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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미 | 2012.06.11 11:46 | 조회 15694
     

    일시 : 2012. 6. 10

    본문 : 예레미야 9장 23절–26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를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곧 유다와 애굽과 애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예레미아 9장 23~26절)


      성경에 심판이 나오는데 크게 두 가지 심판이 나온다.

      첫 번째 심판은 하나님의 심판이다. 아담서부터 모든 인류를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하는데, 백보좌심판이라 한다. 그때 천국 갈 사람과 지옥 갈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항간에 연옥이 있다고 하는 종교가 있는데, 성경에는 낮과 밤, 빛과 어둠이 있지 중간이 없다. 성경은 지옥이냐 천국이냐, 사탄이냐 하나님이냐로 나누지 어중간하게 나누지 않는다. 하나님은 백보좌심판에서 인간의 행위를 보고 심판하지 않는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곡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 1:11~12)처럼 내 아들 예수를 믿었느냐 안 믿었느냐, 영접했느냐 안했느냐 그것을 보시고 천국을 갈지 지옥을 갈지를 정하신다. 예수님이 인간을 창조하고 만물을 만드셨는데, 자기 땅에 왔지만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했다.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지만 영접치 아니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장년회에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발표하기로 했다. 8시쯤 전도를 가야해서 장년회를 못갈 것 같다는 전화가 왔다. 전도도 좋지만 오늘 쉬었는데 왜 장년회 시간에 전도를 가려고 하나 그건 마음의 감각이 없고 성령의 인도가 아닌 것 같으니 당장 장년회를 오라고 했다.

    형제가 얼른 자기 생각을 접고 장년회를 왔다. 나름 형제가 고마웠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기를 애썼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걸 가로막았다. 왜 그러냐고 불평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가로막는 이유가 있다. 바울이 처음 복음을 전할 때 아시아 쪽에서 복음을 전했다. 다시 가는 전도여행도 아시아로 가길 원했지만 하나님은 유럽에도 복음을 전하길 원하셨기에 가로 막았다. 자신에 초점을 두면 교회가 하는 일이 틀려 보이고, 마음에 부딪혀 시험 들고 심지어는 떠나가기까지 하게 된다.


    하나님은 유럽에도 복음을 전하길 원하셔서 유럽 관문인 마게도냐 빌립보에 교회가 세워졌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 하는 말을 들을 지어다.” 교회를 통해 성령이 말씀하고 계신다.


      장년회에서 마태복음을 읽고 발표하는데, 한 형제님은, 요셉이 마리아와 정혼을 한 후 동침도 안했는데 배가 불러오자 그는 의로운 사람이라 아무 말도 않고 정리하려 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의 사자를 통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이일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라는 말씀을 대하면서 교회가 집회를 앞두고 가판전도하고 자매님들은 부엌에서 바쁘고, 학생들돌 공연을 가고 하는데 마음에 성령이 불편을 주어 태만하게 사는 자신을 보게 해서 마음을 돌이키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마태복음 1장 말씀은 2천 년 전 이야기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라고 표현해야 하는데, ‘낳고, 낳고’ 현재진행형으로 되어 있다. 하나님의 성령은 2천 년 전이나 그 후나 생명을 낳는 일을,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행하기를 원하신다.


      사도행전 끝이 “바울이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면서 자기에게 오는 자를 다 영접하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하며 끝맺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야 할 것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이 사도행전이 오늘날에도 계속되어 서울대전도 집회가 29장, 대구집회가 30장, 전주집회가 31장, 독일월드캠프는 32장, 인천집회는 33장··· 이렇게 사도행전 역사가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지더라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생명을 낳는 일을 계속하길 원하시기에 낳고, 낳고 라고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사람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었는데 외형적으로 포로가 되고 잡혀있는 것 같지만 그 포로 생활 속에도 생명 낳는 일이 계속되었다. 때때로 우리 마음에 형편이 보인다. 사람들이 부해서 영혼에 관심도 없고, 구원받을 사람이 없을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엘리아는 하나님의 선지자는 다 죽고 나만 남았다고 할 때 하나님께서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롬 11장 4~5절) 라고 하셨다.


    이같이 지금도 우리의 손길을 통해서 말씀을 들으러 오는 자가 있는 것이다. 이제도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을 사람이 있는 것이다. 포로생활에서 몸은 매였지만 말씀은 매이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은 지금 이 시대에도 선교회를 통해, 부천교회를 통해, 나와 여러분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우리가 지금까지 은혜 입은 거, 나이, 직분 모두 다 비워버리고 하나님 앞에 빈 마음으로 오늘 저녁부터 인천에서 ‘은혜로 말미암아’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는데 바쁘더라도 시간 내서 말씀을 들으면 틀림없이 구원도 받고, 하나님의 마음도 만나고, 믿음도 받고, 소망도 갖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심판은 그리스도의 심판이다. 우리를 그리스도의 행위로, 그리스도의 수고로 구원했기에 자기를 위해 살았냐? 그리스도를 위해 살았냐의 심판이다. 이것은 지옥 가는 심판은 아니다. 구원은 구원인데 부끄러운 구원이 있다. 즉 상급 심판이다. 상급 받아 면류관이 있는데, 지체 중에 민머리가 있다면 얼마나 부끄럽겠는가? 하나님은 예수님께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셨다. 땅에서 수고를 했으니 땅에서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그래서 천년왕국을 주셨다. 이 땅에서 천년동안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모시고 그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주신다.


      하나님은 마음의 할례 받지 않은 사람뿐만 아니라 할례 받은 사람까지 벌하신다. 근간에 러시아, 독일에서 월드캠프가 은혜 스러웠는데, 나도 러시아 수양회를 갔었다. 그 때 온 사람은 거의 구원을 받는데, 끝까지 구원받지 않는 사람은 유대인이었다. 왜냐면 그들은 자기들이 택한 사람이고, 할례를 받았고, 아브라함의 후손이야 라는 생각이 있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표면적 유대인이 맞지만 이면적 유대인은 아니다. 할례가 표면적 할례가 있고 이면적 할례가 있다. 할례 받았는데 왜 심판 받냐? 할례를 받았지만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 땅에서 강간을 당했다. 그들은 야곱의 딸과 결혼하려고 껍데기 할례를 받았다. 결혼하려고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말씀이 마음과 연결되지 않는다. 세겜 사람들이 이처럼 껍데기는 할례를 받았지만 마음은 할례가 되지 않은 것이다.


      신앙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목사님은 50년 전 간증을 뚜렷하게 하신다. 왜냐면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구원이 이와 같다. 마음에 이루어졌기에 50년이 흘러도 잊어버릴 수가 없다.


    할례를 받아도 마음으로 받지 않으면 심판을 받는다. 안다는 거, 배웠다는 거 다 비우자. 성경에 보면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다 소성한다. 그런데 개펄과 진펄은 소성되지 않는다. 왜 이미 물을 머금었기 때문이다. 나는 영적이야, 분별해, 됐어 하는 사람은 물이 흘러들어가지 않아 소성되지 못한다. 처음부터 차곡차곡 신앙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인도를 받으면 변한다. 사마리아 여인이 그랬다. 말씀 앞에 다 한번 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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