을 했습니다. 율법, 지킬 수 없는 법, 죄를 깨달으라고 주신 법이라고 알고 있지만 율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율법이 그 마음에서 자세히 풀어지면 신앙이 풀어지겠다 싶었습니다. 지난 주에도 율법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 드렸지만 율법을 주신 배경, 요구, 목적, 시효, 직분, 여러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율법의 능력이나 율법이 말하는 바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율법으로 행위에서 벗어나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도록 인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갈 3:17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언약, 그리고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 예수님이 오시기 1,500년 전에 율법이 왔습니다. 그 곳에서 다시 사백삼십 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있습니다. 창세기에 아브라함 시대, 그리고 그 뒤 출애굽기에 모세가 나옵니다. 430년 전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율법이 미리 정하신 언약을 없이 하지 못합니다.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을 폐할 수 없고
    첫 사람 아담, 그리고 모세 때 율법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1,500년 전입니다. 약속은 모세를 통해 율법이 오기 430년 전이었습니다. 율법이 약속을 폐할 수 없습니다. 이미 하나님이 약속을 했고 그 뒤에 율법이 생겼는데 그 율법으로 보아서 잘못되었다 할찌라도 그 약속이 폐하여지지 않습니다.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새 언약, 약속이 주어지고 난 다음에 430년 전에 생긴 율법이 약속을 없이할 수 없는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에 새 언약이 주어지고 난 후에 율법이 말하는 그 행위, 잘했느냐 못했느냐가 약속을 폐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에 새 언약이 오고 난 다음, 구원 받고 난 이후의 잘못된 행위가 약속을 없앨 수 없으며 무효화 시킬 수 없습니다.


    민 21:4-9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불뱀을 떠나게 하지 않고 놋뱀의 약속을 주신 하나님
    백성이 요구하는 구원의 길, 불뱀이 떠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준 구원의 길, 놋뱀을 장대 위에 달아서 그것을 쳐다보는 사람마다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더 좋은 길이었습니다. 뱀들이 떠나가면 좋을 것처럼 보여도 이미 뱀에게 물린 자는 뱀들이 다 떠나가도 죽습니다. 이미 뱀의 독이 몸 안으로 들어왔기에 사망을 당할 수 밖에 없기에 뱀들이 떠나가도 소용이 없습니다. 뱀을 떠나가게 한 것이 아니라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아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게 되는 구원의 길을 주셨습니다. 죄악 된 삶이 내게서 떠나가면 될 줄 알지만 이미 죄로 인하여 사망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죄를 안 짓고 선하게 산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사망을 당하고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놋뱀을 쳐다보면 살리라는 약속, 뱀에게 물려서 사망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언약이 주어졌는데 또 다시 뱀에게 물리면 사망을 당할까요? 약속이 주어졌는데 430년 후에 생긴 율법이 약속을 폐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잘못된 행위를 했다고 해서 그 행위가 새언약을 폐할 수 없는 것처럼, 불뱀에게 물렸다고 사망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약속으로 인해 쳐다보면 살게 됩니다. 그 길을 발견한 사람, 그 다음 뱀에게 물려도 그 법칙을 알게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쳐다보기만 하면 살게 됩니다.

     

