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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05.25 20:11 | 조회 13496

    2014518() 주일오전말씀

    말씀: 벧후1:1~11

     

     

    주의 약속이 우리를 보존 한다

     

    베드로후서는 베드로가 육신의 장막을 벗고 주님 앞에 설날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평생 예수님과 동행을 하다가 주님 앞에서 인생 전부를 돌아보며 마지막 남은 글을 남겼습니다. 주님과 죽는 데까지 함께 동행 하겠다 하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하며 예수님을 떠났던 베드로, 그런 베드로가 생애를 마치면서 남긴 간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베드로의 마음을 채우고 가득 남게 했습니까? 주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1:4)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번 주간 내 마음을 채우고 있었던 것은 영적인 싸움이었습니다. 지난 주 이야기 했던 것처럼 다윗이 양을 지킬 때에 사자와 곰이 움켜 가면 따라 가서 양을 취해 오고, 해하려 하면 사자와 곰을 쳐서 죽였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리에 대해 근거 없이 비난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언론에 대하여 계속 싸워 나갔습니다. 20여 년 동안 우리를 비난한 일에 대하여 대응하지 못하였던 그 일을 더 이상 그냥 있을 수 없었고 우리의 후세들에게 동일한 비난을 물려줄 수 없어 언론의 사과 방송과 정정 보도, 그리고 사과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언론을 오인시킬 수 있었던 것이 어디에서 왔느냐 확인해 보았을 때 현대 종교라는 단체였습니다. 망우동에 소재하던 그 곳에 찾아 가서 대화를 나누려 했을 때 뒤에서 큰소리치던 그들이 도망가고 피하고 간판을 숨겨 버렸습니다. 한기총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총회장으로 한기총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하였지만 우리를 만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찾아가겠다고 하여도 만나지 않으려고 하는 그들과 싸우려 했을 때,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아낙 자손이 간담이 녹았던 것처럼, 그리고 여리고 성문을 굳게 닫아 놓은 것처럼이 가나안 땅을 주고자 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발을 내딛고 싸워 나가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이는 사단이 주는 마음이기에 영적인 일의 부담 앞에 두렵고 부담스러운 마음을 받아들이면 사단의 종이 됩니다.

     

    주일학교에서, 학생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가정 성경세미나 하는 것을 봅니다. 가정 성경세미나를 한 간증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복된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이 친구들을 초청하고 집회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겠습니까? 심지어 대학교 내에서도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들이 없습니다. 학생과의 방해, 기독교 단체들이 무너져 버렸기에, 총학생회에서 우리를 막아서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싸워 나갈 때 이기게 하셨습니다. 가나안 민족을 다 진멸하지 않고 남겨 놓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자손들에게 전쟁을 가르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떠한 부담, 어려움, 대적이 있든지 하나님은 나에게 싸움을 가르치시고 전쟁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우리 마음에 물러나면 양 한 마리를 용납한 것이 아니라 그 전부를 사자에게 내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마사이의 전사인 레마솔라이, 그가 어렸을 때 소떼를 지키는데 밤에 소낙비 소리가 들려 하늘을 보니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소들이 사자가 나타나는 것을 보며 일제히 오줌을 쌌기 때문입니다. 밤이었고 두려웠습니다. 날이 밝아 올 때 사자는 소를 잡아 그 얼굴에 피를 묻힌 체 먹고 있었습니다. 사자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둘러 싸 있는 마사이 사람들, 형이 그에게 마을의 어른을 데려오라 하였습니다. 도망가지 않는 사자, 한번이 아닌 여러 번의 사냥을 통해 사자는 사람을 보고도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형편과 문제와의 싸움. 이는 끝나지 않는 싸움이지만 영적 싸움을 싸워 나가면 우리 마음에 주의 말씀이 가득하면 소망이 되고 그 형편이, 문제가 마음에서 끝이 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그들이 우리를 두려워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 마음의 두려움, 부담이 마음을 자리 잡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사람들이 그 땅을 악평합니다. 13:30-33. 네피림의 후손 아낙 자손, 우리 스스로 보기에 우리가 메뚜기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 이 두려움이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신앙은 회개와 믿음으로 됩니다. 정확한 회개는 믿음을 저절로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게 합니다. 이들의 마음엔 믿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회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가 본 것을 믿고 판단한 것을 믿었습니다. 땅은 좋지만 그 땅은 거민을 삼키는 땅이라 보았습니다. 회개가 되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눈으로 보니까 그 땅에 대해서 악평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 그대로의 이야기는 거짓된 것입니다. 거짓말이 아닌 솔직한 자기의 마음이지만, 그러나 그것이 거짓된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게 되면서, 인간은 자기를 보는 눈이 밝아졌고 주를 보는 눈은 어두워졌습니다. 내가 본 것은 거짓된 것이라 내가 보기에 아낙 자손이 있고 우리가 메뚜기와 같아도, 회개가 된 사람은 자기가 본 것을 믿지 아니합니다. 다 거짓된 것이기에 이것을 믿으면 안 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것,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 자기 본 것을 버리고 약속을 이야기 하였던, 여호수아와 갈렙, 그들의 마음에 약속이 자리를 잡고 있어 그들은 자기의 본 것을 의지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자기 생각, 자기 본 것이 마음에 자리를 잡은 것은 회개가 되지 않아서 마음에 두려움, 불신, 대적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이 주지 않은 마음, 그 두려움을 받아들여 두려움이 불신으로, 불신이 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가하는 이야기 속에, 말 속에 회개가 되어졌는지 안 되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기 본 것을 말하고, 자기 판단을 이야기 하는 사람과 주의 마음을 말하고 주의 약속을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담대함, 소망, 힘 있게 믿음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마음에 약속이 자리 잡은 사람입니다. 내가 갖는 생각과 판단이 회개가 되어졌는지 안 되어졌는지를 봐야 합니다.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약속하셨던 하나님, 그 약속을 가지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 안에서 그들과 싸우자고 하였습니다.

