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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05.26 13:12 | 조회 14069

    2014년 5월 25일(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요4:1~26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근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싸움을 가르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윗의 생애를 보면 다윗은 많은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또한 끊임없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다윗이 모든 대적에게서 승리를 하고 승전가를 부르는 노랫말 속에 하나님이 다윗에게 싸움을 가르치셨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삼하22:1-2. 다윗의 노래, 승전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삼하22:35)

     

    다윗은 하나님이 내게 싸움을 가르치셨다고 했습니다. 삼하22:30-31. 다윗은 내가 여호와를 의뢰하고 적군 사이를 달리며~, 적진을 향하여 도망하지 아니하고 달려 나갔다고 했습니다.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 후, 삼하22장 40절에서는 나로 전쟁케 하시려고 능력으로 나를 띠 띄우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는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사오며”(삼하22:40)

     

    우리 앞에 싸워 나가야 할 두려운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다면 이진희 자매님의 간증처럼 암과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이 능력으로 띠를 띠워 놓았다는 것입니다. 어려움, 문제 앞에 막상 나아가 보면 이미 내게 능력으로 띠를 띠워 놓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일어나서 나를 치려고 할 때 믿음이 없으면 문제 앞에 물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씀에, 능력으로 나를 띠 띠워 놓았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비의 양을 칠 때, 사자와 곰이 와서 양을 움켜 가면 따라가서 도로 찾아왔고 나를 해하려 하면 그 수염을 잡고 쳐 죽였습니다. 문제와 어려움이 그렇습니다. 내 앞에 있는 문제와 어려움과 싸워야 하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내게 능력으로 띠를 띠워 놓았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번 주간, 서울 대전도집회로 인해 서울에 있었지만 대학교 간사들과의 지시를 통해 대학 내에서 원격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막상 싸우려고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조건을 유리하게 해 놓은 것을 봅니다. 복음 전하기 위해 싸우지 않았지만 세월호와 연관하여 우리 교회를 구원파로 몰아갔을 때,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였습니다. 일일이 하나하나 언론사와 싸워 나간 것이 아니라 일괄적으로 100군데 언론사에 중재하여 사과와 기사를 삭제할 수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복음만을 위해 살아왔던 삶에서 더 나아가 싸워나가야만 했습니다. 우리를 향하여 비난한 많은 시간, 우리에 대해 근거 없이 비난해 놓은 부분에 법적 대응을 해 나갔을 때 승리할 수 있는 조건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정식으로 국가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 학교에서 이단 또는 구원파로 매도해 가는 그들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오인과 오해로 인해 굿뉴스코를 갔다 온 학생들이 갔다 와서 교회에 많이 오질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치지 아니했겠습니까? 해외봉사활동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없는 그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하지 아니했겠습니까? 고3때 구원을 받고 대학교에 들어가 잔디밭에서 성경공부 모임 할 때, 이를 본 친구들이 묻는 질문에 한편으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앙이 아직 어렸을 때 그런 마음이 들었는데,굿뉴스코 학생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아니했겠느냐는 것입니다.

     

    요즘 한기총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많은데, 금권선거 그리고 많은 비리 때문에 한기총 해체 운동을 하고 있는 유투브 동영상이 있습니다. 한기총에 전화해서 총회장을 바꾸어 달라 하였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총회장으로 만나려 했을 때, 답변이 오기를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피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우리 교회를 처음 만나 교회를 다녀서 잘 모르던 시절에, 다른 친구들이 우리 교회를 이단이라 하였습니다. 그 근거를 묻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로마서3장10절에 기록된 말씀을 말했습니다. 내 마음에 동의되지 않고, 교회에 가서 물었습니다.

    율법의 행위, 인간 스스로 의인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이었고, 그 말씀은 롬3:23의 말씀과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는 말씀과 동일하였습니다. 롬 3:24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은 자 되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수많은 의인, 노아, 아브라함, 심지어 롯에게 이르기까지, 의인이라는 단어가 성경에 190번 나오지만 의인은 없다는 말씀은 이 구절 밖에 없습니다. 이 말씀으로 친구와 다시 이야기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이 복음을 모르고 있는 친구에게 내가 어떻게 죄사함을 받았는지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해주어도 잘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한 교회의 집사였던 친구의 어머니는, 성경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에 충격이 되었습니다.

     

    올바른 복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무슨 근거로 우리 교회를 비난하는지 토론해 보고 싶었습니다. 대학교 내의 있는 교목들에게 기대를 둔 것은 막무가내 식으로 우리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어서였습니다. 숭실대 교목실에 가서 교목과 토론을 하였습니다.

    “무슨 근거로 우리 교회를 이단이라고 합니까?”
    “한기총에서 이단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적인 근거를 토대로 이야기 하십시오.”
    “성경이 중요합니까? 한기총이 더 중요합니까?”
    재차 물었을 때, 둘 다 중요하다는 반복된 대답에 그 편에 서 있던 학생들의 실망이 얼굴에 비추어졌습니다.
    교단에서, 한기총에서 하면서 서로에게 화살을 돌리며 우리를 이단이라고 한다는 그들의 근거 없는 비난에 한사람도 성경을 근거로 하여 정확하게 답변하는 이가 없었습니다.

