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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12.10 17:04 | 조회 12301

    2014년 12월 7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사1:10~20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믿음의 소리

     

    돌비에 새겨진 기준에 도달하면 되는 세계가 율법인데, 영의 인도라는 것은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과 같이 법에 매이고 틀에 짜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인도를 받는 것이기에 우리의 경험과 방법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가보지 아니한 새로운 길과 새로운 역사로 인도를 합니다. 모든 곳에서 지혜를 얻고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믿는 마음을 비워 버렸을 때 가능합니다. 믿음으로 발을 내딛고 나가면 하나님은 늘 새로운 길을 열고 계십니다. 우리 틀 안에 갇혀 있기에 우리 수준 안에서만 경험을 하는데, 우리 틀을 깨고 나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됩니다.

     

    믿음에서 떠나고 믿음으로 살지 않는 것이 영적으로 타락한 것입니다. 우리 육체에 어떤 병이 걸리면 그 병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도덕적인 타락은 눈에 보이게 나타나기 때문에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사기치고 도둑질하고 음란하게 살아갑니다. 영적인 타락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된 사람이 있고 영적으로 타락되었어도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아니한 사람이 있습니다. 후자가 더 문제가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 많아지면 육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고 행위적이고 종교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으로 타락되었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아니하면 잘 알지 못하지만 이 복음의 길을 막고 있는 대적자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아브라함의 조카 롯입니다.

     

    창19:1-3. 롯이 소돔 성에 죄악이 가득 차 있었는데 소돔 성을 멸하려고 오는 천사들을 성문에서 앉았다가 영접을 합니다. 그는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의로운 심령이 상한 롯은 소돔 성의 사람들과 마찬가지고 먹고 마시며 타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에게 간청하여 자신의 집으로 모셔 들입니다. 그는 두 딸을 반듯하게 키우며 자신도 반듯한 삶을 살았습니다. 천사들을 대접한 무교병, 규례와 법도대로 천사들을 섬깁니다. 또한 두 딸을 희생 하면서 까지도 천사들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롯이 영적으로 타락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무섭고 더 악한 것입니다.

     

    창19:17-19. 천사의 이야기 앞에 자기 생각과 자기 판단을 따라 갑니다. 산으로 도망하라 했을 때, 내가 산을 향하여 갈 수 없다고 합니다. 새장에 오래 갇혀 있으면 비록 새장 문이 열려 있어도 새가 날아가지 못합니다. 날개의 힘을 잃어버려서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조금 날다가 땅에 주저앉는 것처럼 영적으로 타락되어 믿음의 삶을 살지 않으면 내가 산을 향하여 갈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타락된 사람의 모습이 이러합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해도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새 장에 갇힌 새가 이미 날개의 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 계산만이 늘어 갑니다. 도덕적으로 타락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문제로 삼지 않습니다. 비록 도덕적인 타락이 나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삶이 거칠고 되어 먹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할지라도 믿음의 삶을 배워 나가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들어서 씁니다. 하나님이 반듯한 사람을 들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어찌 저럴 수 가 있어? 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을 손가락질 하지만 영적으로 타락한 사람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타락되어져 있는 사람의 모습은 롯의 모습처럼 끊임없이 자기 생각이 나오고 자기주장이 나옵니다. 천사 앞에서도 멸망함을 멸하라고 하는데도 롯은 자기 생각과 자기 판단과 자기주장을 이야기합니다. 영적으로 타락되어졌다는 것은 자기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자기 보기에 좋을 대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영적인 타락의 모습이 가인의 제사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도덕적으로 흠 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을 흘리면서 땅의 소산을 얻기 위해서 열심과 노력을 하며 반듯한 삶을 살았습니다. 영적인 타락의 대표적인 증상이 자기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것이 가인의 제사였습니다.