     

    구원을 받고 나서 처음 성경을 읽었습니다. 먼저 가르쳐 주시기를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읽어 보라 하였습니다. 신학에서 가장 어려운 성경, 로마서. 그러나 구원을 받고 대할 때 가장 쉬운 성경입니다. 신약 성경을 두 번 읽고, 구약 성경을 읽었습니다. 창세기의 아브라함, 믿음의 조상이었던 그, 실제 창세기에서 나오는 아브라함은 믿음이 없고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서의 아브라함과 창세기의 아브라함이 동명이인인 줄 알았습니다. 4:18-21. 아브라함은 대단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습니다. 창세기의 아브라함은 믿음이 없어서 기근으로 애굽에 내려갔을 때 아내를 누이라 속였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결국 하갈을 취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믿음의 조상,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 내가 볼 때 형편이 없지만 성경은 약속 안에 있는 아브라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약속 안에 있는 아브라함, 그 형편없는 모습과 상관없이 약속 안에 있는 아브라함은 로마서 4장에 있습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을 수 있는 아브라함은 그의 각오나 결심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이 그를 그렇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이렇게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동일하게 우리에게 일하시는데, 내 생각을 믿고 내 판단을 믿고, 내가 되어 보려고 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11:18. 가지가 뿌리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가지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약속이 너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이 아브라함을 보존해 나가는 것입니다. 약속에 의해서 아브라함이 보존되는 것입니다.

     

    옛날 장날에 강아지를 파는 장사가 있었습니다. 어리숙한 사람이 다른 곳보다 비싸게 파는 데 많은 사람들이 개를 사갔습니다. 그런데 개 밥그릇이 귀한 도자기로 만들어진 것이라 개 밥그릇을 얻을 욕심에 강아지를 비싸게 주고 샀습니다. 강아지를 사고 난 후 필요 없어진 개 밥그릇을 달라 하였을 때, 장사가 말하였습니다. “안돼요~. 이 개 밥그릇 때문에 강아지를 얼마나 많이 팔고 있는데요.” 하며 한 술 더 떠서 말하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결혼을 하려면 신부를 사와야 합니다. 신부의 가치는, 양 몇 마리, 소 몇 마리. 그래서 돈이 없으면 장가를 가지 못합니다. 시내 한 복판에서 어느 청년이 옷을 홀랑 벗고 뛰어 가고 있었습니다. 물었을 때, 돈이 없어서 장가를 가지 못함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면 돈을 조금씩 받아 지참금으로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증서를 써주는데 당장 줄 수 없는 것이 없어서 평생 갚을 요량으로 처가 집에 증서를 써 주고 오지만 갚을 수 없어 처가집을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현지 사역자들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누이로 속여 팔아먹었지만 약속이 아브라함을 보존해 주어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를 지키셔야만 했습니다. 이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회개를 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열두명의 정탐꾼 가운데 약속에 의해서 보존 되는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갈렙 뿐이었습니다.

     

    가장 보배롭고 가장 지극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베드로의 충성된 마음, 성실한 마음, 뜨거운 각오, 이를 보배로 여겼던 그 마음이 하루아침에 다 무너졌습니다. 마음에 가장 크게 자리 잡았던 것, 예수님을 부인하고 떠나갔던 베드로가 약속의 보존으로 말미암아 그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세계를 발견하였고 그 마음에 안식과 평안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습니다.

     

    약속 안에 들어가서 약속이 나를 보존해 준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약속의 세계 안에서 약속이 나를 보존하여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정 반대되는 길로 갔었던 아브라함과 베드로, 그러나 약속이 그들을 보존해 주었습니다. 아직도 자기를 믿는 마음이 있습니까? 나와 상관 없는 세계가 있습니다. 약속이 그들을 로마서4장의 아브라함으로, 사도행전의 베드로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중요합니다. 인천의 청라와 송도의 이전은 허허벌판 갯벌이었던 땅에 신도시의 계획이 세워졌을 때 건물과 아파트와 도로가 생겨났습니다. 약속에 의해서 땅이 변했고 땅이 변하려고 해서 바뀌어 진 것이 아닙니다.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이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를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이 축복된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회개되지 않은 마음 때문이며, 자기 본 것을 믿고 자기를 믿는 마음 때문인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사람을 낚는 어부 베드로, 이를 만든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내가 부족해. 허물이 많아. 육신적이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회개되지 않는 마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내가 판단하는 것은 다 틀린 것이기에 말씀의 판단을 믿어야 합니다. 축복의 땅으로의 인도, 약속이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내 생각과 판단은 두려움을 주고 불평과 원망을 주며, 불신과 대적하는 삶으로 이끌어 갑니다. 백지 한 장 차이인 이 생각 하나가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수 없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수많은 축복을 주셨어도 이를 누리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조건이 아니라 내 판단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약속이 베드로의 인생을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자기를 믿는 생각을 제하였을 때 약속의 참예한 자가 되어서 약속이 우리를 보존케 하며 하나님이 허락해 놓으신 모든 축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셨습니다. 자유한 약속의 세계, 부족하고 형편없던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로 만드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약속에 우리가 기대를 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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