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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침 | 2013.02.17 23:38 | 조회 15900

    2013. 1. 27()

     

    주제: 생각의 영역에서 말씀의 영역으로 옮겨 가야 한다

    본문 : 창세기 4125-45

     

    생각에 묶인 코끼리

     

    코끼리가 의외로 아이큐가 높다. 코끼리가 있는 어느 동물원에 사람들이 구경을 하러 갔는데 코끼리가 혀로 돌맹이를 감아 던져서 아이를 맞추었다. 한번도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었는데 동물원의 조련사들이 깜짝 놀랐다. ‘왜 저 아이를 공격했을까?’ 했는데 이 아이가 1년 전에 동물원에 와서 코끼리에게 과자를 주지 않고 약만 올렸다. 결국 약을 올리다가 과자를 자기 입에 넣었는데 1년 후에 이 아이가 동물원에 오니까 코끼리가 돌맹이를 던진 것이다. 코끼리가 기억력이 좋고 머리가 좋으니까 그것 때문에 속는다. 코끼리들을 훈련시킬 때 어려서부터 새끼 코끼리들을 훈련시키면서 줄에 묶어 놓으면 아무리 발버둥을 치려고 해도 더 멀리 갈 수 없기 때문에 줄에 묶여서 산다. 그런데 어미가 되어도 가다가 줄이 걸리면 더 이상 가지 않고 매여 있다.

     

    러시아에 유명한 역도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는 계속 기록을 갱신하면서 신기록을 경신했다. ‘저 선수는 어떻게 새로운 기록을 계속 갱신할 수 있을까?’하며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이다. 늘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가 생각에서 벗어난 계기가 있다고 했다. 과학자들이 연구하기를 역도를 할 때 사람이 들어 올릴 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그것이 250kg이라고 한다. 러시아 역도 선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였는데 그 말을 입증하듯이 249.5kg을 들어 올리고 그 다음 부터는 더 이상 들어 올릴 수 없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도 249.5kg 밖에 안되는 것이다. 어떤 심리학자가 그 소식을 듣고 코치에게 제안을 했다. ‘저 선수를 한번 속여 보자. 실제 무게는 251kg을 해 놓고 표시는 249.5kg로 해놓자.’ 생각에서는 그것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 그런데 선수가 와서 몸을 풀고 역기를 들어 올렸다. 지켜보던 코치가 깜짝 놀랐다.

     

    코치가 선수에게 당신이 지금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며 잘못된 표기로 당신을 속였다고 말했다. 그 선수가 보는 앞에서 무게를 달아서 합산하니까 251kg이었다. 그때 선수가 생각하기를 내가 지금까지 250kg이상 들어 올리지 못한 것은 생각에 매여서 할 수 없었구나하고 깨달았다. 자기 무게의 한계는 생각의 한계일 뿐이다. 그러면서 그것이 생각을 깨트린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에 이 선수는 내가 못 들어 올리는 것은 생각의 한계이다.’ 하면서 생각을 넘기 시작했고, 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우승을 하고 금메달을 땄다. 코끼리가 밧줄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매여 있고, 역도 선수도 생각에 매여 있는 것이다.

     

    생각의 영역에서 말씀의 영역으로

     

    우리도 벗어나야 할 것이 있다. 코끼리가 줄에 묶여 있듯이, 역도 선수가 생각에 묶여 있듯이, 생각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영역으로 옮겨 가야 한다. 신앙을 한다는 것은 말씀의 영역으로 옮겨 가는 것이다. 생각의 영역에 있는 사람은 생각에 반응하고 산다. 그러나 말씀의 영역으로 옮겨간 사람은 말씀에 반응한다. 사단은 우리가 생각에 매여서 생각에 반응하고 살도록 했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생각에 묶여서 살아왔다. 원래 우리 인간은 범죄하기 전에 말씀의 영역에 있었다. 사단이 인간이 범죄하게 만들면서 생각의 영역으로 옮겨졌다. 본래 인간은 말씀에 반응하고 살았는데 생각의 영역으로 사단이 옮기면서 생각에 반응하고 산다. 내 옳은 생각이 들면 옳은 생각을 따라 사는 것이다. 자기에게 들어지는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지, 말씀이 무엇이라 하는지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다.

     

    바로 왕이 감옥에 있는 요셉을 불러서 꿈을 해몽하라고 하였고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몽했다. 그리고 바로 왕은 요셉을 치리자로 세웠다. 바로 왕이 나라를 치리하라고 요셉에게 인장반지를 빼주었다. 요셉의 차원에서는 하나님을 믿고 약속을 믿으니까 약속대로 하나님이 세웠다는 것을 알지만, 바로 왕은 어떤 사람 이길래 꿈을 한번 해몽해 주었다고 나라 전체를 요셉에게 맡길까? 이 전에 요셉이 꿈을 해몽해 주기 전에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로가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그것은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 대한 꿈 해몽이었다. 창세기 40장에 떡 굽는 관원장은 메여 달렸고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이 회복되었다고 나온다. 똑같이 범죄해서 감옥에 갔는데 왜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이 회복됐는데 떡굽는 관원장은 죽었는지 비밀을 잘 모른다. 꿈에 차이가 있었다. 술 맡은 관원장은 바로왕에게 좋은 술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고, 떡 굽는 관원장은 좋은 떡을 왕에게 갖다 주는 사람이다. 그런데 왜 이들을 감옥에 가두었는가?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 왕에게 들고 나간 것은 포도즙이다. 떡 굽는 관원장은 떡과 각종 구운 식물을 들고 나갔다.