     

    아벨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자기가 중심이 아닌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졌기에 자기에 좋은 제물을 가지고 나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제물을 가지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려면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을 들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을 들고 나아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죽은 자의 제사상은 형식이 있지만 산 사람의 생일상에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차립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사1:10-12. 이사야 1장에 나오는 이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못합니다. 나름대로 열심과 정성만 쏟고 있지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1:18)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 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 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그 사실에 대하여 순종을 하면 내 죄가 씻긴 사실을 믿는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 말씀을 순종하고 받아들이면 내 죄가 흰 눈처럼, 양털처럼 되여 지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의인된 것이 맞으며 내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삶 속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신앙을 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믿음의 소리를 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시며 이를 받으십니다. 우리는 늘 형편의 소리를 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대접하려면 형편의 소리가 아닌 믿음의 소리 하기를 원하십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섬겼던 떡 굽는 관원장,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였기에 그는 멸하여 졌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 절대로 왕 앞에 내어 놓을 수 없는 술… 포도즙을 짜서 왕 앞에 나아간 것은 자기 판단과 생각을 버리고 임금이 원하는 것을 들고 갔습니다. 그 마음에 임금이 중심이 되어 진 사람, 술 맡은 관원장은 살았고 전직을 회복했습니다. 이를 가장 정확히 이해한 사람이 요셉이었으며 바로 왕은 그의 나라를 총리케 하였습니다. 오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히11: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하며 믿음의 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늘 내 눈에 보이는 것을 이야기하며 롯과 같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형편을 이야기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보기에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끊임없이 주의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범사에 내 눈에 보이는 것 말고 믿음의 소리를 하는 것이 영적으로 성장된 사람입니다. 진리를 이야기하면 하나님이 기뻐하니까 하나님이 그대로 만들어 줍니다. 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형편은 절대로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내 마음과 내 판단 또한 거짓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 판단만이 진리입니다. 내가 의인이라는 소리, 그 하나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범사에 사랑 안에서 다 진리를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나오는 탕자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여러 해를 아버지를 섬겨 아버지의 명한 것을 어김이 없었던 큰 아들, 이것이 아버지를 기쁘게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였던 작은 아들, 허랑 방탕하였던 탕자의 삶이 아닌, 품 군의 하나로 봐달라는 작은 아들의 소리가 아닌 아버지는 내 아들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진리의 소리입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 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이것이 진리의 소리입니다.

     

    눅15:30.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큰 아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적으로 타락되어져 있습니다. 그는 작은 아들에게만 재산을 물려 준 것이 아니라 큰 아들에게도 주었습니다.
    눅15:31. “아버지가 이르되 애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아버지의 것이 내 것이라는 진리와 멀어져 여러 해 아버지의 명을 어김없이 살아온 그 반듯한 삶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눈 앞에 있는 형편은 결코 진리가 아니며 내 생각 또한 결코 진리가 아닙니다. 형편의 소리를 하지 않고 진리를 말하며 살아온 그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우리가 의롭다는 하나님의 판단 하나를 받아들여 의인이라 했을 때, 천국과 지옥을 갈라놓았고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내 앞에 수 만 가지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을 하면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의롭다는 이야기를 자신 있게 이야기 하지만 늘 형편의 소리를 하고 살아가지 않습니까?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큰 아들의 영적인 타락처럼 형편의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믿음의 소리를 하며 진리를 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가인, 롯, 큰 아들처럼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많은 것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 삶을 하나님은 원치 아니합니다. 오라 우리가 변론하자 하고 하나님이 부릅니다. 눈과 같이, 양털 같이 깨끗하게 해 놓은 하나님의 진리, 그 앞에 순종하는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대접하면 됩니다. 믿음은 자신감이 아닙니다. 믿음의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이 원하는 것이기에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진리를 말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됩니다.

     

    장년들 간증 속에 수양회 때마다 100명씩 늘려가는 것이 당연히 되어져 있고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모습을 저 보다도 하나님이 더욱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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