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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미 | 2012.07.11 15:59 | 조회 19821

    7월 8일 말씀노트                                                                      열왕기하 7장 1절~8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오.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부산에서 첫날 은혜롭고 감동적인 월드캠프 개막식을 마치고 명사초청 강연을 위해 명사들을 초청했는데 여러분들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다. 다 귀한 분들이고 철학이 있고 마인드가 있으신데, 학생들이 특히 선호하는 분들이 학자보다 야구선수 양준혁과 천호식품 사장님이었다. 왜냐면 그분들의 말은 자기 삶 속에서 몸으로 경험된 것이기 때문에 이론으로만 전달되지 않고 삶으로 경험한 부분이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박옥수목사님 말씀을 귀하게 듣는 것은 박옥수 목사님이 성경의 지식만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말씀을 경험하고, 믿음을 경험한 것을 전달해주기에 듣는 사람들이 변화되고 새로워지고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명기 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간 광야생활을 하게 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시고 낮추셔서 마침내 그들에게 복을 주려하심이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왜 낮추 시냐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이다. 온유 겸손하다는 것은 껍데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겉으로 냉정한 것이 있다. 일반교회는 외형적으로 굉장히 친절하다. 가장 겸손한 마음, 온유한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수 있는,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이다.

     

     성경에서 모세를 표현하기를 온유함이 지면의 어떤 것보다 승하다고 했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새끼’라고 하고, 성전 안에 들어와 있던 상인들의 상을 엎으시고 했던 분인데 말이다. 박목사님이 겉으로는 야단치고 무섭게 하시는데 모세가, 예수님이 그래 보인다. 그런데 왜 온유하냐면 온유하다는 것은 외형적인 게 아니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우리 가운데 누가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냐?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에 십자가 앞에 서야 할 때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말고 아버지 뜻대로 해달라고 했다. 바로 하나님을 받을 수 있었던 이 마음이 겸손한 마음이다. 겉으로 온순해도 말씀 앞에 마음을 꺾지 않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겉으로 덜렁거려도 말씀 앞에 자기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이게 겸손한 사람이다.

     

     말씀으로 사는 게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고 복된 마음이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을 하는데, 예수님께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 이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알기 전 육신으로만, 내 자신으로만, 내 방법으로, 내 생각으로, 내경험으로만 살았다. 구원 후 내 자신으로만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 살게 되기를, 말씀으로 살게 되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사람이 무시도 되어보고, 밟혀도 보고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유지되는 것은 하나님이 단원들의 마음을 한 사람 한 사람 낮추셔서 자신의 생각으로 살던 마음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마음을 만들어가고 다듬어 갔기 때문이다.

     

      성경의 지식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삶 속에 접목이 되어야 한다. 지식으로만 끝나면 교만해진다. 구원의 지식도 있어야지만 그 지식이 마음에 믿음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그것은 수박을 지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과 수박을 먹어본 사람과의 차이와 같다. 구원의 지식이 믿음으로 연결된 사람은 누구를 만나든지 분명하게 ‘나 죄 없다. 의인이다. 거룩하다. 하늘나라 확실히 갈 수 있다.’고 담대히 말할 수 있다. 구원받은 후의 삶도 마찬가지다. 삶 속에서 믿음을 경험하면 힘이 있다. 박목사님이 사역하면서 어려움 속에서 만났던 하나님이, 오늘날 선교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래서 장관들이, 대통령이, 해외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많은 학생이 변화를 입는 경험을 하고 있다. 하늘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 구원이 이론으로 있다 믿음으로 마음에 이루어진 사람은 말이 다르고, 생각과 삶이 다르다.


     오늘 우리는 열왕기하 7장을 읽었는데, 먼저 6장을 보면 아람나라가 이스라엘 수도 사마리아 성을 포위했다. 정면공격을 하면 아람도 다치니까 포위를 해서 성안에 양식이 떨어지게 해서 항복하게 하는 방법을 택했다. 1년, 2년, 3년이 지나면서 양식이 떨어져 자기가 난 자식을 삶아먹을 정도의 극한 기근이 왔다. 양식 값이 부정한 나귀머리 하나에 500만 원정도 비둘기 똥이 50만원정도해도 구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엘리사선지자를 통해 말씀을 보냈다. “내일 이맘 때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하리라” 곧 사라미아 성에 양식이 풍부해지겠다는 것이다. 이게 하나님의 말씀인데, 한 장관은 ‘하늘에 창을 낸들 어찌 그런 일이 있겠냐.’ 라고 했다. 그는 말씀이 들어가지 않는 높은 마음의 소유자였다.

     

     다윗은 왕궁에 살아도 마음이 낮았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다.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낮은 사람이다. 다윗이 목동으로 있을 때나 장관으로 있을 때나 말씀 앞에 있었다. 장관은 ‘말씀이 그렇다면 산다.’ 이게 아니라 마음이 높으니 하늘에 창을 낸들 이런 일이 있겠냐고 했다. 엘리사가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겠으나 네 것은 안 된다고 했다. 결국 말씀대로 군대장관은 밟혀 죽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후 삶 속에서 자기를 부인하든지, 마음을 꺾든지, 봉사를 하든지, 말씀을 받아들이든지 어느 한부분이든 우리 삶 속에 접목이 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신다. 저건 하나님이 아니면 안돼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기도한다. 복음을 안전해 본 사람은 복음전한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복음 전해보면 설득으로 안 되는 것을 알기에 복음전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죄가 씻어진 확신이 있으면 아무 문제가 안 된다. 죽어봐야 천국이고, 망해봐야 천국인데..라는 마음이 생긴다. 그것처럼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면 힘이 생기고 담대함이 생긴다.

    나와 여러분은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생활 속에서 내가 부인되는 게 뭔지, 깨뜨려지는 게 뭔지 경험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말씀의 지식에서 우리를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몸으로 경험하는 신앙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시는데, 그러면 신앙이 재미있고, 힘 있고 담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부천링컨학생들이 해외 가는 거 복음을 위해서 가는데, 다 가자. 부담을 피하면 언제 하나님을 경험 하냐? 이게 자기 욕망을 이루기 위한 게 아니라 복음을 위한 길인데 하나님이 이런 걸 안 돕고 뭘 돕느냐 하며 마음을 정하고 담대히 발을 내딛을 때 하나님이 돕는 걸 경험할 것이다. 그러나 부딪혀보지도 않는다.

    우리 신앙 가만히 있지 말고 믿음으로 부딪혀 보면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  그때 우리가 담대해지고, 힘이 나고, 하나님이 도우시는구나, 역사하시는구나, 그런 마음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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