     

    근거 없는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어둠, 이는 싸우지 않아서 그러합니다. 싸움을 하려면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전쟁을 하기 위해서 적진의 동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쟁을 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근거 없는 말을 퍼트리는데 이용을 당하는 직분자, 전도사, 정확하지도 않은 사실을 이야기할 때 책망을 해야만 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너무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의학정보, 지식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실과 사실이 아닌 수많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윗이 전쟁을 싸우면서 승리하는 싸움의 비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삼하22: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합니다. 말씀을 정확히 알고 이 말씀을 믿으면 말씀 자체가 능력이 되며, 그 말씀이 모든 것을 이루어 갑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3:5)

     

    내 생각이 조금이라도, 내 명철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여호와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신앙의 길, 그 길은 내 것이 조금도 포함되어 지지 말아야 합니다.

     

    필리핀의 130명이 되는 일선 교사들과 교장들, 장학사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으러 왔습니다. 우리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기도 어려운데 그 분들이 찾아와서 복음을 듣고 돌아갔습니다. 그때 오셨던 도 교육감이 내일부터 말씀을 전해 달라는 요청에 호주 집회로 인해 갈 수 없어 필리핀 자체에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박 목사님이 “자네 마인드 교육을 하게!” 하셨던 그 말씀을 따라 진행해왔던 과정을 거쳐 하나님이 카톨릭이 국교인 필리핀 땅에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카톨릭 국가인 남미, 남미에서도 마인드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위한 교과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려 합니다. 필리핀은 10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대학교를 들어가지만 다른 나라와 맞지 않기에 2년의 과정을 더 늘려야 하는데 이로 인한 고민이 많습니다. 그렇게 필리핀에, 아프리카에 마인드 교육 책이 보급되어, 이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훈련하고 교육하며 복음을 전할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으로 변화될 교사들과 학생들,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은 길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케냐의 마하나임 바이블칼리지를 시작할 때, 비숍들이 풀 수 없는 성경을 그 휘하 목사들이 3년을 통해 성경을 배움으로 인해 풀어가는 것을 보며 비숍들이 도전을 받았고 그들이 스스로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에 배우러 왔습니다. 그렇게 마인드 교육을 통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길을 하나님이 열어 가시면서 복음을 힘 있게 전할 소망을 주고 계십니다.

     

    내 생각을 제하고, 내 명철을 제하였을 때, 세밀한 주의 음성이 그 일을 진행해 나가면서 나타나는 주의 역사가 놀라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정성경세미나가 500군데가 넘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 복음으로 충만하고 기쁘기에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 교회가 요동하지 않고 비난과 시험이 우리 마음에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고 복음에서 멀어지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사람이 지식적이고 이론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내가 어떠한 말씀을 전한다 하여도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이처럼 뜨겁게 간증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기에 그러했습니다. 영적 싸움을 싸워 나갔을 때, 얻어지는 것이 많았고 영역이 넓혀졌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지만, 실질적인 복음을 전하며 영적인 싸움을 싸워 나가면서 얻어지는 충만함이 있습니다.

     

    나를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띠를 띠워 놓았기에 전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지식과 이론으로 살아갑니다. 아무런 싸움이 없고 마음에서 싸워야 되겠다는 의지조차 없습니다. 우리 마음에서 얻어지는 충만함, 예수 그리스도의 양식, 이는 우리가 전에 알지 못하였던 양식, 싸움을 해 나가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 때 그러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4:34)

     

    제자들이 알았던 육신의 양식이 아닌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입니다. 요4:36-38. 추수할 때가 이르렀고 그 추수할 것을 거두러 나가는 삶, 행로에 곤하여 우물곁에 앉으신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풍성함을 얻고 충만함을 얻으셨습니다. 수고하지 아니한, 노력치 아니한 것을 거두어 보내었고 우리는 그 일에 참예한 자가 되어 거두는 자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으로 충만하게 된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면서 영적인 싸움을 싸워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충만케 하셨습니다. 영적인 싸움을 싸우면서부터 학교에서 늘 위축되었던 간사들이 당당히 싸워 이기면서 마음에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10년, 20년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던 깨달음이 영적 싸움을 싸워 나가면서 하나하나의 말씀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싸움을 싸워 나가면서 얻어지는 감사, 그 양식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양식을 사기 위해 마을로 들어가 양식을 얻어 왔지만 그 양식은 마음의 양식이 되지 아니했습니다. 그런 것이 없어도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는 동안 예수님의 마음에 풍성한 양식이 주어졌습니다.

     

    전쟁을 할 때 그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미 띠 띠워 놓은 능력은, 그 충만함이 우리 마음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내 명철을 섞어 놓지 않아야 합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전파될 복음이 소망스러운 것은 내 명철이 제해지고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길을 가는 데 있어 자기 생각과, 명철, 자기 깨달음으로 되지 않습니다.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정성경세미나를 하면서 다른 이가 가지지 못하는 마음의 양식을 가지고 있어 어려움을, 문제를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전쟁케 하시기 위해서 능력으로 띠를 띠워 놓은 것이지 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그 능력을 준비해 놓으신 것이 아닙니다. 전쟁을 하면 그 능력이 내 삶 속에 나타나서 문제와 어려움,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그 양식이 있어 능력의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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