    이미 2000년 전에 주어진 약속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처럼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기에 그 죄에서 다 구원을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2015년도에 살고 있으면서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이미 2000년 전에 이루어진 약속, 그리고 그 후에 생긴 잘못된 행실과 행위가 그 약속을 폐할 수 없습니다. 장대 위에 달리 놋뱀을 쳐다보듯이, 우리가 살며 오늘 저지른 죄가 그 약속을 폐할 수 없습니다. 이미 약속이 주어졌기 때문에 내가 범죄를 한다 할 찌라도 다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는 방법
    히 12:1-2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1)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 대한성소공회에 나온 성경의 난하주 1)를 보면 혹 거리끼는…, 여러분의 삶 속에 거리끼는 죄가 있고 얽매이기 쉬운 죄가 있습니다. 말 못할 죄가 있습니다. 그 죄가 있을 때, 회개기도하고 고해성사하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했습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삶에 대해서 후속집회 기간 중에 잠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울지 말라고 했을 때 내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해주실 것을 믿는 믿음, 그 안에 들어가면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면 살 수 있습니다. 마음에 거리끼고 얽매이기 쉬운 죄,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 두 번째 방법입니다. 죄를 해결하려 하고 노력하면 실패하게 되어 있고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하나님은 복음을 향하여 달려가고 주의 일을 향하여 달려가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의 일에 대하여 달려가지 않는 사람이 죄에 빠지게 됩니다. 다윗이 왕들이 출전해야 할 시간에 전쟁에 나가지 않고 왕궁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니까 저녁 때 침상에 일어나서 왕궁을 거닐었습니다. 달려가지 않으니까 죄에 빠지게 됩니다. 머물러 있으면서 그 죄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달려가다 보면 그 죄에 빠지지 않습니다. 죄에 빠졌을 때 머리털 한 터럭이라도 검게 하거나 희게 할 수 없기에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 복음을 향하여 달려가면서 내 삶이 정결해 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육신은 구원을 받고 난 후,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욕구가 있습니다. 성령의 소욕은 작은데 육체의 소욕이 크기 때문에 끌려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회와 함께 이끌림을 받으면 됩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무리와 함께 있는 것
    아프리카 사파리 관광, 차에서 절대 내리면 안됩니다. 차에서 내려 기린이나 얼룩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특히 유별납니다. 기린, 얼룩말이 있으니까 맹수, 사자가 없는가 보다 생각을 합니다. 사자가 근처에 있어도 얼룩말들은 쫓아오지 못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주위를 경계하며 풀을 뜯어 먹습니다. 초식동물이 있다고 사자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무리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어리지만 무리와 함께 있을 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구원 받고 교회 안에 있으면서 양육을 받고,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와 함께 하며 교회가 가는 길에 함께 하고, 교회가 달려가는 길에 함께 하다 보면 어느덧 육체의 삶에서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가 앞으로 달려가면 넘어지지 않듯이 
    여러분에게 놋뱀을 쳐다보라고 한 것처럼, 자신이 노력하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덧 뱀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교회와 함께 하지 않고 멀어져 있으면 아무리 내가 조심을 해도 죄에 빠져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기성 목사님이 교도소와 나와서 대부분 3~4년 안에 다시 수감될 수밖에 없는데 교회와 함께 하면서 변화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신앙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을 쓰고, 균형만 잡으려고 하지만 자전거가 앞으로 달려가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교회와 함께, 복음과 함께 달려가면 이 삶이 나를 넘어지지 않게 합니다. 죄에 자주 빠지고, 육신에 자주 빠진다는 것은 달려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인간의 방법, 수단, 계산 말고 믿음의 삶을 배우게 되면 너무 놀라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미국의 고등학교 제도 가운데 수영 과목이 있어 통과를 해야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15분 동안 물에서 떠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꼭 여름철에 익사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데 우리나라는 왜 도입을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수영을 터득한 사람, 물이 놀이터가 될 수 있고,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 그 물이 무덤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움, 고통, 근심이 오면 걱정하고 괴로워하는 삶을 사는데 믿음의 삶을 터득하면 내게 처해 있는 환경, 어려움, 고통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이를 넘어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요셉이 믿음을 가지게 되니까 그가 종으로 팔려도, 감옥에 가도 그 마음에 고통과 근심이 없었습니다.

     

    믿음의 세계를 배워 감옥에서도 소망을 말하는 요셉
     믿음으로 사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 가운데에서도 운전을 터득하지 못한 사람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운전을 할 수 없습니다. 구원을 받고도 믿음의 세계를 터득하지 못한 사람은 교회 안에서의 시간이 오래 되었어도 행위에 메이고 시비와 판단과 옳음이 그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 형편 아래에서 인간의 굴레 가운데 고통하고 갈등하는 삶을 삽니다. 아무런 신앙의 재미도, 기쁨도, 소망도 없습니다. 믿음의 세계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의 행위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의 행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요셉이 감옥에 갔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형들과의 관계, 자기를 죽이려고 했고, 자기를 종으로 팔아버린 일을 넘어 믿음이 소리, 소망의 소리를 합니다.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나를 이리로 보낸 사람은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세계를 배우면 자기를 모함해서 자기를 감옥에 보낸 보디발의 아내, 보복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도 않습니다. 믿음으로 소망을 말합니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은 우리 마음에 주신 믿음의 닻, 약속!
    또한 이 너머의 세계가 있고 하나님은 그 세계로 인도를 해 주고 싶어 합니다. 우리 마음은 자주 흔들리고 요동하기 때문에 두 마음을 품어서 정함이 없이 요동하는 바다의 물결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은 믿음을 가지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말씀도 믿지만 형편도 그 마음에 받아들여 자주 요동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 마음을 아시고 우리 인간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정말 좋은 길, 쉬운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영혼에 닻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약속을 주어서 요동하지 않게 하고 떠내려가지 않게 합니다. 우리 마음이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아서 쉽게 떠나가고 흔들리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약속을 주어서 믿음으로 이끌어 갑니다. 베드로가 이것을 터득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면서 약속이 내게 보배로운 것임을 알았습니다.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주사…, 베드로의 생애, 온전치 못하고 허물이 많았는데 베드로의 삶이 약속대로 내가 너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믿음을 가지게 되려면 내가 굳게 다짐하고 믿어야 되는 것이 아니고 믿음의 닻인 약속이 여러분의 마음에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다는 말씀은 믿음이 약속으로 말미암는 것과 같습니다. 내 마음에 약속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그 약속대로 일하시고 역사하시며 그 삶에 나타납니다.

