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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옥 | 2014.02.09 20:40 | 조회 14658

    2014년 2월 2일 주일오전말씀
    말씀: 요3:1~15

     

    니고데모의 신앙과 마리아의 신앙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실 때, 정확한 법칙을 두셨습니다. 태양계의 움직임이나 은하계의 움직임에서부터 아주 작은 세계의 움직임까지 질서를 두셨습니다. 질서가 잡히기 위해선 어떠한 힘이 작용해야 합니다. 사회 질서 또한 공권력이 확보되었을 때 비로써 유지되지만 아프리카는 순간순간 공권력이 무너져서 사회 질서가 무너지고 폭동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계의 자연 만물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 그 질서가 유지되듯 영적 세계에서도 또한 그러합니다. 정확한 원리와 법칙,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그 원리와 법칙을 이해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풍력 발전을,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한 시화호의 조력 발전소, 이 힘을 전기로 적용한 것처럼, 우리 삶에 어떠한 어려움과 갈등 또한 성경 안에 들어 있기에 말씀 안에서 그 길을 찾습니다. 한의학, 동의보감이나 한의학서를 통해 먼저 그 학문을 연구하였고 체계화 시켜 놓은 그 길 위에서 배워갑니다.

     

    남들이 모르는 비법, 대학시절 한의대를 다녔던 학생이 지리산에서 민간요법을 연구하는 분을 찾아갔습니다. 그분의 아내에게 드릴 선물을 사가지고 올라갔을 때, 저녁 무렵 식사 시간에 문전 박대를 받으며 쫓겨날 판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선물을 드리고 나와서 밤을 지새고 다음 날 아침 다시 올라갔을 때, 남편은 출타 중이고 혼자 계신 아내 분이 미안한 마음에 그 동안 남편이 써 놓은 책을 주어 그 책을 복사해 남들이 알지 못한 비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 남들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비법이 있습니다. 교회로 인도하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다르기에 복음을 전해보면 그 복음의 길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땅의 일이 있고 하늘의 일이 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니고데모, 땅의 일을 믿지 않는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는가? 비행기가 소나기가 오는 구름을 뚫고 그 위로 올라가면 그 위 하늘은 태양이 밝게 빛나는 것처럼,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간 제자들과 산 아래 있는 제자들의 보는 것, 그 삶이 전혀 다른 것을 봅니다. 신앙에 문제가 있을 때,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시각, 많은 사람들이 땅의 일로 풀려고 하지만 우리에겐 하늘의 일이 있기에 하나님께 방법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땅의 조건, 사람의 조건이 하나님에게는 필요치 않습니다. 돈을 빌려 주어 망한 사람은 그 돈만 받으면 되기에 재기할 수 없지만, 불이 나 망한 사람은 기대 둘 것이 없기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재기하는 사람이 되어 집니다. 다윗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져 그 삶이 옮겨졌을 때, 그 인생에서 다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그 밑바닥까지 내려갔어도 하나님은 다시금 그 삶을 하나님의 인도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끄셨습니다.

     

    삶에 어떠한 문제가 있든지 간에, 먼저 신앙의 근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과 직접 만나서 상담할지라도 니고데모가 변화를 얻을 수 없는 이유는, 그에게 나름대로의 열심도 있고,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그 이유는 단 하나, 인간의 잘못된 행동, 창세기3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작과 원인, 그들이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먹은 이유는 사단의 사상이 그들의 생각에 넣어 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창3:1~5. 간교한 뱀이 사람에게 말하였던 질문이 반응하도록 하였습니다. 대화로 이끌었던 그 질문 속에 하와의 대답은 사단의 올무에 잡히게 되었습니다. 100% 속을 수밖에 없는, 하와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마음에 정확하지 않음을 발견하였고 생각이 더 하여져 있음을 사단은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와에게 일했습니다. 변질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히 사단의 말을 이기지만 잘못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었던 하와, 사단에게 속을 수밖에 없고 사단의 말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을 보태고, 인간의 생각을 빼고. 이렇게 변질된 말씀은 능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말씀은 모든 형편을 이기고, 모든 것을 이기게 되어 있고 말씀은 빛이 되기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칠 수 있고 밝힐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어려움을 이깁니다. 그러나 왜 어렵습니까? 빛이 없기에,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에 그러합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 그렇게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오히려 더 큰 문제와 더 큰 불행 가운데로 빠져들게 하기에 어설프게 알고 있는 신앙이 더욱 문제입니다. 말씀을 들으면 말씀을 알고 있는 것과 그 말씀이 소망이 되어 있는 것과 그 삶이 다른 것을 우리는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성경 공부를 하자고 했던 그 말씀, 모든 이들에게 들려졌지만 나를 바라보고 믿음의 발걸음을 주저 하는 형제자매들에게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신다는 말씀으로 믿음의 발을 내딛을 수 있었고, 또한 성경공부가 지속되게 하시기 위해서 믿음은 불신을 이긴다는 박목사님의 말씀이 또한 소망이 되어 어떻게 믿음이 불신을 이기는지, 우리에게 오는 어둠을 어떻게 물리치시는 지를 보여주십니다. 빛이 없기에 어둡습니다. 변질된 이 말씀은 어둠을 물리치지 못합니다. 어둠이 물러나지 않는 것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외에 생각을 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와의 마음,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이 있었다면 여자의 마음이 사단의 말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치 떡 굽는 관원장처럼 흰떡 세 광주리 위에 각종 구운 식물을 얹혀 나아갔습니다. 저주를 받은 이유는 각종 구운 식물만 제하면 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잘하려는 마음이 제해져야 합니다. 안 되는 사람은, 없어서가 아니라 더하여졌기에 안 되는 것입니다.