     

    바로 왕에게 범죄해서 감옥에 들어왔는데 그들은 마음을 돌이키려 하지 않았다. 여전히 잘하려고 했고, 자기 보기에 좋은 것을 들고 나갔다. 바로 왕이 좋은 포도주를 원하는가? 그럼 좋은 포도주를 들고 나가면 된다. 왕을 대접하려고 하면 포도주가 아니라 포도즙 하나면 된다. 바로 왕에게 떡을 대접하려면 각종 구운 식물은 필요 없고 흰떡만 있으면 된다. 떡 굽는 관원장이 생각할 때 각종 구운 식물을 올려야 더 맛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바로를 섬기는 것이 아니고 자기를 신뢰하는 것이다. 떡 굽는 관원장은 생각의 영역에서 말씀의 영역으로 옮겨오지 않았다. 자기가 보기에 어떻든지 간에 바로 왕이 흰 떡만 좋아한다면 흰떡만 있으면 된다.

     

    술 맡은 관원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로 왕이 판결을 내리기 전에 요셉은 이미 어떤 판결을 내릴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인장반지를 빼주고 나라를 치리하도록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요셉을 보기 전, 술 맡은 관원장을 통해서 바로 왕은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싶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

     

    교회는 그 사람이 잘났는지 못났는지 뛰어나는지 아닌지 그 사람의 모습과 상관없이 지금 어느 영역에 있느냐가 중요하다. 바로 왕이 요셉을 볼 때 마음에 합한 자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넘겨 줄 수 있었던 것이다. 말씀의 영역에 옮겨져 있으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하신다. 그 사람이 연약하고 부족하고 형편없어도 그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 내 뜻을 다 이루게 하신다. 오늘 우리를 통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루기를 원하신다. 생각의 영역에서 말씀의 영역으로 옮겨가기를 원하신다. 술 맡은 관원장은 자기 생각의 영역에서 바로 왕의 영역으로 옮겨왔다. 자기가 보기에 어떠하든 바로 왕이 무엇을 기뻐하는지를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다.

     

    전기는 전선을 따라 흐르고 하나님의 능력은 마음과 마음을 따라서 흐른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조건이 어떠하든지 자기가 잘하려고 하는 마음 말고 하나님과 마음이 합해지는 것이다. 그 길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생각의 영역에서 말씀의 영역으로 마음이 옮겨지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도 오랜 세월동안 생각의 영역에서 머문다.

     

    베드로는 생각의 영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 나를 부인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의 생각에는 절대로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보고 사단이라고 했다. 베드로의 생각은 좋은 생각 같이 보이지만 생각에 반응하는 것 자체가 악이다. 그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이게 좋은 생각이냐? 옳으냐? 그르냐?’를 따져야 할 것이 아니라 영역 자체를 옮겨 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생각에 반응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죽어도 부인하지 않겠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었다. 선한 생각이지만 그 생각에 반응하는 것이 생각의 영역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역을 바꾸어야 한다. 말씀 안에 가면 너무나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 여러분 자신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요셉처럼 이 말씀의 조건 하나만 있으면 된다.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다윗에게 내 뜻을 이루게 하리라고 하신 것처럼 어떤 문제가 있든지 이 말씀의 영역으로 옮겨오면 여러분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 말씀의 영역이 얼마나 복된 영역인지 모른다. 생각을 따라 가는 사람은 자기를 신뢰하기 때문에 말씀을 부인하게 되어 있다. 말씀의 영역에 가면 이제는 말씀에 반응하고 말씀에 신뢰하면서 생각을 부인하는 것이다.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없애라는 것이 아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근심하지 말라. 한탄하지 말라.’고 했지만 요셉의 형들은 생각에 반응하고 그 생각에 따라서 조치를 했다. 아버지가 하지도 않은 거짓 유언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생각의 영역에 있으니까 그 생각에 반응하고, 그 생각에 끌려 다니면서 생각에 종노릇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영역을 바꾸는 것이다. 그 세계에서는 생각이 의미가 없다. 어떤 생각이 들어지든 말씀에 반응한다. 요셉의 형들은 생각이 들어오니까 말씀이 들어와도 반응을 하지 못하는데, 반대로 말씀의 영역에 들어가면 아무리 생각이 들어와도 말씀이 들려지면 말씀에 반응하게 된다. 생각은 온데 간데 없고 말씀에 반응하면서 말씀에 신뢰하는 것이 말씀의 영역에 있는 사람이다.

    생각의 영역에 있는 사람은 바람 앞에 촛불처럼 언제 신앙이 넘어질지 모르고, 언제 꺼질지 모른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과 함께 하고 있지만 생각의 영역에 있으니까 요셉과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여러분이 여기 앉아 있지만 언제 요셉과 멀어질지 모르고 언제 말씀과 멀어질지 모르고 요셉을 슬프게 할지 모른다. 생각은 사단의 놀이터다. 영화 속의 세트장처럼 그 세트장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 내듯이 사단은 이 세상이라는 세트장을 가지고 얼마든지 우리를 말씀과 반대되는 길을 가도록 만든다.

     

    요셉의 형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다 이루어져 있다. 그들의 모습과 그들의 연약함과 상관없이 이미 다 이루어져 있는 세계이다. 요셉 안에 있는 자기를 못 보는 것이다. 요셉의 형들이 어디를 가도 대접받고 환영받는 세계를 살았을 것이다. 자기의 모습을 바꾸어야 될 것이 아니라 말씀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래서 신앙은 쉬운 것이다. 말씀의 영역에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 있다. 여러분의 모습이 어떠하든 행위가 어떠하든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자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 삶의 모든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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