     

    약속대로 일하시는 하나님
    약속을 의지 했을 때 그 약속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나로써 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약속을 찾았습니다. 그 약속 하나가 내 삶을 복되게, 소망스럽게, 영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서울제일교회로 사역자 이동을 할 때, 제 나이가 32살이었습니다. 25살에 사역을 시작해서 영주에서 3년, 천안에서 3년…, 그리고 서울제일교회로 옮겨갈 때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내 능력으로 안되고 부담스러우니까 하나님께 의지할 약속을 구했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한 소년의 도시락인데 이것을 가지고는 5명을 먹이기에도 부족합니다. 예수님이 축사하시니까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다섯 명이 있는 교회에도 못 먹이고 사역을 할 수 없는 자가 나였기에 주님이 역사하시면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음이 있겠다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박목사님이 사역했던 교회, 앞선 종들이 지나갔던 교회, 새파란 사역자는 제가 처음이었는데 하나님이 이 약속을 주셨다고 첫 설교 시간에 간증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복음을 향하여 달려가면서 나이도 어리고 연륜도 어리지만 하나님이 부족함이 없도록 일하심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향해 허락해 놓으신 수많은 약속들을 찾아   
    내 마음은 자주 흔들리지만, 약속과 정 반대되는 형편이 나타나도 약속이 먼저니까 약속을 먼저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은 약속으로 온전케 하시려고 수많은 약속들을 허락해 놓으셨습니다. 찾으십시오. 내게 어떤 말씀을 허락해 놓으셨는지, 그리고 그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면 됩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읽으십시오. 또한 성경을 배우십시오. 그래야 내가 어려울 때, 모든 것을 잃고 다 잃어버렸을 때, 그 약속이 내 모든 것을 회복하고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특별한 혜택, 약속에 참예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구원 받지 아니한 사람에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참 아들들에게 그 약속이 허락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이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주셨지만 찾지 못해서 멸망을 당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구원 받은 우리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약속을 따라서, 또한 그 믿는 믿음을 따라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과 합한 마음의 길입니다. 다윗은 쫓겨 도망 다니는 도망자의 삶을 살찌라도, 하나님이 주신 왕의 약속을 가지고 있었고 요셉은 치리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같아지면 하나님이 그 일을 다 이루십니다. 주님과 합한 마음이 되면 여러분은 주와 같은 마음이 되니까 작은 예수가 됩니다.


    주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내뱉은 믿음의 소리

     롬 10:10 사람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여러분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면 입으로 시인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온전합니까? 입으로 시인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음에 믿는다고 하지만 칭의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롭다, 죄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지, 칭의라 말하는 사람은 그 믿음이 가짜입니다. 하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으면 입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남편이 문제라고 합시다. 신앙도 안하고 술만 먹고 골통에다가 생활능력도 없고 큰 소리나 치고…, 어느 날 마음에 믿음이 와서 믿음을 가졌으면 입으로 시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입으로 여전히 우리 남편 문제가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 그 믿음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남편 변했다. 우리 남편 온전하다고 시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에 믿음이 와서 믿음의 소리를 하면 내 입으로 말하는 것 같지만 내 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과 같아서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주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같은 마음으로 내뱉을 수 있으면 이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능력의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속으로 나사로가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입으로 “나사로야 나오너라”라고 큰 소리로 말하셨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믿음이 왔고 같은 마음이 되었으면 “빛이 있으라”, “나사로야 나오너라”라고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믿음의 소리를 못한다는 것은 ‘안되면 어떻하지…’, 아직도 정함이 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소리를 하면 할수록 내 마음에 확신이 자꾸 세워져 갑니다. 믿음의 소리를 계속해 보면 마음에 점점 확신이 생기며 반대로 하면 믿음과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약속이 이 역할을 해 줍니다. 약속이 주님과 합한 마음이 되게 해 주고 나를 작은 예수로 만들어 줍니다. 내 소리가 아닌 예수님의 소리로 만들어 줍니다. 내 입에서 나온 말도 내게로 헛되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주님과 하나가 되면 내 소리가 아닌 주님의 소리가 됩니다. 교회 안에 믿음의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곳곳에서 믿음의 열매가 열려집니다. 하나님 앞에 풍성한 믿음의 열매를 드리고 교회가 풍성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돕고 일하신 간증, 그 마음에 믿음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옳음, 시비, 인간관계에 얽혀 있는 문제…, 믿음이 오기 전에 율법 아래 메인바 되고 몽학 선생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갈 3: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믿음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형편에 매여 있고 율법 아래 매여 있습니다.

     

     갈 3: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 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약속이 필요합니다. 약속이 있으면 믿음의 소리를 할 수 있으며 주님과 합한 사람이 됩니다. 작은 예수가 되어 믿음의 소리를 하면 그 믿음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그 신앙이 기쁘고 소망이 됩니다. 믿음의 영역에 들어가면 놀라운 소망 가운데 하나님이 그 약속대로 일을 하시고 돕고 능력을 행하시는 복된 삶을 살게 될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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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3/8) 이성옥 2015.03.10 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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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인천교회]김재홍 목사 주일말씀(2015/02/15) 이성옥 2015.02.20 9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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