     

    니고데모도 무엇인가를 올려놓아서 그러했습니다. 자기 생각을 믿고 자기 판단을 믿었기에 그가 직접 예수님을 대면했음에도 그는 변화를 입지 못했습니다. 창3:6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가 달리 보였습니다. 말씀에 생각을 보태고 제할 줄 몰랐기 때문에 보는 것이 달라 졌고 그 손에 열매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말씀에 자기 생각을 접붙여 놓고 삽니다. 불을 끌 때 사용하는 물, 생활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물을 분리하면 전혀 다른 성질을 나타냅니다. 수소와 산소로 나누어지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과 그 말씀을 내 생각과 나누어야 합니다. 내 생각이 제해진 그 말씀은 하나님의 분명한 뜻과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2014년에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실 것이라는 약속과 믿음은 불신을 이길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은 작은 계집아이의 적은 믿음이 불신을 이겼으며, 마리아의 적은 믿음이 그 생각을 이겼습니다. 이처럼 영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육체를 입고 오신 것과 육체인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것, 그러하기에 우리를 작은 예수라 합니다. 생각만 보태지 아니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만이 내 삶에, 내 마음에 두고 있을 때 올 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부족해서 더하고 잘못 되서 고쳐야 할 것이 아니라 제하여져야 합니다.

     

    니고데모가 너무 잘나서 변화를 입지 못했습니다. 자기 판단을 믿고 자기 생각을 믿었습니다. 인간적인 겸손이 아닌, 영적인 세계에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아니합니까? 요3:3. 진실로 진실로 예수님은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그 길을 알려줌에도 불구하고 니고데모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요3:5. 예수님은 다시금 진실로 진실로 권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이해할 수 없다는 그 생각에 자기 생각을, 자기 판단을 이야기 하며 자기의 교만에 취해 있습니다. 버릴 줄 모릅니다. 요3:7~10.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대화 속에서 벌써 끝이 나야 할 그 생각이 끝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마리아는 납득이 가지 않고 이해가 가지 않을지라도 말씀 앞에 복종된 마음으로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이다.” 했습니다. 내 생각을 믿고 내 판단을 믿고 있는 니고데모가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내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다면 이 마리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듯이 우리에게 또한 하나님은 능력으로 나타나십니다. 이것이 신앙의 원리이자 법칙인 것입니다. 생명의 역사는 수정이 되어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수정이 되면 더 이상 수정이 될 수 없습니다. 말씀이 수정되면 내 생각이, 판단이 이를 뚫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마리아처럼, 말씀과 수정이 되면 생각이 일어나도, 그 생각을 밀어 냅니다.

     

    마리아의 마음에 다시는 생각이 뚫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감동으로 와 닿아야 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말씀이 그 마음에 수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능력이고 역사가 됩니다.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셔도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니고데모와 같은 신앙을 하는 사람에게 요3:11-12에서 말씀을 하십니다.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 일은, 하나님의 영적 일은 우리의 판단과 계산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기에, 이해할 수 없는 그 일 앞에, 감당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 앞에 우리는 마리아 같아야 합니다. 이 세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일을 생각해보세요.

     

    “학생들을 콘서트에 데리고 가자”는 이야기에 “이 일이 복음의 일인가요?” 되물었던 어떤 형제님, 그 공연은 리오몬따냐가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를 때 표현하는 사람이 있고 속으로 생각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많은 판단과 생각을 제해가야 합니다. 이 세계는 굉장히 정교한 세계이기 때문에 내 생각이 보태지면 창세기3장이 되어집니다. 하나님의 뜻이 보여졌을 때 순수하게 하나님의 뜻과 약속의 말씀만 우리 마음에 수정하는 것입니다. 창세기3장의 하와의 삶과 요한복음3장의 니고데모의 신앙과 누가복음1장의 마리아의 신앙의 차이를 알겠습니까? 마리아의 신앙을 배우지 못하였기에 자기 마음에 이해가지 않고 납득이 안 되어서 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불행합니까? 생각이 그 마음에 수정이 되어 있어서 어떠한 말씀이 와도 말씀을 받아들이지 아니합니다. 예수님의 육성을 들으면서 교제 받은 사람이 성경에 얼마나 있습니까? 니고데모는 말씀이 들어가지 아니했습니다. 하늘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려면 니고데모의 신앙으로는 불가능하기에 마리아의 신앙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마리아와 같이 말씀 하나를 받아들여 능력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내를 알지 못한다는 그 생각을 제하였던 마리아, 그리고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이다 하고 말씀 그대로 그 마음에 수정하였던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 그리스도가 주어져 만세의 복을 받는 여자라 일컬어 졌습니다. 주의 마음 하나가 온 인류를 구원하고 세상의 모든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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